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5.01.15 WED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박원순 서울시장은 누구… 시민운동가에서 행정수장으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58) 서울시장은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그해 9월 6일 당시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뒤 10% 미만이던 지지율이 50% 수준으로 뛰었다. 이후 10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범야권 국민참여경선 때 단일후보에 올랐다. 경기고교를 나와 1975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했으나 민주화운동을 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제명당했다.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2기)에 합격했고, 서울대로 돌아가지 않고 단국대에서 1

  • [아주 초대석] 서명교 서울지방청장 "공간정보 보상시스템 정착, 수도권 교통 개선에 총력"

    서명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오른쪽)이 지난 12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터널 건설 현장에서 벽면 시공을 점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금까지 의정부 지역을 지나 철원·연천·포천 등으로 이동하려면 극심한 교통 정체에 시달렸지만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절반은 줄어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2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장암~자금~회천~상패) 공사 현장에서 만난 서명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 [아주초대석] 김헌래 카페외할머니 대표 "노인 일자리 제공하는 사업 모델 만들 것"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부평) = 커피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진 가운데 여전히 커피 바리스타는 젊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실버 카페를 가보면 노인들은 서빙만을 담당할 뿐, 커피를 만드는 것은 젊은이들의 몫인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같은 선입견을 깨고 노인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마을기업이 있어 찾아갔다.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카페외할머니의 매장 한 쪽 구석에서는 진한 커피 향을 내뿜으며 원두를 볶는 기계가 연신 돌아가고 있었다. 반대편 카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업계 조정자로서의 역할 할 것"

    김근수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그동안 협회의 기본 역할인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현재 카드업계는 가맹점수수료 및 대출금리 인하, 부가서비스 축소, 전화마케팅 모범규준 제정 및 과도한 모집행위 제한 등의 각종 규제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업계 영업환경은 물론 국민적 신뢰까지 악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취임해 1주년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협회장, 32년 공직생활 노하우를 펼친다

    김근수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업계에서 '달변가'로 통한다. 게다가 사회의 모든 트렌드까지 놓치지 않고 꿰고 있어 이야기에 막힘이 없다. 이처럼 그의 시야를 넓혀준 것은 바로 책이다. 김 회장은 평소 독서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인을 만나러 나설 때 그의 손에는 책 한 권이 꼭 들려 있다. 김 회장은 "책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받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선물 중 하나"라며 "또한

  • [아주초대석]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민ㆍ관 똘똘 뭉쳐 관광산업 질적성장 모색해야"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최근 주변 경쟁국들 성장률의 두 배 수준에 달하는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관광산업 진흥에 막대한 관심을 두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외래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환대의식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67)은

  • [아주초대석]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공공기관 민영화, 제 주인 찾아주는 것”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성장의 경제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를 발목잡는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 확대하고 내수시장을 키우는 쌍끌이 균형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14일 아주경제와의 대담에서 박근혜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공기업 개혁과 관련해 "제대로 효율있게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영화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기업 개혁에 있어 논공행상격 낙하산 인사도 근절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 [아주초대석] '천만감독' 양우석 "변호사가 아니라 변호인이 필요했던 시대에 관한 이야기"

    양우석 감독 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누적 관객 수 1134만 597명, 매출액 826억 4402만원.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12일 현재 기록 중인 수치다. 어려운 여건에서 쉽지 않게 세상에 나온 영화를 ‘천만 영화’로 만들어 준 건 물론 관객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영화라는 오해의 시선 속에서 영화를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를 비롯해 고인을 ‘빙의’했다는 찬사를 들을 만큼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 준 배우 송강호, 무섭도록 치열한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누구인가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윤두식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약 15년 이상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보안사업본부를 총괄하면서 지란지교의 솔루션을 보안시장의 선두그룹에 확실하게 안착시킨 보안 전문가이자 전략가다. 그는 1973년생으로 1998년 충남대학교를 졸업 후 1999년 지란지교소프트에 합류했다. 윤 대표는 금융결재원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계좌이체시스템 개발, 신한은행 PKI기반의 전자메일결제 시스템 개발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 Executable Contents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2년 이내 상장 목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 사업부가 독립, 보안전문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로 홀로 섰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올해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리고 2016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오래 갈 수 있는, 기반이 건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16년 매출 230억 코스닥 상장 목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대표적인 수익형 사업인 보안사업의 전문화와 경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상장을 목표로 분사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