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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개도국 감염병 대응, 디지털화로 중장기 전략 수립해야”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지난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보건 분야 경쟁력을 공적개발원조(ODA)에도 활용하겠다”면서 “외교부와 협의해 진단키트와 마스크, 방호복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같은 초연결시대에 감염병이 국경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일’이 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도 힘든 데 왜 남을 돕느냐’는 생각은 거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아주초대석]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코로나19 이후도 준비…올해 실질적 성과 낼 것”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개발협력을 강조했다.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지난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내내 평화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결국 글로벌 개발협력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 이 이사장의 생각이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이사장은 “분쟁 종식만으로 지속가능한 평화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rdq

  • [아주초대석] 함성진 "금융 보안의 패러다임 전환"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실장. "기억에 의존하는 인증 방식에서 탈피해야 해요." 핀테크 보안 전문가로 불리는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실장을 지난달 12일 만났다. 그는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비밀번호에 의존하는 인증 방식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톤의 핀테크 보안은 스마트폰 내 특수 보안 공간을 통해 높은 환경을 구축했다"며 "별도 기기 없이도 강력한 보안 수준을 달성했다"고 덧

  • [아주초대석]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실장은 누구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실장은 지난달 12일 본지와 만나 "앞으로 핀테크 보안·서비스 분야에서 기획이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실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1979년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정보통신(IT) 업계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해 에이티솔루션즈(현, 아톤)에서 은행·카드·통신사와 모바일금융 서비스 전략기획 및 사업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함 실장은 기업의 성장기틀 마련에

  • [아주초대석] "지금은 코로나 '전시' 상황…국민·경제 지키기 총력전을"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사회안전소통센터장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흡사 전쟁과 같은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사회의 모습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국가들에 비해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부터 경제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복지와 노동, 빈곤, 의료, 교육, 생활의 질 등 산업사회가 갖는 제반

  • [아주초대석] 김영린 DID얼라이언스 회장 "전 세계 호환 DID 표준 마련... 24조 시장 선점할 것"

    블록체인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탈중앙화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이 꼽힌다. DID란 정부나 기업의 중앙 시스템에서 보관·관리되던 기존 신원확인 방식과 달리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완전한 통제권을 갖도록 하는 기술이다. DID 하나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상품을 구매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급받은 DID로 미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추가 신원확인 없이 아마존닷컴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진정한 의미에서 국경의 장벽을 허물어뜨릴

  • [아주초대석] 강창호 한수원 노조지부장 "월성 1호기 경제성 축소 의혹은 훗날 특검 대상"

    강창호 한수원 노조지부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가 4·15 총선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감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1인 시위를 했다. 이 시위를 한 것은 감사원이 조사를 끝내고도 고의로 발표를 지연한다고 생각해서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두고 탈원전 반대 측은 꾸준히 감사원의 결과 발표를 요청했으나, 감사원은 현재 두번이나 발표를 연기했다. 국회는 지난해 9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 감사 요구

  • [아주초대석] 강창호 한수원 노조지부장 "원전 정치적 목적에 휘둘려선 안 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탈원전 논쟁이 뜨겁다. 탈원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18대 대선부터 공약으로 가지고 온 정책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정부가 내세우는 탈원전 계획은 즉시 원전을 멈추는 게 아니라 수명을 다한 원전을 하나씩 폐기하고 그 빈자리를 친환경 에너지로 채워나간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에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신고리 3·4호기(새울발전소) 노조지부장이 정부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스스로 고발맨이라고

  • [아주초대석] 박준희 관악구청장 "신도수 50인 이상 종교시설 184개소 방역 마쳐"

    지난 13일 조원동 펭귄시장 소독 후 간담회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있는 박준희 구청장. "코로나19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기존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확대‧개편해 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공적, 민간 가용자원을 적극 투입하는 등 실시간 대응력을 더 강화했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1순위 현안으로 두고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대응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악구는 코로나1

  • [아주초대석]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韓해운산업 경쟁력, 적취율 향상에 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면서 해운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물류의 절대량을 선박이 맡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이다.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인트라(근거리)아시아 항로를 주로 맡아온 흥아해운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계속된 실적 악화가 원인이 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운 경기 악화가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다. 국적선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선주협회의 할 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