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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ETF, 글로벌 증시 분산투자로 수익 극대화"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팀장은 지난 18일 "투자목적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ETF를 투자한다면 중장기적 적립투자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TF를 통해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글로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전도사로 불리는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 팀장을 지난 18일 만났다. 그는 한화자산운용이 내놓는 ETF상품들을 만들고, 각종 전략을 기획한다.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글로벌 주식 정보를 투자자들

  • [아주초대석]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팀장은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전략 팀장은 지난 18일 본지와 만나 "단기보다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고배당주나 우량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전략 팀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전도사'로 불린다. 1976년생으로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화재(보험사)에 처음 입사했다. 이후 금융 관련 자격증인 공인재무설계사(CFP)를 획득하고 ING생명(현재 오렌지라이프)으로 회사를 옮겼다. 한화자산운용으로 둥지를 틀기 전 미래

  • [아주초대석] 민병두 "CC 공포 덮친 韓경제, '착한 임대료·금융' 필요…긴급명령·추경 등 모든 부양책 동원"

    끝내 고독한 승부사를 자처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현실 정치인의 길은 때때로 외롭다. 고독하다. 현실 정치는 야수의 탐욕이 넘치는 '누아르(암흑가를 다룬 영화)'다. 때때로 적으로 변한 동지의 비수를 감내해야 한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성인의 고결함도 추구해야 한다. 문득 궁금했다. 어쩌면 알 수 없는 운명이 그를 붙잡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떠넘긴 숙제가, 아직 남아 있는 시대의 짐이 그의 발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무언의 압박···. 불현듯 한동안 정치판을 휩쓸

  • [아주초대석]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 "수익보다 완치가 최우선…고객·임직원 모두 만족하는 병원이 목표"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은 지난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 많은 제언을 밝혔다. 갑자기 한파가 찾아온 1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척추·관절 병원을 진료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그 주인공은 성남시를 거점으로 전국구 병원으로 성장 중인 척추·관절 전문 바른세상병원의 이날 모습이다. 16년 역사를 가진 바른세상병원이 진료한 환자수만 성남시 인구 94만여명(행정안전부 기준)보다 많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의 '

  • [아주초대석] 김영종 종로구청장 “청진동 지하로로 지역 경제 살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8일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종로구의 특색있는 도시재생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로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종로를 세월이 지날수록 가치가 빛나는 '명품'으로 만들고자 했으며, 그러한 노력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8일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름다운 종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의 질적 재생과 정비를 우선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며

  • [아주초대석]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 "추억의 스카이, '가성비'로 샤오미 넘겠다"

    2000년대 초반 휴대폰 브랜드인 '스카이(SKY)'의 위상은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지금의 애플이 누리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It's different(다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많은 이들의 소유욕을 한껏 자극했다. 몇 차례의 매각을 거치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던 스카이가 돌아온 것은 지난해 1월이다. 중고 휴대폰 유통업체인 착한텔레콤이 팬텍으로부터 스카이의 브랜드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이다. 착한텔레콤은 무선 이어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폴더폰, 보조 배터리 등 15종의

  • [아주초대석]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 "새로워진 '스카이' 보여주겠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게 착한텔레콤의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착한텔레콤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일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른 정보통신(IT) 업계이기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고정된 목표를 세우고 매몰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박 대표의 경력만 봐도 그렇다. 그는 한때 이동통신사와 증권사에서 근무했다. 증권사에서도 모바일 시장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추세를 전망하는 업무를 맡았다. 스마트폰 업계의 흐름

  • [아주초대석] “교수들 목소리 정책 반영되도록 ‘사교련’ 교원단체 등록 시급”

    “지금까지 대학교수는 교원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교육부와 고등교육 정책을 협의할 교원 단체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6만명이 넘는 사립대 교수들이 대학 현장에서 느낀 것을 고등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선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가 반드시 교원 단체로 등록해야 합니다.” 김용석 사교련 이사장은 대학교수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선 사교련의 교원단체 등록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총장협의회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총장협의회도

  • [아주초대석] “사립대 비리 구조적…‘사립대학법’ 만들어 척결해야”

    “우리나라 사립대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교육부가 2018년 이후 30여개 사립대를 감사했고 모든 대학이 사립학교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죠. 그런데도 1개 대학만 형사고발 했습니다. 나머지 대학엔 주의, 경고로 솜방망이 처벌을 했어요. 교육부가 감사해도 개선되는 건 없습니다. 감사한 대학 구성원의 불만은 오히려 커집니다. 그래서 비리 사립대를 처벌하지 않는 교육부를 감사해 달라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했죠.” 김용석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 이사장은 취임 후 1년을 보내며 작년 6월 비위 사학

  • [아주초대석]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부동산P2P 쏠림 탓 과다 규제땐 중금리 수요 막는 꼴"

    오는 8월 새로운 금융업이 탄생한다. 투자자로부터 모은 투자자금을 대출자에게 대출해주는 P2P금융업이다. 투자자는 저금리 시대에 연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대출자는 중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P2P 누적대출액은 2015년 말 373억원에서 지난해 말 8조6000억원으로, 4년 만에 230배 이상 급증했다. P2P금융업에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국내 P2P금융시장이 부동산 부문에 쏠려 있는 탓에 우려가 적지 않다.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부동산P2P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