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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빈증신도시 경제혁신과 함께 한 베트남 최대 인프라기업 베카맥스

    베트남 최대 인프라 회사로 알려진 베카맥스 IDC 전경. 베트남 이스턴 인터내셔널 대학(EIU)이 혁신인재를 키워내겠다는 비전을 품은 데는 베카맥스의 든든한 지원이 한몫한다. EIU를 설립한 베카맥스 IDC는 베트남 빈증 지방에 속한 국영 기업이다.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운영업체이자 인프라 회사로 알려진다. 응우옌탄로이(Nguyen Tan Loi) EIU 이사장은 "베카맥스는 베트남·싱가포르 산업 단지 (VSIP)를 포함한 20개가 넘는 산업 단지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며 "베카맥스는 현재

  • [아주초대석]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 "우리 건설사 신뢰도 높일 것"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해외건설협회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1980년부터 36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았다.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에서 뉴타운 출구 전략과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진두지휘하는 등 주택 정책을 총괄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로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장직을 맡았다. 이 협회장은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구분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공적인 절차, 공적인

  • [아주초대석]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진출'로 팀코리아 순항 도울 것"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해외건설협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부가 금융지원 등을 통해 큰 틀에서 ‘팀코리아’를 이끌어간다면,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함께 뛸 수 있도록 ‘동반진출’ 업무에 역량을 쏟겠습니다.” 26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 에서 만난 이건기 협회장은 "해외건설시장 수주 경쟁은 그야 말로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 [아주초대석] 대체투자 전도사 김인석 TPA 대표

    김인석 태영프로퍼티어드바이저리(TPA) 대표. 김인석 태영프로퍼티어드바이저리(TPA) 대표는 증권가를 두루 거친 대체투자 전도사다. TPA만 보면 이제 2년차 회사지만 대체투자 부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화투자증권 기업금융팀과 서울외환중개 자금팀장, 키움증권 구조화금융파트장, KTB투자증권 크레디트마켓본부장을 지냈다. TPA 관계사인 태영회계법인에서는 재무자문 부문 대표로 일하기도 했다. 그에게 다양한 회사를 거친 이유를 물으니 뜻밖에도 "뒤처지는 게 싫었다"고

  • [아주초대석] 김인석 TPA 대표 "저성장기엔 주식·부동산 대신 대체투자"

    김인석 태영프로퍼티어드바이저리(TPA) 대표는 25일 본지와 만나 "주식으로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때가 왔다"며 대체투자를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익숙한 틀을 깨는 일은 어렵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개미'는 주식에서 눈을 못 떼고, '큰손'은 부동산에 매달린다. 문제는 언제나 통하는 투자처는 아니라는 거다. 고성장기라면 어지간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큰돈을 만질 수 있다. 요즘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는 다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얘기다.

  • [아주초대석] "탄탄한 농업기술, 든든한 지원으로 실용화 새 지평 열 것"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기술이전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기해년(己亥年)과 함께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임기가 시작됐다. 3년 만에 재단에 돌아온 박 이사장은 개발된 농식품 활용 기술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미래 농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사업화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주기 지원

  • [아주초대석] 박철웅 이사장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직원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3년 만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돌아온 박철웅 이사장에게는 향후 10년 기반을 닦는 막중한 역할이 주어졌다. 임기 시작과 함께 △기술이전‧창업지원 강화 △신품종 종자 농가보급 확대 △농생명 ICT검인증센터 구축 등 쉴 틈 없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와 함께 해온 직원들이다. 취임 소감 첫머리부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먼저 소중한 일들을 힘껏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

  • [아주초대석] 김혜영 롯데 e커머스 상무 “머지않아 AI기술도 평준화…좋은 제품이 경쟁력”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AI COE센터장(상무)이 18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던진 화두는 ‘빠른 실패’다.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선 실패를 두려해선 안된다는 뜻이다. 신 회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황각규 부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빠른 실패도 좋지만 빠른 성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쇼핑 e커머스본부의 활약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부회장이 지목한 &l

  • [아주초대석] 최이현 모어댄 대표, 폐차가죽에 사회적 가치 불어넣는 '마법의 손'

    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9년 5월 5일. 영국 리즈대 대학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공하던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유럽 완성차업체 BMW의 소형차 '미니'를 중고로 싸게 구입해 학업에 지친 자신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아끼던 미니가 뺑소니 사고로 파손됐다.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아쉬웠던 최 대표는 자동차 시트의 가죽커버를 벗겨 집으로 가져왔다. 최 대표가 벗겨온 시트가죽을 보고 친구들은 &quo

  • [아주초대석] ​최이현 대표 "어릴 적 로망이었던 해외 생활, '모어댄'으로 이어져"

    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서 컨티뉴 백팩을 안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해외에서 꼭 한 번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최 대표는 충청북도 예산에서 2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두 누나가 중국 북경과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해외 생활에 대한 로망을 키웠다. 최 대표는 제대 이후 2006년 영국으로 떠나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연수 생활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영국 생활을 잊지 못한 최 대표는 2008년 다시 영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