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자율주행 시대, ‘기본’있어야 달릴 수 있죠”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양재회의실에서 만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교통안전에서 ‘속도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올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부터 열차까지 대한민국 땅 위에서 움직이는 바퀴 달린 모든 교통수단의 안전을 관리한다. 그에 걸맞게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단의

  • [아주초대석]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국토부 도로국장·교통물류실장 역임한 교통 전문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양재회의실에서 만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교통안전에서 ‘속도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로국장(2013년)과 교통물류실장(2017년)을 지낸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교통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하며 정부에 발을 내디딘 권 이사장은 2012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냈다. 이후 그는 2015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

  • [아주초대석] 김성준 렌딧 대표 "빅데이터로 이자 93억 줄였죠"

    김성준 렌딧 대표 국내 P2P업체 가운데 부동산을 취급하지 않는 곳은 렌딧이 유일하다. 대신 신용대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신용정보가 부족하거나 획일적인 신용평가로 인해 대출자들이 고금리로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중금리대출 이끈다··· "이자 절감 규모만 100억 육박" 렌딧이 개인신용대출만 취급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테크핀 기업으로서 100% 온라인 비대면

  • [아주초대석] 김성준 렌딧 대표 "신입부터 임원까지 초보…렌딧은 함께 성장중"

    김성준 렌딧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는 처음부터 창업을 고려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막연하게나마 세상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김 대표가 창업에 뛰어든 것은 대학생 때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선배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이후 두 번의 실패가 있었다. 렌딧은 김 대표의 세 번째 회사다. 렌딧은 철저히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2014년 12월 미국에서 운영하던 두 번째 회사에 어려움이 발생해 한국에서 대출을 받으러 귀국했다. 그러나 은행

  • [아주초대석] ​Who?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조용만 사장은 올해 1월 한국조폐공사 수장으로 부임했다. 전라남도 순천 출신인 조 사장(57)은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재정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형성된 “정부와 공기업은 국민에 봉사해야 한다”는 소신은 조 사장의 철학이 됐다. 기재부 고위 관료직과 조폐공사 사장의 업무적 연관

  • [아주초대석]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현금없는 사회, 위기이자 기회”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회사의 간판을 바꿔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우스개 같지만 언짢은 질문이었다. 조폐공사라는 정체성, 존립을 흔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여유로워 보였다. 마치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조 사장은 “왜요? 추천 좀 해주시게요? 저도 좋은 이름이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아직까지 조폐공사란 명칭을 대체할 적당한 이름을 찾지

  • [아주초대석]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누구?

    노정환 네오플 대표이사는 2002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08년 퍼블리싱PM팀장, 2010년 퍼블리싱 사업실 부실장, 2011년 사업전략실장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순수 개발사였던 넥슨에 퍼블리싱 사업을 정착시켜 사업을 다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노 대표는 이후 네오플로 이동해 2012년부터 조종실장으로서 넥슨 컴퍼니의 핵심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사업을 총괄하면서 업계에 이름을 날렸다. 노 대표는 2014년부터 네오플 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면

  • [아주초대석] 노정환 네오플 대표 "中 서비스 10년...던파 신화 이어갈 것"

    국내 게임 업계에서 단일 게임사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사례가 있을까. 국내 대기업들도 넘기기 힘든 '1조원 고지'를 국내 게임 개발사가 넘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 자회사이자 게임 개발사인 네오플이 그 주인공이다. 네오플은 중국에서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는 개발사다. 19일 네오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오플은 2017년 매출 1조1495억원, 영업이익 1조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7%, 5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5%에 달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중국 서비스

  • [아주초대석] ​비재무적 ESG 요소까지 적용…돈되는 '착한기업' 투자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18일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부합하는 기업이 실적도 좋았다"라며 "궁극적으로 모든 펀드에 이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착한 기업'이 세상을 바꾸고 오랫동안 번영합니다. 펀드가 담는 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죠." 증권가에서 사회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원칙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회책임투자 원칙은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고려한다. 재무는 물론 환경·사회책임&mi

  • [아주초대석] 하이운용 최영권 대표 "모회사 매각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 하이자산운용은 모기업인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매각을 앞두고 있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이를 기회라고 말한다. 아직 매각 절차가 남은 만큼 최고경영자(CEO)가 꺼내기 어려운 얘기일 수 있다.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대주주 변경은 위험요소다. 뭉칫돈을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기관 투자자는 대주주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따진다. 누가 대주주이냐에 따라 자산운용사 신용등급도 오르내린다. 최영권 대표는 "지배구조 변경은 큰 이슈"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