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반군, 수도 다마스쿠스 장악 후 '승리' 선언…아사드 대통령 도피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아사드 대통령이 도피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을 주축으로 한 시리아 반군은 이날 "다마스쿠스가 해방됐다"고 밝히며 승리를 선언했다. 이에 지난 2011년 '아랍의 봄'을 계기로 촉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13년 만에 반군에 무너졌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다마스쿠스를 떠났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아사드 대통령
    • 2024-12-08
    • 15:00:52
  • 美 NYT "尹 대통령 탄핵 불발, 정치적 혼란 가속화할 것"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란이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탄핵을 피하기 위한 한국 지도자의 거래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NYT는 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며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후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과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했다. NYT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 2024-12-08
    • 14:07:43
  • 美 "민주절차 작동·평화시위 보장돼야"…尹탄핵표결 무산 첫 반응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무산 이후 한국 내 민주적 절차와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탄핵 무산 상황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의 서면 질의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 2024-12-08
    • 11:02:19
  • 日언론, '尹탄핵안 표결 무산'에..."정권 앞날 험난할 것"
    7일 6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를 생중계한 공영방송 NHK는 탄핵 표결이 시작되자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를 생중계했다. NHK는 동시통역으로 국민의 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상황 등을 44분간에 걸쳐 생중계했다. 이후 오후 9시26분경 탄핵안 표결이 무산되자 “윤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자 수 부족으로
    • 2024-12-08
    • 09:55:57
  • [종합] 尹 탄핵안 폐기, 전 세계 외신 집중 보도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도 국회 표결 현장과 시위 현장을 홈페이지 톱 기사와 실시간 기사로 전하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이날 진행된 탄핵안 표결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것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여당 의원 8명이 찬성해야 했다"며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수만 명의 시위대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다고 전했다. AP
    • 2024-12-07
    • 21:53:34
  • 외신 "여당 보이콧에 탄핵안 폐기" 긴급 타전…"시위대 '탄핵' 외쳐"
    주요 외신들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됐다고 7일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AP,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이날 여당 불참으로 정족수인 200명을 못 채워 탄핵안이 폐기됐다고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여당 의원 8명이 찬성해야 했다"며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수만 명의 시위대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시민들이 탄핵 투표를 기다리며 국회의사당 밖에 모인 것을 전하면
    • 2024-12-07
    • 21:42:35
  • "'내달 초 방한설' 이시바, 韓 정치 불안에 동남아 순방으로 변경"
    내달 초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국 대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순방을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7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발표 및 이후 탄핵소추안 발의 등으로 한국의 정치 불안이 가중되면서 행선지를 바꾼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는 내년 1월 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양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며 "원래 계획 중이던 한국 방문은 어려운 것으로
    • 2024-12-07
    • 21:06:36
  • 포브스 "尹 비상계엄, 韓 경제에 치명타…5100만 한국민들이 할부로 갚을 것"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는 한국 경제에 치명타(killer, 킬러)가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부담은 5100만 한국민들이 남은 기간 동안 할부로 갚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브스의 윌리엄 페섹 선임 기고자는 6일(이하 현지시간)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지난 27년간 개발도상국의 안좋은 예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고, 전체적으로 성공해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기이한 계엄령 선포가 있었고 이로 인해 한국은 한때 벗
    • 2024-12-07
    • 20:41:47
  • 尹 탄핵 표결, 中 언론·포털도 실시간 소식 전하며 촉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7일 국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관영 신화통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환구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 및 주요 포털사이트들도 국회와 시위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CCTV는 "2017년 한국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이후 다시 대통령 탄핵 시기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은 임시 계엄 및 이후의 한국 정치 상황은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 2024-12-07
    • 20:15:54
  • 尹 탄핵 표결, 외신들도 톱 기사·실시간 기사로 일제히 집중 보도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시작된 가운데 AP,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BBC 등 주요 외신들도 국회 표결 현장과 시위 현장을 홈페이지 톱 기사와 실시간 기사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국민의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나오며 탄핵소추안 표결이 중단된 가운데 로이터는 "여당이 회의장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표결 중간에 중지됐다"고 전했고, BBC는 "여당인 국민의당 의원들이 하나씩 회의장을 빠져나오면서 보이콧하고 있다"며 외부에 있
    • 2024-12-07
    • 19:10:39
  • '수동적 민주주의의 끝' 블룸버그, 韓 비상계엄 사태 조명 "민주주의 저절로 안돼"
    '수동적 민주주의의 끝' 블룸버그의 카리시마 바스와니 기자는 6일 이같은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조명하며, 민주주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로 인해, 윤 대통령의 무모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민주주의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동맹이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및 반도체·문화의 선두국가인 한국에서
    • 2024-12-07
    • 18:26:11
  • 세계 언론,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긴급타전…"진퇴는 언급 안 해"
    세계 각국 외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를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AP,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사과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을 주요 속보로 전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계엄을 선포해 대중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으며 두 번째 계엄 선포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불안을 야기한 것에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A
    • 2024-12-07
    • 11:20:20
  • 美 WSJ "윤 대통령 비상계엄엔 김 여사 스캔들"
    미국 언론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한국 영부인, 궁지에 몰린 남편의 대통령직에 어른거리다'(South Korea's First Lady Looms Over Her Husband's Embattled Presidency) 제하 기사를 내고 이번 비상계엄에는 김 여사를 둘러싼 스캔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WSJ는 김 여사와 관련된 공적인 문제들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진 점에 주목했다. 지난 1월 ‘디올백 스캔들’이 나오고
    • 2024-12-07
    • 10:44:33
  • 주호치민 영사관, 한·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최…동남아와 연대 강화 방안 논의
    지난 10월 라오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측 관계가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가운데 한·아세안 파트너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 전문가들이 베트남 냐짱(나트랑)에 모였다.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은 베트남호찌민국립대와 함께 '2024년 한·아세안 연계성 포럼'을 6일 베트남 냐짱(Nha Trang)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충일 주호치민시 총영사, 응오티프엉란(Ngo Thi Phuong Lan) 베트남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 총장, 응우옌부뚱(Ngu
    • 2024-12-06
    • 19:53:43
  • 이창용 "계엄 사태보다 '트럼프 관세'가 더 큰 위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의 여파로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중요한 구조개혁이 지연될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쟁 심화 및 차기 트럼프 정부가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관세와 비교하면 이번 사태의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 경제에)
    • 2024-12-06
    •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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