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중개업 대형화로 서비스 질 높인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영세한 부동산중개업을 대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올해 가맹점 40개, 영업사원 500명 목표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신 대표는 새해 사업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동산중개업의 대형화…"고객 선택 폭 넓힐 것" '리맥스'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8000여개 가맹점, 12만명의 영업사원을 둔 글로

  • [아주초대석] ​'83년생' 로보어드바이저 전도사 문경록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누구보다 일찍 로보어드바이저 전도사로 나섰다. 지금까지 8년째 핀테크 스타트업인 뉴지스탁을 이끌어왔다. 그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경영정보학)를 졸업한 다음 삼일회계법인 컨설팅 부문에서 일하기도 했다. 회계법인에서 일할 당시 그는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과 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는 "겉보기에는 화려했지만 수명이 너무 짧았다"라며 "40대 초반인 선배가 임원 승진에서 밀려 사표를 내는 걸 보면서

  • [아주초대석] 문경록 뉴지스탁 공동대표 "로보어드바이저가 '개미지옥' 없앨 것"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7일 본지와 만나 "전문가만 믿고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 투자자도 돈을 벌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개미지옥'으로도 불린다.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맡아온 역할은 돈을 잃어주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에도 그랬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두 자릿수 수익을 냈지만, 도리어 개인은 손실을 봤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개인만 돈을 날렸다. 7일 본지와 만난 문경록 뉴지스탁 공

  • [아주초대석]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일하는 방식 바꿔 혁신성장 선도할 것"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직원들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인맥지도를 만들었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꿔 혁신역량을 결집시키는 게 제 미션이라고 본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부임한 지 3개월가량 된 최수만 원장(58)이 우선과제로 손꼽은 것은 단연, 일하는 방식이다. 무조건 열심히하기보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스피드(Speed)·스마트(Smart)·솔루션(Solution)' 등 3S다.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은 혁신성장 선두주자 역할을 해야 한다.

  • [아주초대석]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국내 첫 1인승 드론 소유자 되고 싶어"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한국에 1인승 드론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구입할 겁니다." 지난해 10월 대전테크노파크로 부임한 최수만 원장이 바라보는 미래 산업은 드론이다. 그가 이렇게 생각한 것은 평소 관심분야뿐만 아니라 대전이 글로벌 드론산업 메카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자신도 드론 산업을 체험하면서 그에 맞는 혁신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대전에는 드론과 산업을 연결해나가는 (사)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설립돼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대전드론공원도

  • [특별 인터뷰] 김태유 서울대 교수 "'정부혁신' 없인 4차산업혁명 실패한다"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그의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김 교수는 1차 산업혁명에 낙오했던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려면 정부혁신이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제너럴리스트인 지금의 국가 공무원들을 직무에 소속시킨 스페셜리스트로 개혁해야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다." '패권의 비밀'이란 역저로 유명한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전제조건으로 주저않고 '정부혁신'을 꼽았다.

  • [아주초대석]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 “무리한 목표·마케팅은 毒, 상품 본질에 집중”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 “저희는 업계 1위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 맞습니다. 다만 상품의 본질에 집중할 것입니다. 무리하게 마케팅을 펼칠 생각은 없습니다.”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헬로네이처 본사에서 만난 오정후 대표는 자사의 미래 전략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자유분방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고집이 있어 보이는 오 대표는 확신에 찬 어조로 묵묵히 걸어갈 것을 강조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인 신선식품‧새벽배송 시장의 대응책으로는 갸우뚱할 만한 전략이다. 불이

  • [아주초대석] ​농기평, 민간 연구역량 높이고 연구직 일자리도 창출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농식품 R&D 유망기술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지식이 부족하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지 못해 과제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다. 몇 차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해도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연구자들 실무경험을 축적하기까지 적잖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고액 연봉을 받는

  • [아주초대석] ​오경태 원장 “지능정보기술 활용한 농식품R&D 추진”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식품 산업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능형 정보기술 중심의 R&D 기획‧사업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 분야는 지금까지 고민해 왔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중국‧일본 등 기술 선진국들은 각국이 선도하는 중점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4차 산업혁명 대응태세를

  • [아주초대석] ‘병맛 더빙’ 장삐쭈에 1020 세대가 열광하는 이유는?

    18일 서울 강남구 샌드박스네트워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장삐쭈(본명 장진수). 얼굴 이미지가 시청자들에게 인식되면 더빙을 듣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얼굴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B급 감성의 ‘병맛(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음을 뜻하는 신조어) 더빙’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장삐쭈’(본명 장진수·27)는 독특한 애니메이션과 위트 있는 더빙이 어우러진 영상으로 최근 가장 뜨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