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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 "공동체 의식만이 낙농 선진국 가는 길"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1조 7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우유 산업이 정체기를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낙농가의 권익을 가장 먼저 보호하는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의 경영철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우유의 주인인 낙농가와 함께 공동체 정신과 명확한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우유 산업을 한단계 성숙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체 의식으로 제2전성기 이끌겠다 송용헌 조합장의 낙농 사랑은 3년간의 조

  • [아주 초대석] ​(재)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코리아 그랜드 세일, 양적 성장 넘어 질적 성장도 이뤄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올해로 4회를 맞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참여 규모, 매출액 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양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이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야 할 때입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 관광 이벤트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관광분야뿐 아니라 유통 문화, 음식, 공연 등 각계의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진행됐던 '2014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참여업체

  • [아주초대석]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 "한국은행이 은행 감독해야"…금리인상 시점은 연말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요즘 금융권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여전하다. 국제 금융시장도 불안하다보니 우리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시점이다. 이같은 금융권 이슈들에 대한 금융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을 만났다. 오 회장은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외환연구팀장 통화연구실장, 금융경제연구원

  • [아주초대석] ​'금융연구계 원로' 오정근 회장은 누구인가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한국은행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경제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했고, 대학교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금융연구계의 대표적인 원로다. 197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오 회장은 1987년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한국은행을 독일의 연방은행처럼 헌법기관화하기 위해 부지런히 활동했던 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30대 후반 젊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국회의원들

  • [아주초대석]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청소년 꿈 펼치는 나라 만들어야"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청소년이 행복한 나라, 청소년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음과 뚝심, 국정 경험과 추진력, 소명의식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을 만드는 이사장’이 되고자 합니다.” 김 이사장은 지난 7일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기관이라 그런지, 저로서는 그동안 삭막한 현실 속에서 살다가 청소년의 눈

  • [아주초대석]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누구?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서울 도봉을) 시절, 임기 4년 내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일반적으로 재임 기간 4년 중 전반기 2년과 후반기 2년은 서로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게 관행이다. 김 이사장은 교과위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생안전 등에 관심을 기울였고, 특히 그가 발의한 ‘사립대학 구조개선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이른바 ‘김선동법’으로 불

  • [아주초대석]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사진= 강창희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노후설계 전문가로 꼽힌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해 왔다. 강 대표는 2012년 말 부회장으로 일했던 미래에셋에서 떠나 이듬해 초 미래와금융연구포럼을 세웠다. 회사 이름 끝에 포럼을 붙인 이유도 있다. 1인 기업처럼 운용하지만 다양한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어 필요하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광장과 같은 의미로 포럼을 쓴 셈이다. 강 대표는 서울

  • [아주초대석]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 "100세 시대 5대위험 잡아야"

    사진=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100세 시대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천국이라고 한다. 은퇴 후에도 돈이나 건강, 2세 문제는 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다. 국내 최대 금융투자그룹인 미래에셋 부회장을 지낸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이런 문제에서 멘토로 통한다. 강 대표는 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노후자금으로 수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넘어 인생 후반을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5대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와 건강,

  • [아주초대석] ​박용주 대표의 끝없는 ‘워크홀릭’

    박용주 대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꼼꼼하게 매장 정리를 하는 등 현장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초록마을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박용주 대표의 열정은 불타오른다. 지난해 11월 초록마을 서초점 오픈 당시 그는 매일 새벽 매장 직원도 출근하기 전에 매장을 방문해 출근 도장을 찍었다. 새벽부터 매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청소했다. 배달이 많으면 대표이사라는 직책도 내던진 채 배송도 나갔다. 회사 전체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박 대표가 이른 새벽 사무실이 아닌 매장으로 출근하는 것을 의아해하는 사

  • [아주초대석] ​박용주 초록마을 대표 “유기농의 힘은 신뢰에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 박용주 초록마을 대표의 ‘유기농 철학’이다. 신뢰만이 ‘유기농’이라는 사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대상그룹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던 박 대표가 계열사인 초록마을 대표로 온 것은 지난해다. 취임 이후 그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테마로 프랜차이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질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단순한 유기농 식품 판매장이 아닌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웰빙 샵’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