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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천만감독' 양우석 "변호사가 아니라 변호인이 필요했던 시대에 관한 이야기"

    양우석 감독 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누적 관객 수 1134만 597명, 매출액 826억 4402만원.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12일 현재 기록 중인 수치다. 어려운 여건에서 쉽지 않게 세상에 나온 영화를 ‘천만 영화’로 만들어 준 건 물론 관객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영화라는 오해의 시선 속에서 영화를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를 비롯해 고인을 ‘빙의’했다는 찬사를 들을 만큼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 준 배우 송강호, 무섭도록 치열한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누구인가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윤두식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약 15년 이상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보안사업본부를 총괄하면서 지란지교의 솔루션을 보안시장의 선두그룹에 확실하게 안착시킨 보안 전문가이자 전략가다. 그는 1973년생으로 1998년 충남대학교를 졸업 후 1999년 지란지교소프트에 합류했다. 윤 대표는 금융결재원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계좌이체시스템 개발, 신한은행 PKI기반의 전자메일결제 시스템 개발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 Executable Contents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2년 이내 상장 목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 사업부가 독립, 보안전문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로 홀로 섰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올해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리고 2016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오래 갈 수 있는, 기반이 건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16년 매출 230억 코스닥 상장 목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대표적인 수익형 사업인 보안사업의 전문화와 경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상장을 목표로 분사한 회사다.

  • [아주초대석]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누구인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올 때마다 강조하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꼴·꿈·깡·끼·꾀·끈'이다. 이 단어 중 몇 개는 김 사장이 그의 삶에서 몸소 실천한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그는 금융 '꾼'이다.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1979년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그룹 재무팀을 비롯해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금

  • [아주초대석] ​김석 삼성증권 사장 “고객 신뢰회복에 주력”

    사진= 김석 삼성증권 사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증권업황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증권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실적 압박에 시달리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 삼성증권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고객 신뢰'를 강조하고 나섰다. 10일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의 신뢰 회복 없이 경영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올해는 고객 신뢰를 무너뜨렸던 그동안의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수

  • [아주초대석]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사장 "작년매출 6000억원 … 5년간 10배 성장한 비결요?"

    1996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최근 5년간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연간 600억~7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2008년을 기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6000억원에 육박했다. 불과 5년 만에 외형이 10배 가까이 커지면서 국내 최대 뉴트리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 동력은 허벌라이프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이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수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허벌라이프 수장을 맡은 정영희 사장(55)을 만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을

  • [아주초대석] 윤재선 SIAFF 위원장 "소외된 이들 아우르는 건축의 다양성 보여줄 것"

    윤재선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집행위원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요즘은 건축도 유행을 따라가기 바쁩니다. 패션화되고 있죠. 저는 소외된 이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건축의 다양성과 진정성을 영화제를 통해 보여주려 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는 윤재선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집행위원장이 경영하는 팀일오삼건축사무소가 있다. 윤 위원장이 소유한 건물 지하에 터를 잡은 건축사무소는 여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처럼 설계 도면과 모형 등이 가득했다. 지난달 말 건축

  • [아주초대석]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

    ▲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실시한다.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농협금융지주 최고 수장직에 오른 지 7개월째를 맞는 임종룡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고를 농협금융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올 한 해 안정적 성장기에 진입하겠다는 포부

  • [아주초대석]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누구…온화한 리더십 지닌 '금융통'

    ▲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전남 보성 출신인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55)은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 입문한 것은 1981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하면서부터다. 대학교 3학년 때 시험에 붙은 것이다. 행시 동기들보다도 어린 나이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

  • [아주 초대석] 윤상직 산업부 장관 “공기업 부채비율 200% 수준으로 낮출 것”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오는 2017년까지 에너지공기업들의 부채 비율을 매년 30% 이상 감축시켜 20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산업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부채 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지난해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정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상 부채증가율 전망(200%)에 맞게 각 기관별 30%이상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