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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보안은 디지털금융 주춧돌"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용어가 됐다. 기술이 금융에 활용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이다. 1980년대부터 컴퓨터가 은행에서 활용됐고,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거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금융보안은 어떤가. 사회적으로 금융보안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14년 카드사 정보유출 이후라고 봐도 좋다. 우리나라 금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보안원이 최근 들어 바쁜 이유다. 설립 4년에 불과한 금융보안원(2015년 설립)은 40년 가까이 발전해온

  • [아주초대석] '금융산업 인프라' 금융보안원은 어떤 기관?

    최근 수년 동안 금융 산업은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과 결합해 전혀 다른 사업을 시도하는가 하면, 블록체인이나 빅데이터 등이 연구논문에서 벗어나 현장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금융권과 IT 업계에서는 기존의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의 앞뒤를 뒤집어 테크핀(TechFin) 시대가 왔다는 말이 나온다. 금융(Finance)보다 기술(Technology)이 앞선다는 의미다. 금융보안 문제도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IT 기술이 좌우하는 금융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중요해

  • [아주초대석] ​허태웅 총장-한농대의 각별한 인연…“1순위는 언제나 청년 후계 인력양성”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언제나 농정의 1순위는 청년 후계 인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학교의 구성원인 재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비정기적으로 총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30년 전 공직에 입문했을 때부터 ‘청년후계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마음에 담고 있다고 한다. 그가 한농대 설립 근거를 격상시키고, 농촌 정예인력 10만명 육성 법안을 입안하는 데 앞장선 것도 이런

  • [아주초대석] ​허태웅 총장 “행정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만능’ 농업인재 양성”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흔히 농업의 위기를 말할 때 처음으로 나오는 고령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요소”라며 “도전정신으로 농수산업 분야에서 창업한다면 시장환경을 주도하는 농기업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흔히 농업의 위기를 말할 때 처음으로 나오는 '고령화'의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청년에게는 ‘기회’의 요소입니다.”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농업‧농촌이 위기인가&r

  • [아주초대석]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누구?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1세대 벤처 창업가이며 스타트업 투자자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5명의 공동 창업자들과 클라우드,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에 대한 넘치는 열정으로 스파크랩을 창업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스파크랩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드 펀드이다. 스파크랩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태어날

  • [아주초대석]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4000조 기업용 IT시장, 클라우드로 승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최근 세계 각국이 개인정보 등 데이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보와 데이터가 밀집되는 '클라우드' 영역에 선제적으로 진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7000억 달러(약 4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IT 지출은

  • [아주초대석] 하나뿐인 독립 리서치업체 '리서치알음'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 리서치알음은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독립 리서치업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2016년 회사를 만들었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중심인 제도권 리서치센터에는 개인투자자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리서치알음은 시가총액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고, 저평가돼 있는 종목이면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회사가 내건 리서치 철학도 '제대로 증명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성환 대표는 2007년부터 유화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 [아주초대석]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 "중소 상장사 리포트로 승부"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애널리스트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면 객관적인 자료를 더 많이 내놓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리포트를 강화하려면 정부도 리서치시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중소 상장법인 리포트에 주력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이런 공백을 메꾸는 일을 하고 있다." 독립 리서치업체인 리서치알음을 이끄는 최성환 대표는 증권사에서 못 챙기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찾았다. 그는 27일

  • [아주초대석]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 통합의학 기반 될 것”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향후 척추치료 분야에서 한방(韓方)은 ‘통합의학’을 이루는 기반으로 평가될 겁니다. 이미 해외 평가에서 확인되고 있죠.”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한의학 박사)은 한방을 통한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향후 비수술 한방요법이 척추치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접목된 통합

  • [아주초대석]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누구?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이 최근 아주경제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대우그룹 재직 시절부터 영업 사원으로 활동해 온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 그는 평소 직원들에게 적극성을 주문한다. 지난 4월 열렸던 이스즈 '엘프' 시승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민 사장은 자사 딜러사에 소속된 30여명의 전문 영업사원들에게 직접 차량을 체험해볼 것을 권했다. 그는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누구보다 차량을 제일 잘 알아야 한다”며 “직접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