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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ESG는 성장의 원동력···친환경 프린터로 고객과 동행"
“한국엡손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등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 다만 ‘엡손 팬을 늘린다’를 한국엡손의 미션으로 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엡손을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비자에게 엡손을 더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는 1989년 세이코엡손 본사의 미니프린터 영업부 사원으로 들어가 이후 여러 글로벌 시장을 돌며 프린터 사업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 지난해 1월 한국엡손 대표이사에 취임해 2년째 국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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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납품단가 연동제', 대·중기 격차 해소에 전환점 될 것"
오전 4시 30분부터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매일 아침 국선도 또는 필라테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고 간단히 조식을 챙긴 뒤 바삐 국회로 향한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많은 초선 의원들 가운데 부지런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 원내부대표 등 초선답지 않게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한무경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업 CEO(효림그룹 회장) 출신으로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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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나유석 대신증권 IPO담당 상무 "기업공개 통해 기업·투자자 모두 효익 누려야… 신뢰받는 하우스로 거듭날 것"
"기업공개(IPO)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효익(效益)을 누려야 한다는 점이다. 대신증권은 두 당사자가 모두 효익을 누릴 수 있는 IPO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받는 하우스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담당 상무는 아주경제와 만나 대신증권 IPO 부문의 선방과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1974년생인 나 상무는 21세기가 시작되면서부터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23년 차 증권맨이다. 2000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에 입사한 그는 2004년부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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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 "법인택시 새로운 '유니버스' 만들겠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 중에 '유니버스'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택시업계에 '편안한이동' 유니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타다의 택시 자회사인 편안한이동이 지난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법인택시 업계에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는 최근 서울 중랑구 편안한이동 사무실에서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편안한이동은 '타다' 운영사 VCNC의 자회사로, 지난해 12월 22일 타다 직영 운수사로 설립된 택시 법인이다. 지난 1월 법인택시 운수법인 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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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임재원 고피자 대표 "'AI 피자'로 인도에 매장 300개 내겠다"
푸드 트럭으로 시작한 사업이 1500억원 가치의 피자 프랜차이즈가 됐다. 건실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입소문이 나며 누적 투자금은 45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매장 수는 올해 180개(계약 건 포함, 해외 50개)를 넘겼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 이야기다. 사업 아이템은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외국 생활을 하던 임 대표는 '왜 피자는 햄버거처럼 1인 메뉴가 없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는 맥도널드 같은 '1인 피자' 패스트푸드를 꿈꾸며 2018년 1인 피자 브랜드를 론칭했다. 고피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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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세희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보호 위해 소상공인센터·온플법 양보할 수 없는 원칙"
“700만 소상공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소상공인센터’를 임기 내에 꼭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3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은 역점 과제로 소상공인센터 설립을 꼽았다. 그는 “국내 사업체 중 소상공인 비율은 전체 중 93.8%를 차지할 만큼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관련 데이터와 연구는 상당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센터 설립을 통해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활용해 현장 맞춤형 지원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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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선제적 금리인상 올바른 판단… 美금리 쫓기보다 속도조절 필요"
한국 경제에 한파가 몰아쳤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균형이 모두 무너진 상태다. 전망은 더 암울하다. 내년에는 더 극한의 한파가 찾아올 수 있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일찌감치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 후반대로 낮춰 잡았다. 정부도 다음 달 내놓을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내려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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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외환시장보다 뇌관처럼 얽힌 국내 금융시장이 더 문제"
한국 경제가 위태롭다. 우리나라는 물가·금리·환율 '3고(高) 복합위기'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수출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은 두 달 연속 '역성장'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7% 줄었다. 이대로라면 두 달 연속 수출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등 주요국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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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로카 시리즈'로 실적 돌풍, '디지 로카'로 미래 선도"
올해는 카드업계에 있어 매우 어려운 한 해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최고 금리 연 20% 제한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쳐 사업 환경이 최악으로 치달았고, 최근에는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해 조달 여건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는 실적 감소로 직결됐다. 올 3분기 롯데카드를 제외한 신한·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 등 6개 전업 카드사 순이익은 작년보다 0.5% 감소하며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롯데카드만은 달랐다. 롯데카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26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나 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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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법정단체화, 국민 권익 위한 것"
"공인중개사협회(이하 중개사협회)의 법정단체화는 신(新)산업 대 구(舊)산업의 갈등이 아니라 서로를 상생시킬 방안입니다.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시장 확대와 교류를 통해 중개사협회와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업체 상호 간 발전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하 협회장)은 올해 1월 책임을 맡은 이래 전국 공인중개사들의 이익과 부동산업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취임 1년을 앞둔 그의 요즘 최대 화두는 바로 중개사협회의 법정단체화다. "법정단체화로 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