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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 과장의 별명은 '꿈나무 카드'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에 입성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정책기획관, 평생교육국장, 관광체육국장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그는 2008년 청소년과장 때(2008년) 이룬 성과를 가장 추억하고 싶은 업무로 꼽았다. 주 과장은 당시 아동·청소년도 서울시민 고객으로 버젓이 모신 것이다. 그때 시설아동과 입양,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은 5만3000명에 육박했다. 당시 서울 아동이 20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동 4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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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배숙 "尹, 서진정책 의지 강하다···野 호남 일당독점 체제 깨는 게 개혁"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대표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이 잘살아야 영남이 잘살고. 대한민국 전체가 잘 산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호남 구애가 단순한 선거용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헌정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동서화합 국민통합'은 윤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전북 새만금을 발전시켜 외국과 국내 기업들이 와서 돈을 많이 벌어가게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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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정석 SK증권 디지털부문장 "디지털자산 급성장, SK증권 도약의 기회"
"디지털부문은 SK증권을 초대형 증권사로 견인할 가장 중요한 사업부 중 하나다."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박정석 SK증권 디지털 부문장은 SK증권이 디지털 부문에 힘을 싣는 까닭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증권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부문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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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정호 벤디스 대표 "국내 평정한 K-모바일식권 들고 세계시장 진격"
“식권대장을 국내 B2E(기업과 임직원 간 거래)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정착시키고 이르면 내년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벤디스의 수장 조정호 대표가 밝힌 포부다. 벤디스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론칭했다.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으로 운영되던 기업 식대관리 시스템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바꿔 주목을 받았다.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벤디스 본사에서 만난 조 대표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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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ITU-T 의장 재임하는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국제표준에 한국 기업 경쟁력 달려"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이 국제표준이 되면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사회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공공기관이나 스타트업 등도 국제표준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교수는 지난 2016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 17 의장으로 선출됐다. 1952년 ITU에 가입한 이래 우리나라에서 정보보호 분야 연구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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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준영 귀어귀촌센터장 "내삶 내가 책임지는 어촌생활, MZ세대에도 매력적"
"'1980년대생으로서 나중에 귀어·귀촌을 해보겠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면 저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Yes'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준영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도 즐길 수 있는 어촌 생활을 널리 알리고 귀어귀촌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어촌 삶은 본인이 판단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는 '내가 내 삶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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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주용 기업은행 부행장 "IBK 디지털 혁신 원년…궁극적 목표는 고객가치 실현"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부행장)은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올해 초부터는 IBK기업은행의 디지털부문을 이끌고 있다. '쉽고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IBK'를 만드는 게 목표다. 1일 아주경제와 만난 박 부행장은 올해를 그간 기업은행이 마련해 온 '디지털 혁신' 중장기 계획의 큰 틀을 실행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규제산업의 큰 틀 안에서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하던 과거의 금융권과 달리 미래 환경에서는 '디지털 전환' 없이는 생존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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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역세권 복합개발, 도시경쟁력·재생의 관점에서 폭넓게 봐야"
"주거·부동산 시장에서 개발업계는 기획에서부터 완공, 입주 및 생활까지 모든 사이클에서 가장 기본이 됩니다. 그래서 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거공간 공급 정책'에 있어 부동산 개발업계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피데스개발 사장)은 "이 시대의 주거·부동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에 대해 정부나 유관 기관이 많이 공감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의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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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크리스 퀸 슈나이더일렉트릭 부사장 "기업의 디지털 전환, ESG 경영에 효과적인 지름길"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의 파고를 넘어 엔데믹(Endemic :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하면서 디지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체질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시행했던 재택근무를 중단하지 않고 있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근무를 절충한 유연 근무제를 택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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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튜버로 변신한 대법관' 박일환 "대법원도 재판해야"
"대법원에서 변론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판사와 법원장 그리고 대법관, 법원행정처장까지 34년이란 인생의 절반을 법원에서 보낸 박일환 전 대법관(71·사법연수원 5기)이 지난달 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 말이다. 판사는 판결로 말하는 법. 그는 2007년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에게 무죄를 판결하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면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위법수집 증거배제 원칙'을 적용한 첫 판례를 남기며 법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