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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임택규 "강남 최고 명당은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문영종합개발이 분양 중인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비즈웍스 상가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임택지'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가 풍수인으로서 꼽은 명당은 어딜까. 임 이사는 "배산임수, 좌청룡·우백호·후현무·전주작 등 입지적인 면도 있지만 사람의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교통이 좋은 곳도 명당"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곳은 명당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 명당은 존재한다. 임 이사는 "

  • [아주초대석]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 "명당에 이사하니 아들·딸 명문대 진학"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은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다. 지구가 우주의 조화 속에서 생성될 때 지각변동을 통해 산맥이 형성되고, 산맥이 용(龍)처럼 이어져 마지막에 이르러 모든 기운을 한곳에 쏟아놓은 자리가 혈장, 바로 명당이다." 풍수지리와 건설. '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생소한 결합이다. 이 두가지를 접목한 사람이 있다. 문영종합개발의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임택규 이사(사진)다. 임 이사

  • [아주초대석]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서울대 교수 출신 행복교육 전도사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989년 서울대학교 교육학 교수로 임명된 이후 20여년 동안 오직 강단에서 제자 배출, 연구, 저술활동을 해왔다. 40대 교육부 장관을 지내는가 하면 서울시 교육감까지 당선돼 주요 교육조직 수장을 도맡으며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최고의 교육 엘리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캠프 시절부터 동행, 당시 교육 관련 공약을 입안했으며 지금도 정부 교육정책에서 '1순위 멘토'로 통한다. 현재 교육부의 자유학기제도 그의 아이디어로 유명하며, 서울 교육에서

  • [아주초대석] 문용린 서울교육감 "교육감 선거 직선제 바람직…재출마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66)의 취임 1년은 아쉬움과 서운함이 교차한 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서울 학생인권조례 갈등, 서울시의회와의 예산 다툼, 역사교과서 채택 후 철회 등 굵직한 교육 현안들에 직면하는 등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학자에서 현장의 우두머리로 변신한 이 기간, 문 교육감은 "참모형인 내 체질에 맞지 않는다"며 지금 자리가 어색하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줄곧 지휘해온 '행복교육'이 막 뿌리 내릴 시점이 다가오자 놓기 아쉽다는

  • [아주초대석]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누구인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만여명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열정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해 5월 중순, 이순우 당시 우리은행장(사진)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되자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37년의 은행원 생활 끝에 그룹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은 1950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하면서 은행에 발을 들였다. 은

  • [아주초대석]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은행 기업가치 높여 민영화 완수할 것"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물건이 예쁘고 좋으면 당연히 사려는 사람도 많지 않겠어요? 우리은행도 마찬가집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다. 우리은행 매각 여부에 따라 12년을 표류해 온 우리금융 민영화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지난해 14개 계열사 중 지방은행과 증권 등 8개 자회사의 새 주인을 결정하며 5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가장 큰 산인 우리은행이 남았으나, 규모상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대다수다. 이 회장은

  • <아주초대석>임태희 "박근혜, 경제민주화 생각 분명히 밝혀라"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생각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같은지 아니면 이한구 원내대표와 같은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아주경제와의 대담에서 새누리당에서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공방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근혜 캠프내에선 재벌개혁 방법론을 놓고 김 전 위원은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제 강화, 오너리스크 처벌 강화 등을 주장하는 반면 이 원내대표는 공정거래 확립에 방점을 찍고 있다임 전 실장은 “박 후보가 국가 지도자로서 경제민주화, 재벌개

  • <아주초대석> 소통의 달인 '임태희', 통화 들어보니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웃으면 눈이 보이지 않고 중저음의 목소릴 지닌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이 버스를 타면 어떨까. “아휴, 참 아빠 때문에 창피해서 혼났어요.” 그의 둘째딸 평이다. 광화문에서 분당까지 한 번에 오는 좌석버스에서 일반 시민들은 보통 단잠을 잔다. 그런데 난데 없이 좌석에 앉은 한 정장차림의 회사원(?)이 “네네. 장관님” “아, 네. 총장님 그렇습니까.” “네네. 의원님”이란 중저음 목소리를 내니 시민들이 ‘저 양반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 며 임 전 실장에게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다. 그러니 옆에 딸 입장에서 승객

  • <아주초대석>임태희 "박근혜 이기는 역전드라마 쓴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쉴 틈 없이 바빴다. 2명의 비서진에게 수시로 일정과 언론브리핑 등을 전달 받았고 비슷한 규모의 방 2개를 노타이 차림으로 오갔다. 취재진은 임 전 실장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바로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나’ ‘실장하면서 국정을 책임진 게 아니라 옆에서 지켜보기만 한 것 아니냐’ 등 질문 공세에 나섰다. 이에 임 전 실장은 7분여 뒤 사진 기자에게 “사진 다 찍으신 거죠”라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번 대선에서 여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자신있다”고

  • <아주초대석> 김형오, 지지율 1% 대선주자 '묻지마 출마' 질타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대선후보 지지율이 1%정도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자기 혼자 만세 부르는 것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아주경제와의 대담에서 여야 대선예비주자들의 ‘묻지마 출마’ 행태를 두고 이같이 질타했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표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며 “나쁘게 말하면 가장 표를 많이 받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돼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훌륭한 대통령이 되라고 국민들이 밀어주는 것이고 못하면 교체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