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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성장 이룰 때"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지역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높은 자산 성장률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지역은행 특성상 지역경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우량자산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빈 은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첫해인 올해는 고객중심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 [아주초대석] '빈대인 리더십'...어수선한 부산은행을 재정립하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하나가 되어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대인 행장은 "고객의 사랑 덕분에 경영 공백을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라도 고객을 더욱 잘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내홍을 겪었다. BNK금융 경영진의 자사 주가조작 혐의로 경영 공백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빈대인 행장이 취임했다. 그는 "당시 기쁨보다 책임

  • [아주초대석]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국민이 바라는 공공의료, NMC가 부응할 것”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국가공공보건의료체계 중앙 컨트롤 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NMC)을 이끄는 수장 정기현 원장은 ‘의료’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차 있다. 중앙감염병병원‧중앙응급의료센터 등 NMC가 맡고 있는 역할과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1월 24일 취임해 어느덧 취임 1년을 향해 달려가는 정 원장은 NMC가 앞으로 새로운 공공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기자와 만난 정 원장은 NMC를 환골탈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상제고를 통해 국내 공공병원의 상

  • [아주초대석] 서영우 풀러스 대표 “모빌리티 공유경제 통한 경제적 민주화”

    서영우 풀러스 대표. “모빌리티(이동수단) 공유경제를 통해 경제적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다.” 서영우 풀러스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리츠타워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빌리티의 혁신은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물결과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풀러스는 국내 카풀 스타트업으로 2016년 경제적, 환경친화적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누적 가입자가 60만명을 넘는다. 하지만 최근 카풀 서비스에 대한 택시업계 등의 반발이 사회적 갈등으로 번

  • [아주초대석] ‘게임 개발자 출신’ 서영우 대표 “의사 결정 기반은 통계 수치”

    서영우 풀러스 대표. ​올해 8월 풀러스에 새롭게 합류한 서영우 대표는 기술혁신 및 개발 분야에 정통한 개발자 출신이다. 게임회사 드라이어드를 창업했고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 북미-유럽에서 매출의 70%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트업상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 강남에 자리한 메리츠타워에서 기자와 만난 서 대표는 “2012년에 모바일 게임 회사로 첫 창업을 했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서 대표는 게임

  • [아주초대석]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국가 인프라 정책 미래와 글로벌 겨냥해 만들어야"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산업 관련 전반의 체계적인 연구로 미래비전과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구성원들의 재신임을 얻어 이상호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오는 28일부터 향후 3년간의 임기를 다시 시작하는 이 원장은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내라는 요청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서 연구원의 내부 정비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쏟았

  • [아주초대석] 이상호 건산연 원장, 올해만 두 권의 책 출간해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두 권의 책은 3년 전부터 구상했던 것입니다. 발간 시점이 올해였을 뿐입니다. 모두 우리 건설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제를 담았습니다." Q. 4월에 펴낸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A. 우리 건설산업도 '분업과 전문화'를 탈피해 '연결과 통합'이 가능한 산업구조로 변화해야 한다.

  • [아주초대석] ​'북한 전문가'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 모처럼 한반도에서 평화를 얘기하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핵실험 소식에 날마다 숨죽였고, 북·미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았었다.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은 일찌감치 '대북투자지원팀'을 만든 회계업계에서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다. 2010년에는 '대북투자 10계명'을 출간하기도 했다. 북한에 진출한 기업 사례를 분석해 펴낸 책이다. 그는 2013년 '대동강의 기적, 개성에서 나진까지'도 썼다. 남

  • [아주초대석] "북한 경제개방보다 회계개혁이 먼저다"

    10일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은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남북이 서로 윈윈하려면 회계 수준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도 '기업언어'인 회계가 존재한다. 우리가 쓰는 회계와는 꽤 다르다. 북한은 중앙집권적인 경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회계를 이용해왔다. 즉, 회계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재정수입 확대다. 남북경협시대가 오더라도 양측 회계제도 차이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10일 본지가 만난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

  • [아주초대석] (WHO?)조명래 장관은…4대강 개발 반대한 도시·환경 전문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지난달 13일 취임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도시·환경 전문가로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등 토건국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2004~2010년 ‘환경과 생명’이라는 계간지를 발행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김은경 전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일곱 번째 장관급 인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