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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지속가능경영 한 우물 판 류영재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나라 ESG 지표를 외국에서도 쓸 수 있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일찌감치 '지속가능경영' 한 우물만 파온 인물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다. 그는 2006년 토종 의결권자문사 1호인 서스틴베스트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13년째 우리나라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분석하고 독자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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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미경 은평구청장 "수색역세권 시작으로 더 많은 개발사업 이뤄져야"
김미경 은평구청장 "그동안 서울 어떤 구청장도 은평에서 도시계획, 도시개발에 대한 의제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주민참여 도시재생, 인문학 등 문화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기반시설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은평을 큰 도시로 만들어 다른 구보다 앞서가게 하는 것이 남은 임기 목표입니다." 북한산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서울 은평. 우수한 자연환경이 장점이지만 낙후한 모습도 곳곳에서 보인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서울 중심과 가깝고 역사적으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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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성엽 “‘공무원 공화국’ 된 대한민국…공공부문 개혁 시급”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분권형 개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묶어서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정치 인생은 ‘가시밭길’과 ‘이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무부, 전북도청 등에서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하지만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뒤로 한 채 2002년 40대 초반의 나이로 민선 3기의 정읍시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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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쿠라 키쿠오 소니 대표는 누구? '투명·공평·효율' 원칙 강조
'투명, 공평, 효율.'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가 조직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세 가지다. 이 중에서도 그가 지난 1년간 가장 집중한 부분은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오쿠라 대표는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제일 먼저 '습관적인 회의'를 없앴다. 오쿠라 대표는 "소니코리아 내에 어쩔 수 없이 관행적으로 하던 미팅들이 많았다"며 "꼭 필요한 회의만 남기고, 회의 시간 자체도 줄였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수능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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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한국 시장은 최고의 성공 경험"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전 세계 소니에서 27년간 일을 해봤지만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한국'이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무려 27년간 소니에서 일한 정통 '소니맨'인 그에게 한국은 가장 특별한 시장이다. 오쿠라 대표는 한국에서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 소니코리아 대표가 됐다. 한국어학과를 졸업했고, 한국 유학경험도 있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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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구청장 10년 비결? 밥값하려고 했을 뿐"
성장현 용산구청장 "저는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에요. 어린 시절 일이 야물지 못한 제게 아버지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그렇게 해서 밥 먹고 살겠냐. 남의 밥 얻어먹고 사는 게 쉽다냐'였어요. 그 말뜻의 의미를 세상살이를 하면서 알았어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결국 먹고살려고 일을 하는 거죠. 구청장은 국민들이 주는 월급으로 쌀을 사서 밥을 먹는 건데, 밥값하고 살려고 하는 게 다예요." 최근 용산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구청장은 '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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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국제업무단지 용산 판 바꾸는 변곡점"
지난 13일 용산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용산구청장. "오리가 물 위에서 여유롭게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물 속 발은 쉼 없이 갈퀴질을 하고 있거든요. 변화는 건물이 올라가는 게 다가 아니에요. 우리 용산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에요."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3일 용산구 이태원동 구청 집무실에서 1시간 30분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 내내 어떤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그가 그리는 용산의 청사진은 구체적이고 명확했다. 성 구청장은 지난 1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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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사장님 위한 서비스 집중…매출관리 앱 1위 올랐죠"
혼자서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요즘 화제인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매일매일 매출 관리를 해주는 ‘캐시노트(Cash Note)’다. 캐시노트는 8개 카드사의 매출 전표를 취합해 그날의 현금 흐름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출시 2년여 만에 28만 가맹점(5월 기준)이 도입하면서 매출관리 앱 1위에 올랐다. 캐시노트 앱을 만든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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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선진국 대열 합류하려면 상생 통한 포용성장 필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12일 위원회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넛지. 옆구리를 찔러 유도하는 것.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도록 넛지 역할을 합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동반위는 2010년 말 법에 의해 설치된 민간기구”라면서 “9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어진 미션(목적)은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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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 '구글 출신 드라마광'이 웹드라마 신화 이끈다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는 방송 생태계. TV라는 전통 미디어 플랫폼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성공 ‘키워드’는 무엇일까. 미디어업계 전문가들은 이 물음에 하나같이 ‘자체 제작 콘텐츠’를 꼽는다. 글로벌 미디어 공룡이라 불리는 넷플릭스나 거대 미디어 그룹 월트디즈니가 좋은 사례다. 이들은 양질의 자체 제작 콘텐츠와 유통망을 앞세워 미디어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국내 시장도 이제는 콘텐츠 차별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 최근 들어 웹콘텐츠가 콘텐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