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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실거래가 그 이상 보여줄 것...조만간 '학원정보서비스' 론칭한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부동산에 관심 좀 있다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어플리케이션을 꼽으라면 단연 '호갱노노'다. 호가 정보만 제공하는 기존 앱과 달리 '실거래가'를 보여주는 앱으로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색다른 포지셔닝 덕택에 설립된 지 이제 5년차에 불과하지만 가입자 수는 2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이사는 '학원정보 서비스(가칭)' 등 신기능 출시를 앞두고 3일 아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학

  • [아주초대석] "작년 해양쓰레기 6800t 수거…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강화한다"

    "지난해 4600t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했습니다. 또 주요 항만과 특정해역, 해양보호구역 등의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침적쓰레기 2240t을 제거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의 박승기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취임 이후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다는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공단의 역량 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쓰레기 예방·감시에 총력…드론 활용한 순찰도 확대 공단의 가장 큰 업무는 최근 관심이 높아

  • [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5G 시대 스마트 보안시장 이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안전성과 신뢰도가 최우선 과제인 보안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메일보안 67%’, ‘문서보안 60%’, ‘모바일보안 90%’. 국내 보안시장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다. 스팸메일 차단 '스팸스나이퍼',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VEX', 모바일보안 '모바일키퍼' 등이 모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한 기업용 보안 서비스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진 초연결 5G(5세

  • [아주초대석]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 "선풍기로 이뤄낸 혁신, 종합가전회사로의 전환 기반"

    '굳이 스마트폰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을까'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생활가전 중 하나인 선풍기에 기술 혁신이 더해지며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이 더해진 이 선풍기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까지 받으며 시장성을 증명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일산업이 가장 주력하는 제품군은 선풍기를 비롯한 여름가전"이라며 "보조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냉풍기 등

  • [아주초대석]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 직원에서 대표까지 '회사 산증인'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는 신일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1년 공채 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르며 28년째 신일과 함께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직원일 때는 업무 성과를 창출하는 데만 몰두했다면 현재 대외적으로 대표이사의 역할을 통해 기업을 알리고 신뢰를 높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다각적으로 구상하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 1959년 문을 연 신일은 올해로 창립 60주

  • [아주초대석]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혁신기업 성장 위해 법인세 없는 기업 환경 필요”

    “중소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글로벌 혁신거점인 시애틀과 같은 기업운영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지역을 ‘워싱턴주’로 꼽았다. 워싱턴주는 미국 경제매체인 CNBC가 선정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州)’에서 2017년 1위, 지난해 2위를 기록했다. 인구 70여만명인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코스트코‧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기업 본사가

  •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산전‧수전‧공중전’ 경험…중소벤처 애로 이해해”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이력은 남다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시절 레스토랑 서빙부터 시내버스 푸시맨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이 때의 어려움은 지금 그에겐 큰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졸업 후 펀드매니저로 샐러리맨 생활을 하던 그는 김대중정부 시절 ‘인터파크’ 같은 혁신형 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해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영을 시작한다. 비행기에 대한 꿈을 가졌던 그는 2008년 이스타항공을 창업했다. 이스타항공을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

  • [아주초대석]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한국은 금융 데이터 선진국…인프라 갖췄는데 법이 문제"

    지난해 8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데이터 경제 활성 규제 혁신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옆에 선 인물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관련 서비스를 시연한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다. 김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소개한 서비스는 최근 젊은 층의 이용이 활발한 이 회사의 자산 관리 플랫폼인 '뱅크샐러드'였다. 2014년 8월 걸음마를 뗄 당시 뱅크샐러드가 선보인 서비스는 신용카드 추천 업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 뱅크샐러드는 신용등급 관

  • [아주초대석] "600만 소상공인·1450개 전통시장 변화 지켜봐달라"

    "한국 경제의 밀알이 되는 우리 600만 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전통시장 종사자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이사장은 "60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지원 기관인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 [아주초대석]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

    중소 게임사 한빛소프트는 김유라 대표가 취임한 2016년에 매출 2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냈다. 3년이 흐른 지금 한빛소프트는 IT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5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위기를 넘어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대형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이름을 알린 1세대 게임회사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