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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업계 조정자로서의 역할 할 것"

    김근수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그동안 협회의 기본 역할인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현재 카드업계는 가맹점수수료 및 대출금리 인하, 부가서비스 축소, 전화마케팅 모범규준 제정 및 과도한 모집행위 제한 등의 각종 규제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업계 영업환경은 물론 국민적 신뢰까지 악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취임해 1주년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협회장, 32년 공직생활 노하우를 펼친다

    김근수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업계에서 '달변가'로 통한다. 게다가 사회의 모든 트렌드까지 놓치지 않고 꿰고 있어 이야기에 막힘이 없다. 이처럼 그의 시야를 넓혀준 것은 바로 책이다. 김 회장은 평소 독서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인을 만나러 나설 때 그의 손에는 책 한 권이 꼭 들려 있다. 김 회장은 "책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받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선물 중 하나"라며 "또한

  • [아주초대석]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민ㆍ관 똘똘 뭉쳐 관광산업 질적성장 모색해야"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최근 주변 경쟁국들 성장률의 두 배 수준에 달하는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관광산업 진흥에 막대한 관심을 두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외래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환대의식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67)은

  • [아주초대석]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공공기관 민영화, 제 주인 찾아주는 것”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성장의 경제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를 발목잡는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 확대하고 내수시장을 키우는 쌍끌이 균형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14일 아주경제와의 대담에서 박근혜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공기업 개혁과 관련해 "제대로 효율있게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영화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기업 개혁에 있어 논공행상격 낙하산 인사도 근절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 [아주초대석] '천만감독' 양우석 "변호사가 아니라 변호인이 필요했던 시대에 관한 이야기"

    양우석 감독 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누적 관객 수 1134만 597명, 매출액 826억 4402만원.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12일 현재 기록 중인 수치다. 어려운 여건에서 쉽지 않게 세상에 나온 영화를 ‘천만 영화’로 만들어 준 건 물론 관객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영화라는 오해의 시선 속에서 영화를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를 비롯해 고인을 ‘빙의’했다는 찬사를 들을 만큼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 준 배우 송강호, 무섭도록 치열한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누구인가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윤두식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약 15년 이상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보안사업본부를 총괄하면서 지란지교의 솔루션을 보안시장의 선두그룹에 확실하게 안착시킨 보안 전문가이자 전략가다. 그는 1973년생으로 1998년 충남대학교를 졸업 후 1999년 지란지교소프트에 합류했다. 윤 대표는 금융결재원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계좌이체시스템 개발, 신한은행 PKI기반의 전자메일결제 시스템 개발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 Executable Contents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2년 이내 상장 목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 사업부가 독립, 보안전문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로 홀로 섰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올해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리고 2016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오래 갈 수 있는, 기반이 건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16년 매출 230억 코스닥 상장 목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대표적인 수익형 사업인 보안사업의 전문화와 경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상장을 목표로 분사한 회사다.

  • [아주초대석]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누구인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올 때마다 강조하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꼴·꿈·깡·끼·꾀·끈'이다. 이 단어 중 몇 개는 김 사장이 그의 삶에서 몸소 실천한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그는 금융 '꾼'이다.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1979년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그룹 재무팀을 비롯해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금

  • [아주초대석] ​김석 삼성증권 사장 “고객 신뢰회복에 주력”

    사진= 김석 삼성증권 사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증권업황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증권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실적 압박에 시달리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 삼성증권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고객 신뢰'를 강조하고 나섰다. 10일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의 신뢰 회복 없이 경영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올해는 고객 신뢰를 무너뜨렸던 그동안의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수

  • [아주초대석]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사장 "작년매출 6000억원 … 5년간 10배 성장한 비결요?"

    1996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최근 5년간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연간 600억~7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2008년을 기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6000억원에 육박했다. 불과 5년 만에 외형이 10배 가까이 커지면서 국내 최대 뉴트리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 동력은 허벌라이프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이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수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허벌라이프 수장을 맡은 정영희 사장(55)을 만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