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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30대 경영인'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 "나이보다 열정이 중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에이수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제이슨 우 지사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전제품 매장을 종종 찾는다. 한번은 한 젊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에이수스 제품을 설명하고 있더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다음 달로 취임 3주년이 되는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소비자들이 에이수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면서 "고객이 늘어났다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만 출신인 우 지사장

  • [아주초대석] ​권대욱 휴넷 회장 “AI 기반 맞춤교육 플랫폼 개발…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

    권대욱 휴넷 회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휴넷은 앞으로 교육에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가진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 권대욱 회장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이유를 묻자 “늘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35세 젊은 나이에 최연소 건설사 사장이 된 이후 인생의 절반인 30여년간 ‘사장님’으로 살아왔다. 이 과정에서 남보다 빠른 성공을 경험했고, 실패도 맛봤다. “한때는 일밖에 몰랐습

  • [아주초대석] ​박종현 SK케미칼 BM본부장 “환경오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실마리 풀린다”

    "미래에는 바다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이 나오고 음식물 쓰레기봉투째로 퇴비화할 수 있는 비닐봉투가 상용화될 것입니다." 박종현 SK케미칼 BM혁신실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심각해져 가는 폐플라스틱 환경문제의 실마리를 내놨다. ◇ 단기 실적보다 환경 생각하는 SK그룹에 매력 느껴 이직 SK케미칼이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주목한 것은 10여년 전이다. 당시 외부에서 SK케미칼을 컨설팅하던 박 실장은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기업에 매력을 느껴 합류하게 됐다. 그가 SK케미칼과 협업해

  • [아주초대석] 제니퍼 모건은 누구? 세계 환경 외교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이 기후변화 정책과 협상 자문을 위해 함께 일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 면면이다. 모건 사무총장이 세계 환경 지도자로 평가받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건 사무총장은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전 세계 사무소와 협력해 캠페인 전략을 설정, 실행하도록 지휘하고 있다.

  • [아주초대석]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 “미세먼지, 기후 변화로 더 심각해져”

    “미세먼지 문제는 기후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최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환경 이슈에서 기후 변화 문제가 미세먼지에 밀려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사실 기후변화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기온이 상승하고 해류가 바뀌면서 발생하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가뭄 등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 [아주초대석]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창동신경제중심지 본궤도…도봉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아레나가 조성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에 대한 정체성은 문화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하는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도봉구가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사진)은 2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도봉구는 서울아레나를 핵심으로 하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 [아주초대석] "핵과 인권은 김정은 생존의 문제…통일 원한다면 北 인권에 관심"

    이재춘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은 1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해결없이는 통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함경북도 출신 여자가 2007년 중국에서 임신을 한 상태로 신의주시 보위부에 붙잡혀왔어요. 보위부에서 이 여자를 신의주시 안전부 병원에 데려가서 강제 낙태를 시켰어요. 저는 산모를 부축해야 해서 같이 따라가서 보게 된 거죠. 낙태시켜서 아이를 낳는다고 했는데, 막상 태어난 아이가 살아있었어요. 핏덩이 아기가 2시간 정도 우니까 보위부원이 아이를 식당바닥에

  • [아주초대석] 상품 설계부터 영업방식까지 '보험산업 패러다임' 바뀐다

    이유문 KB손해보험 계리본부장이 14일 IFRS17 도입 준비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16년 단돈 35억원에 팔린 한국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본사 사옥의 장부가격은 1800억원 이상이었다. 당시 적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회사 가치를 따져보면 적어도 수백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럼에도 알리안츠그룹은 손절매를 단행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대규모 자본이 증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국내 보험업계서도 대규모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아주초대석]  이유문 KB손보 계리본부장 "IFRS17 발빠른 대비, 시스템 개편 완벽하게 끝낼 것"

    이유문 KB손해보험 계리본부장이 14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대비 부문에서 그 어느 경쟁사보다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 누구도 IFRS17에 신경을 쓰지 않던 2015년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IFRS17 도입 준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2017년 2월에는 손보업계 최초로 계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B손보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IFRS17 대비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유문 계리본부장(상무)의 공로가

  • [아주초대석] 박원주 특허청장 "한국 지식재산 강국…새로운 100년도 발명이 이끌 것"

    "과거 60여년간 우리가 이룬 기적적인 경제성장은 발명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6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는 발명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우리 사회 전반에 타인의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발명인이 제대로 존중받으며,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 청장은 "5월 19일 발명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한민국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