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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흑산공항·미세먼지 문제…개발보다 보전으로 접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은 ‘개발’보다 ‘보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환경 보전에 무게 추를 두겠다는 의지다. 흑산도 공항 설립 여부가 대표적이다. 조 장관은 자연환경과 철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지 못 할 경우 공항 설립 위치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미세먼지, 수질오염, 쓰레기 폐기물 처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흑산도공항, ‘개발’보다 ‘환경보전&rsquo

  • [아주초대석] "똑같은 대체투자는 '노'… 틈새시장서 승부"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는 "대체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아무래도 국내 시장에는 한계가 있고, 필연적으로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증권가에 대체투자 바람이 분 지 꽤 됐다.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투자상품인 주식·채권에서 벗어나 사모펀드나 헤지펀드, 부동산, 벤처기업, 선박, 인프라를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이제는 너도나도 뛰어드는 바람에 대체투자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가 됐다. 4일 아주경제가 만난 메리츠대체투자운용 신

  • [아주초대석] '건축학도서 금융투자인으로' 메리츠대체투자운용 신준현 대표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는 건축학도에서 금융투자인으로 변신한 드문 금투사 최고경영자다. 그는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동기 가운데 자산운용업으로 진출한 이는 거의 없다. 이런 이력 못지않게 그가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 시점도 눈에 띈다. 바로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7년이다. 신준현 대표는 "대학원 전공에 경영이 접목돼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자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건설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투

  • [아주초대석] 전종진 굿초보 대표 "고객 입장에서 보험 알려주는 시대 연다"

    전종진 굿초보 대표. 설계사와 대리점은 보험사 영업조직의 핵심이다. 이들은 고객을 직접 만나 상품을 설명하고 청약을 받을 뿐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맡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보험사의 실적(초회보험료 기준)에서 설계사·대리점이 차지한 비율은 26.7%에 달한다. 단순 저축성 보험을 제외하고 보장성 보험만 따진다면 비율이 60% 이상으로 올라간다. 은행을 비롯해 다른 금융업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영업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는 보험 상품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난해한 보험 상품을 피하다보니

  • [아주초대석] 보험 초보 가이드하는 굿초보는 어떤 회사?

    4차 산업혁명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보기술(IT)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보험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 설계사 등 숙련된 영업 인력은 알고 있었지만 고객은 알지 못했던 정보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이다. 보험대리점 마케팅인슈, 플랫폼 기업 플러그월드와이드가 함께 만든 보험 플랫폼 서비스 '굿초보'는 이 같은 보험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다년간 보험정보를 축적한 마케팅인슈가 보험 정보를, 플랫폼에 정통한 플러그월드와이드가 빅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구현을 담당하는 구조다. 굿초보

  • [아주초대석]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실생활과 가까워진 유전체, 맞춤의료 시대 온다”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이사가 연구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온갖 정보와 데이터가 모바일 시스템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전파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번 사회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될 정도다. 반면 수없이 쏟아지는 많은 정보로 인해 사회적 관심은 빠르게 옮겨가고 사라진다. 건강과 관련돼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마찬가지다. 업계에서조차 생소했던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은 이제 증권가와 여론까지 주목하는 단어가 됐

  • [아주초대석]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는 누구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42)는 코트라 IK 역대 대표 중 가장 젊다. 1977년생으로 미국 힐스쿨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제학과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이어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투자 컨설팅, 홍보, 마케팅, 투자유치,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장 대표는 젊은 임원 특유의 장점을 발휘해 외부에서는 발로 뛰며 투자자를 만나고, 내부에서는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빠르

  • [아주초대석]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 “첨단기술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양적인 투자 유치 외 첨단기술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취임한 장상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IK) 대표는 28일 본지와 만나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는 “미·중 통상마찰이 격화되고, 유가나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부정적인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의 측면도 있다”며 “예를 들어 유가

  • [아주초대석] 우위 21세기베이비월드 대표, "사후면세점 한국에 여전히 부족하다...사드 경색 이후 일본이 치고 들어왔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 “사드 사태로 인한 한·중간 경색국면이 지속되자, 그 공백을 일본이 가격 경쟁력으로 치고 들어왔습니다.” 중국의 전국 유통 판매망을 갖춘 현지법인인 ‘월드크로스’의 총투자자이면서 한국에서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중국인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가 한마디로 답한 한국 상품의 현주소다.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이후, 시작된 중국의 보복 조치로 한국 상품이 중국 현지에서 외면을 받았다.

  • [아주초대석] 우위 21세기베이비월드 대표, “중국 최초 유아용 김 제품 출시하며 경쟁력 키웠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가 회사 사무실에 있는 중국 지도에서 중국 현지 법인이 소재한 선양을 가리키고 있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52)는 상호명에서 보듯이 유아용 상품에 집중했다. 중국 대련(다롄) 출신인 그는 인근 교통의 요지인 심양(선양)에 2011년 3월 ‘월드 크로스’라는 복합 유통업 현지 법인을 세운 총투자자다. 같은 해 한국으로 건너온 우 대표는 5월에 ‘21세기 베이비월드’를 설립했다. 월드 크로스는 중국 전역 27개 대리판매상을 둔, 상당한 규모의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