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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블록체인 플랫폼 간 유저 공유...1억명 규모 디앱 만들 것“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 2017년 말, 한국에서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불어 한때 1비트코인이 2800만원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개념 화폐인지, 투기 수단인지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정부는 실명거래제, 신규 가상계좌 발급 중단 등의 임시방편책을 내놓았다.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400만원대로 빠졌다. 업계가 요구했던 블록체인 관련 정책과 규제도 곧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이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도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 [아주초대석]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미소금융·바꿔드림론 등 취약계층에 7조2000억원 지원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는 서민금융진흥원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창업‧운영자금, 생계자금, 저금리 전환대출 등 출범 후 작년 11월까지 총 65만6000명에게 총 7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취급 상품은 미소금융, 근로자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이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8000명), 금융교육(11만5000명), 취업연계(3만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46개의 서민금융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

  • [아주초대석]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서민 고충 이해할 수 있는 현장경영이 답"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지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현장을 강조한다.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삶을 절실히 느껴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 원장의 '소통' 전략은 성과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지난해 맞춤대출 서비스 실적이 전년 대비 33.4%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원장은 더 확대된 소통

  • [아주초대석] ​문과생이 IT 기술자로…남성필 ab180 대표는 누구?

    ab180 사무실 전경. 남성필 ab180 대표의 창업 스토리는 다소 독특하다.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문과생이었지만 직접 코딩 기술을 배우더니 IT 기술자가 돼 앱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ab180을 세웠다. 남 대표는 “원래 경영학도로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앱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답답해하다 직접 엔지니어 교육을 들으며 개발 역량을 키웠다”며 멋쩍게 웃었다. 사실 남 대표는 ab180이 첫 창업은 아니다. 앞서 스타트업을 2번이나 설립하며 창업 경험을 쌓았다. 그는 “첫 번

  • [아주초대석] 남성필 ab180 대표 “카드사와 DMP 구축…기업 잠재고객 찾는다”

    남성필 ab180 대표 “기업은 잠재고객을 파악하길 원합니다. 잠재고객을 알아야만 그들을 타깃으로 광고를 노출해 더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b180은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잠재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데이터관리플랫폼)를 함께 구축하고자 합니다.” 남성필 ab180 대표는 “DMP를 구축하면 카드사와 가맹점주 모두 새로운 모객 수단을 가지게 된다”며 “예를 들어 어떤 한 고객이 반려동

  • [아주초대석] 유경호 체리쉬 대표 "loT 가구로 호텔사업 강화"

    "가구는 IT기술에 손대기 어렵다고 하지만 미래를 위해선 필수적입니다." 유경호 체리쉬가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인식하고 가구의 IT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가구에 적용한 통합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유경호 대표는 "가구는 집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내 몸에 오랜 시간 붙어있다"며 "어느 것보다 내 상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IT기술에 대한

  • [아주초대석] 데이비드 챈 대표 "에코백스 원동력은 유능한 인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에코백스 부스 전경. “에코백스의 성장은 모두 유능한 직원들 덕분입니다.” 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최고경영자(CEO) 대표는 인터뷰 내내 직원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세계 3대 로봇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뛰어난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챈 대표는 지난해 에코백스 해외사업 총괄사장에서 대표로 취임했다. 첸 대표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

  • [아주초대석] 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CEO "올해 한국서 40% 성장 목표"

    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CEO. "올해 한국에서 전년 대비 40% 성장하겠다." 데이비드 챈(David Qian) 에코백스 최고경영자(CEO)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코백스는 1998년 설립된 중국 업체로, 2006년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처음 개발하며 알려지기

  • [아주초대석] ​'발로 뛰는 리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집배원 처우 개선 사활"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집배원 업무 환경 개선안을 설명하고 있다. 우체국은 최근 잇따른 집배원 사망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도에만 집배원 19명이 자살, 뇌심혈관질환,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했다. 노조는 과도한 업무량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에 따르면 집배원들의 연 노동시간은 2017년 기준 2745시간으로 직전연도 전체 임금노동자 평균노동시간인 2052시간보다 693시간이 더 길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 [아주초대석]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드론배송·AI우표'...우체국이 4차산업혁명 선도"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22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체국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미 손편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갔다. 알리바바, 아마존은 한참 앞서 지능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우체국)도 포기하지 않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존재 이유를 보여주겠다."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해 '우체국 위기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