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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 "정부의 중복규제, 빅데이터 산업 성장 막고 있다"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 "중국에서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정부가 빅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한 덕분입니다. 우리도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려면 법이 완화돼야 합니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지난 13일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 데이터 활용 위해 규제 완화 절실 현재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 [아주초대석] 김관영 “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 통해 화합할 것”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의 화합 방안을 설명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 외부에 잘못 알려진 오해도 많다는 게 김 원내대표의 항변이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에도 바른미래당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된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의 의견 차이 및 정체성 논란도 현재진행형이다. 일각에서는 두 당의 결합이 오래가지

  • [아주초대석]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연내 개헌·선거구제 개편해야”

    6·13 지방선거는 야권의 참패로 끝났다. 선거 후유증으로 야권은 지리멸렬하고 있다. 거시경제지표들이 점차 악화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야권의 견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난마처럼 얽힌 국회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의 선택은 ‘협치’였다. 지난달 25일 바른미래당 ‘원내사령탑’으로 재선의 김관영 의원(49)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정부여당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비판하는 기존 야권의 정치 문법을 넘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r

  • [아주초대석] ​김종준 농심 제품마케팅실장 “컵라면 아닌 컵에 담긴 스파게티, 新간편식 선도”

    김종준 농심 제품마케팅 실장이 지난 9일 토마토스파게티 출시 간담회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4분30초 후면 단단함(Al dente, 알단테), 5분이면 보통의 부드러움, 5분30초면 부드러운 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 단돈 1600원인 농심 용기면 신제품 ‘토마토 스파게티’에 쓰인 제품설명이다. 알단테란, 면을 삶았을 때 안쪽에서 약간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의 익힘을 말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즐겨먹는 정통 파스타 건면 조리 방식이다. 농심은 &

  • [아주초대석] 임훈 후피필름 코리아 사장은? 찍는 즐거움 눈뜬 '20년 영업맨'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 월 마감 스트레스가 자신의 삶에 하나의 원동력이라는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업계에서 ‘완벽한 영업맨’이라는 수식어로 통한다. 20년이 넘도록 영업과 마케팅에서 한우물을 파며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계획에 따라 철저히 이뤄내고, 함께 일하는 이들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결과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2011년 국내에 들어선 이후 4년 만인 2015년에 흑자전환을 하고,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인

  • [아주초대석]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 “카메라시장 정체 속 연평균 30% 나홀로 성장"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 “2015년 이후 연평균 30%씩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만난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세계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이 같은 예상 외의 말을 꺼내놨다. 그는 인켈, 소니코리아 등의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20여년 ‘외길’을 걸어온 인물로, 2011년 후지필름 코리아의 한국 시장 정착 구원투수로서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 [아주초대석]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업무 다변화 대비한 통합적 RM 역량은 필수"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HUG 북부관리센터에서 열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추구하는 HUG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 CFA협회 및 증권회사에서의 경험, 현 정부의 지향점에 대한 이해 등을 바탕으로 HUG가 리스크를 이해하며 업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RM; Risk Management) 기능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HUG 출범 이래 첫 금융계 출신 사장으로 관심을 모은 이재광 사장은 금융계 경험을 어떻게 HUG에

  • [아주초대석]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자금지원, 도시재생 등 '국민 주거복지 첨병'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HUG 북부관리센터에서 열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이후 4개월여간의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국내 유일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두려움을 안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민 주거복지의 첨병'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4개월여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아주초대석] 최준철 VIP운용 대표는 누구

    최준철 VIP자산운용 공동대표. 최준철·김민국 공동대표는 15년 전인 2003년 VIP투자자문을 함께 세웠다. 서울대 동기인 두 사람은 1976년생 동갑내기로, '투자연구동아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다른 대학 동기가 고시를 준비하거나 대기업에 도전할 때 두 사람은 오직 가치투자에만 푹 빠져 살았다. 결국 둘은 뜻을 모아 VIP투자자문을 세웠고, 회사는 '가치투자 명가'로 불리며 자리를 잡았다. 이달부터 자산운용사로 전환했지만, 가치투자라는 운용철학에는 변

  • [아주초대석] 최준철 VIP운용 대표 "사모펀드도 가치투자 철학 담을 것"

    최준철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9일 "분석할 수 있는 해외 주식만 투자할 것"이라며 "중국 주식은 여기에 들어맞고, 사모펀드 출시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VIP자산운용은 2003년 투자자문사로 시작해 이달 자산운용사로 승격됐다. 회사는 투자자문사 시절부터 '가치투자'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앞으로 내놓을 모든 펀드도 가치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삼는다. 9일 본지는 창업 15년 만에 자산운용사로 성장한 VIP자산운용 최준철 공동대표를 만났다. ◆첫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