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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상전벽해 진행형, 국제업무지구 재개될 것"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 전체의 70% 이상이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시 전역에서 굴착기를 가동하는 소리가 멈출 날이 없습니다. 용산의 진정한 변화는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더 나아가 세계 중심도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습니다."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를 모토로 내걸고 지난 9년간 구정을 이끌어온 성장현 용산구청장. 그는 1998년 제34대에 이어 2010년 이후인 민선 5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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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장은·미래에셋 거친 노후설계 전문가 '김경록 소장'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1990년 당시 은행권에서 가장 잘나가던 장기신용은행(장은)에 들어갔다. 서강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줄곧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장은경제연구소로 출근했다. 외환위기로 장은을 흡수한 국민은행에서 일한 곳도 경제경영연구원이다. 김경록 소장이 미래에셋그룹에 합류한 때는 1999년이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역과 채권운용본부장, 채권·금융공학 부문 대표를 차례로 맡았다. 2009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로 옮겼다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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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누구나 걱정인 노후 연령별로 준비해야"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25일 본지와 만나 "은퇴 후에도 '일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며 "파트타임 일자리를 잡거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노후를 걱정한다. 제대로 준비하자면 끝이 없다. 그렇다고 국민연금에만 기대자니 두렵다. 더욱이 이제는 고령화 시대다. 이런 고민이 곳곳에 차고 넘친다. 노후설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을 25일 만나 다짜고짜 해법을 물었다. 뜻밖에 구체적인 답이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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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 “똑똑한 소비 돕고 건실한 기업 살리는 징검다리 될 것”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의 기관 운영 목표는 ‘소비자 권익 증진’ 단 한 가지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이 원장은 소비자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장으로서, 일상생활에선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숨가쁜 8개월을 보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만난 이 원장에게 지난 8개월간 소회를 묻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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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기술력으로 일군 40년…'헤어드라이어 외길'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이 13년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온 중소기업이 있다. '헤어드라이어 외길'을 걷는 유닉스전자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는 2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창립 이래 건강한 헤어드라이어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40년 비결은 경험과 노하우…과거에도, 미래에도 헤어드라이어 한길"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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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 "모발·두피 배우려 미용 자격증도 땄죠"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는 '검사' 출신이다. 법복을 벗고 경영자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묻자 "처음부터 검사 생활을 접을 생각은 아니었다"고 입을 뗐다. 이 대표는 "1년간 검사 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고충이 많았고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꼈다"며 "본인 스스로 변화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기업 전문 변호사였다. 법조인으로서의 특성은 살리되 보다 역동적으로 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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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아프리카TV BJ로 변신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롤모델 만들지 마라”
“아~이! 좋아요. 열리네요. 때려야죠!” 골라인에 가까워질수록 박진감이 넘치는 목소리. 차분하면서도 정교한 설명으로 경기의 맥을 짚는 시야. 가끔은 교태 해설의 절정까지 보여주는 축구 전문가.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1인 방송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문성의 샤우팅(shouting)을 이제 아프리카TV에서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박 위원은 지난 1월 7일 아시안컵의 한국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아프리카TV 방송에 진출했다. 박 위원의 아프리카TV 방송국명은 ‘달수네라이브’다. ‘달수&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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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 싸이월드 만든 플랫폼 선수 굿리치 이끈다
3500만명의 이용자가 '1촌 맺기'에 빠져들었던 '싸이월드'를 기억하십니까? 1990년대 인터넷을 주름잡던 라이코스, 네이트닷컴 같은 플랫폼도 셀 수 없이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플랫폼들의 성공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가 지금은 보험업계에 투신하고 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리치플래닛은 독립보험대리점(GA)인 리치앤코가 지난해 7월 마케팅과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을 분사해 출범한 기업이다. 리치플래닛의 모회사인 리치앤코는 지난해 2030억원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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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보험의 바른 이치' 굿리치는 어떤 서비스?
4차 산업혁명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보기술(IT)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보험 산업도 마찬가지다. 직접 고객을 만나거나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던 과거와 달리 새로운 채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굿리치는 변화하는 보험시장을 대표하는 보험 플랫폼의 선두주자다. 굿리치는 2016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통합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본인 인증 한 번으로 가입한 모든 보험 증권을 조회하고 보험금 청구와 보장 분석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른 후발주자와 달리 고객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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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10년, 20년 후 대학의 미래…예산 확보ㆍ구조조정에 달려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회장 “국립대 육성 예산이 작년 800억원에서 올해 1504억원으로 증액되면서 국립대가 소재한 각 지역은 국가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역 강소대학들도 자신 있는 분야를 육성하고 취약한 분야를 정리해야 할 겁니다.”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신임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국립대 육성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대학들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