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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원태 수협은행장 "해양수산 뿌리에 상업금융 가지 키운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3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취임 후 두 번째 해를 맞은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올해 해양수산 대표 은행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상업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 새로운 국제 은행자본규제인 바젤Ⅲ를 적용하기 위해 수협중앙회로부터 수협은행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행장은 3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꿈꾸는 수협은행의 미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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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언제 어디서나 주인의식을 갖자…이원태 수협은행장은 누구?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3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신천동 수협중앙회 본사에 위치한 이원태 수협은행장의 집무실에는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한자성어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의식을 갖자’라는 뜻의 수처작주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한 그의 좌우명이다. 올해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수협은행의 발전이 개인의 목표이자, 은행장으로서의 목표라고 답하는 이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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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양옥 교총 회장은…박 대통령 '3대 교육멘토', 19대총선 고사 소신가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안양옥 교총 회장은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일선 학교 체육교사를 지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서울교대 교수직을 맡기도 하는 등 교총 내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으며, 가장 아래서부터 수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6월 3명이 출마한 교총 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15만5615명 중 40%가 넘는 5만8000여표로 제34대 회장에 당선, 연임에 성공했다.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회장직을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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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양옥 교총 회장 "교육부 2중대 이미지 탈피 노력…교육감 직선제는 헌법 위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18만여명 회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교원단체다. 우리나라 최고 선망 직업으로 꼽히는 직업인 교원들의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색채가 강하며 민감한 사안을 외면하는 등 이기적 성향이 강한 이들의 모임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고하게 점잔만 빼던 교총이 달라지고 있다. 70년 가까이 고수해왔던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건 안양옥 회장이 부임하면서부터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의견을 적극 주고 받고, 일부 쟁점에선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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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직무대리는 누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8월 20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송산리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중학교 진학도 포기한 채 열여덟살 때 서울로 상경했다. 성인이 되기 전 생업에 나섰다. 구두 수선공을 거쳐 양화점, 과일가게, 구청 수도검침원, 장의사 등 그야말로 먹고 살기 위해 삶의 밑바닥에서 치열하게 살았다. 이후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삶을 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지역에 대한 관심과 봉사가 성장, 주위의 권유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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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전시성, 토건 위주 집행부 시정 시민ㆍ복지 중심으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 최초 4선 구의원을 거쳐 제8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성백진(64·민주당) 의장 직무대리. 초선 시의원이란 핸디캡을 극복하고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되며 여야 의원간 균형을 적절하게 잡고 있다는 평이다. 성 의장 직무대리는 4개월 뒤 일정을 마감하는 제8대 시의회에 대해 "집행부의 전시성, 토건 위주였던 시정을 시민·복지 중심으로 바꿔 놓은 게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방자치 발전을 서울시의회의 중장기 비전이라고 밝힌 성 의장 직무대리는 "풀뿌리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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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정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한국 골프장산업은 위기…‘사치’ 인식 바뀌고 중과세 폐지돼야”
박정호 회장 골프업계가 어렵다. 해외에서 승전보를 전해오는 선수들의 세계적인 기량과는 달리 골프장비나 골프장 업계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도 증가세를 멈췄다. 특히 골프장 업계는 부도·법정관리·인수합병 등으로 최악의 상황이다. 신설골프장들은 회원권 분양이 안돼 자금조달이 막혔고, 기존 골프장들은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요청이 러시를 이루면서 자금난에 봉착한 곳이 많다. 이러다가는 1990∼2000년대 일본 골프장업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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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차문현 대표 그는 누구인가?
사진=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펀드온라인코리아에 입사를 하면 급여의 0.5%를 공제해 기부금을 내겠다는 각서를 쓴다. 차문현 대표의 경영철학인 ‘하모니(H.A.R.M.O.N.Y.)’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정신에 기인한 것. 하모니는 정직(Honesty), 겸손(Apology), 공정(Rule), 도덕(Morality), 현장중심(On the spot), 봉사(Nobless Oblige), 배려(You first)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차 대표는 이러한 핵심가치를 명함 크기로 만들어 항상 가지고 다니며 모든 결정의 기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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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펀드투자 길잡이 되겠다”
사진=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새로운 펀드 투자의 시대를 열어갈 온라인 장터 ‘펀드 슈퍼마켓’의 3월 출범을 앞두고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펀드슈퍼마켓을 처음 도입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펀드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투자를 위한 길잡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4일 차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펀드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펀드 판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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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원순 서울시장 "마이스산업 미래 먹거리… 감동을 낳는 정치로 거듭나야"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요즘 정치권의 최고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박원순 서울시장. 일찌감치 차기시장 도전을 공식화해 '재선 필승' 모드로 돌입한 가운데 당내는 물론 여당에서 조차 박원순 대세론에 경쟁주자를 선뜻 내세우지 못하고 바짝 움츠러든 양상이다. 박 시장은 수 차례 "서울시정에만 전념하겠다"며 차기 대권과는 명확히 선을 그었지만 아직도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된다. 서울시장 자리가 대권으로 향하는 '디딤돌'이라 불리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올해 구호를 '이통안민(以通安民,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