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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 "2030년까지 50만t 생산체제 구축할 것"

    탄소 순배출량 ‘0’을 의미하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산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을 받으면서 업계별로 수소를 활용한 탄소 감축 방안 모색에 한창이다. 탄소 배출과 전력 소모가 많은 철강업계도 향후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을 통해 친환경 철강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복안이다. 철강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그룹은 여기서 더 나아가 친환경 수소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2030년까지 50만t 규모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포스코그룹의 수소사

  • [아주초대석] ​김한규 "지배구조 개선해야 자본시장 저평가 해소···공정위 역할 눈여겨볼 것"

    “한국에는 ‘최대 주주 이익 최대화’를 바라보고 운영하지 않는 기업들이 존재한다. 경영권 획득 없이 차익이나 배당금을 얻으려는 투자자들, 더욱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 대목은 국내 자본시장을 저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회 정무위원회(여성가족위·예산결산특별위 겸임)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축할 방안으로 ‘지배구조 이슈 해소’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

  • [아주초대석] "태조이방원도 이것 가지고 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G.E.T하라"

    국내 증시가 조정기에 돌입하면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가 늘었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투자 서비스를 늘리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주식 매매금액은 총 3984억7000만 달러(약 543조원)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올 들어 해외 주식 매매금액은 매달 평균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웃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해외 주식에 대한 분석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을 중심

  • [아주초대석] ​이재홍 기정원장 "디지털플랫폼 정부 전환에 전력투구"

    “데이터 행정서비스를 위한 내부 혁신,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기정원) 원장은 지난 2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기정원은 새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한 중소기업 R&D 지원 전문기관이다. R&D 관

  • [아주초대석] ​개리 령 포레오코리아 대표 "개인 맞춤형 디바이스 통해 한국 고객과 소통 강화하겠다"

    코로나19로 '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뷰티 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522억3000만 달러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9%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2254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클렌징 디바이스 '루나'를 앞세워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포레오코리아의 개리 령 대표(포레오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디렉터 겸임)는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한

  • [아주초대석]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디지털 전환에 앞서 IT 부서 역할 커져야"

    디지털 전환은 대부분의 기업이 마주한 화두다.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고객과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적인 패러다임이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개된 '포스트 팬데믹' 환경에서 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전환을 채택한다. 한국IBM 컨설팅 김현정 대표는 21일 아주경제와 만나 이러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IT 부서의 역할과 조직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부서가 기업 전반의 운영 방식을 디지털화하는 '엔터프라이즈 테크

  • [아주초대석] 윤진수 KB테크그룹 부행장 "인재 양성으로 확보한 자체 역량이 경쟁력"

    KB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 가속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겸직 체제를 추진하며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윤진수 KB금융 IT총괄(CITO) 겸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이 있다. 윤 부행장은 KB금융의 1호 DT 외부 영입 인사다. 2019년 4월 KB금융의 데이터 총괄(CDO)로 합류했으며 현재는 KB금융지주 IT총괄직과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박사 학위를

  • [아주초대석]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 "포켓CU 리뉴얼 착수...편의점주, 앱에서 온라인 점포 꾸린다"

    BGF리테일이 지난달 자체 모바일 앱인 포켓CU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애자일(Agile) 조직'을 별도로 만들어 내년 초쯤 '포켓CU'를 재단장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1차 리뉴얼을 마치고 재론칭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단순히 오프라인 편의점과 자체 모바일 앱을 연계하는 것을 넘어서, 포켓CU에 오프라인 편의점을 입점시킨다는 구상이다. 편의점의 온라인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가맹점주들이 각자 포켓CU에서 지역 특화상품을 올리고 자체 할인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

  • [아주초대석] 김진수 GMTCK 수석엔지니어, "고객이 중심" 신념으로 앙코르GX 개발···세계가 인정한 소형 SUV

    제너럴모터스(GM) 신모델 개발은 미국 본사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미국 GM 본사에 이어 둘째로 큰 개발 조직이 한국에 있다. 심지어 이곳에서 개발한 차량을 미국 유명 시장조사기관이 ‘최고 품질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 Technical Center Korea·GMTCK)가 개발한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앙코르GX’가 그 주인공이다. 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김진수 전무(Chief Engineer)를 만나봤다. -한국GM에서 차량 개발을 진두지휘한다고 들었다. 테크니컬

  • [아주초대석] 최경주 관광국장 "럭셔리 관광, 세계 관광시장과 승부한다"

    세계 관광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광은 세계에서 성장률이 빠르고 큰 산업으로 연평균 3.3%씩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미 2006년부터 '서울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그 육성책을 제시했다. 당시만 해도 오 시장처럼 관광을 핵심산업으로 인식했던 정치·행정가는 없었다. 그는 먼저 서울시 안에 '관광국'을 신설했다. 관광관련 국(局)설치는 오 시장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