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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분희 여벤협 회장 "여성벤처 질적 성장 위한 '허브공간' 임기내 마련"
국내 벤처·스타트업계에 여풍이 거세다. 2015년만 해도 2500여 곳에 불과하던 여성 벤처기업은 지난해 4000곳을 넘어섰고, 마켓컬리가 여성 벤처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도 등극했다. 하지만 여성 벤처기업의 질적인 성장은 아직 미흡하다. 혁신형 벤처기업 중 여성 기업 비중은 여전히 낮고, 코스닥 기업 비중도 4.3%에 불과하다. 정책 자금, 연구개발(R&D) 등 성별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지원 사업에서 여성 기업이 혜택을 받는 비율이 낮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 과정에서 여성 벤처·스타트업 경제인의 권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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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 "물어물어 충전하며 12시간 만에 도착···전기차 몰다 창업 결심했죠"
누구나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전기차 이용자들은 여전히 불편 속에서 살고 있다. 그나마 늘어나고 있다지만 아직 충전소가 부족해 자칫 자동차가 방전될 수 있는 탓이다. 잘 모르는 충전소만 믿고 먼 길을 가기에는 난감할 때가 많다. 누군가가 충전기를 장시간 사용하고 있거나, 한 대뿐인 충전기가 고장 났는데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차량의 배터리를 확인하고서 출발지와 목적지 근처에서 믿을 만한 충전소를 찾아봐야 하는 일은 이미 전기차 이용자의 일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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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임동환 한세드림 대표 "일본 넘어 미국까지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 꿈꾼다"
최근 아동복 시장에도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고가 수입브랜드 도입이 늘고, 저가 SPA브랜드의 아동복 라인 역시 상품구성과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유아복시장은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에 따른 신생아 감소로 절대적인 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는 반면, 하나밖에 없는 아이를 위한 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규모는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한세드림은 정체된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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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온실가스 감축, 우리 미래 경제 방향"
"NDC 40%는 분명 도전적인 목표다. 달성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이 곧 우리 미래 경제의 방향이다."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난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목소리에는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안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탄소중립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며 "환경공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역시 탄소중립"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환경공단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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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실천력·이론 겸비한 환경 전문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실천력과 이론을 겸비한 환경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3년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해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응용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에너지 대안포럼 등 시민단체와 협의체에서 일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고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 태안 기름 유출 사태 당시 자발적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환경부 차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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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 "한국의 소프트뱅크가 되겠다"
국내 창업시장에서 청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도 매년 수조 원 이상 자금을 투입해 핀테크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창업 과목을 신설한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대학생 가운데 창업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접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 청년들은 여전히 대학 졸업 후 직업 선호도에서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등이 최우선 순위이고 대기업, 외국계 기업(소위 ‘외사’)에 이어 최근엔 공무원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와이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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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재윤 대표가 귀띔하는 2050 집구하기 꿀팁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집 구하기 달인'이다. 친구들 특성에 맞춰 원하는 집을 쏙쏙 골라주던 그의 능력은 집토스가 1대1 맞춤형 부동산 중개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바탕이 됐다. 그는 "집은 개인 생활습관이 응축된 공간이기 때문에 연령대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와 동시에 부동산이라는 자산 특성을 고려해 원할 때 잘 나갈 수 있는 집인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가 20~50대 연령대별로 나눈 집 구하기 꿀팀을 간단히 소개한다.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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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친구들 집구해주던 이과생, 부동산 플랫폼 CEO된 사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부동산 선택지를 찾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것이 '집토스'의 목표다. 부동산 서비스를 '1대1 커스터마이징' 수준으로 고도화해 생애주기형 부동산 중개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25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비대면 부동산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정보는 구하기더 쉬워졌지만 앱상에서 개인이 원하는 매물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집을 구하는 시간과 비용, 임차인-공인중개사-임대인들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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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 "성남 R&D센터, A3 프린터 사업 전략 거점…곧 1등"
“A3 프린터 연구개발 본사는 이곳입니다. A3 연구 인력이 집중된 곳도 이곳이죠. HP는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를 2017년 인수한 후 A3 프린터 사업을 갖추게 됐고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 내고 있습니다. A3 분야에서 HP가 1등을 차지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봐요.”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는 약 30년 넘게 프린터 사업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그는 향후 HP 프린팅 코리아가 A3 프린터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도맡아 시장 내 입지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전 세계 프린터 산업 규모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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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동윤 중기연 원장 "중기, 보호대상 아닌 성장주체… 정책 패러다임 다시 짜야"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서울 동작구 본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언제까지 중소기업을 ‘보호’라는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까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최근 서울 동작구 본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을 보호가 아닌 성장 주체로 보고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연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자 국내 유일 중소·벤처기업 전문 연구기관이다.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