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EU 지도부 방문한 날 우크라 밤새 공습
    러시아군이 지난 주말 야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를 타격해 총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드론)를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서 발사된 드론 78대를 모두 요격했으나, 미사일 1발은 격추하지 못하고 중남부 공업 도시 드니프로 인근 자리찬카 마을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주거용 건물과 상점을 파괴해 4명이
    • 2024-12-01
    • 20:28:16
  • 트럼프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시 현대차·기아 영향 가장 적어..."아이러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을 폐지하려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소비자 중 64%가 구매 이유에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나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본 도요타와 더불어 세액공제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부상한 가운데 현지 기업이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했다. 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미국 전기차 보유자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 2024-12-01
    • 20:08:22
  • 젤렌스키 '나토 가입 시 영토 수복 없이도 휴전 협상' 시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이 승인된다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즉각 되찾지 못하더라도 휴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전쟁의 과열 국면을 멈출 수 있다. 점령된 영토는 이후 외교적 방법으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 2024-12-01
    • 20:03:41
  • 머스크, 영국 정치판 뒤흔드나...친트럼프 극우정당에 거액 쾌척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의 친(親)트럼프 정치인에게 거액을 쾌척할 것이라는 현지 주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일간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야당인 보수당 당직자와 기업인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극우성향 정치인인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에게 1억달러(1400억원 상당)를 쾌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자금 지원은 영국의 관계 법령을 우회해 머스크 소유의 소셜미디어인 엑스(X·옛 트위터)의 영국 법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 2024-12-01
    • 19:54:09
  • 임기 첫날부터 우크라 간 EU 지도부 "확고한 지지 재확인"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들이 새 지도부 출범 첫날인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EU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 마르타 코스 확장·동유럽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EU의 방안 확대를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정부, 의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코스타
    • 2024-12-01
    • 19:53:05
  • 일본유신회 새 대표에 '위안부' 전시 반대했던 오사카부 지사
    우익 성향의 일본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는 1일 새 대표로 요시무라 히로후미(49) 오사카부 지사를 선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요시무라 지사는 오사카시에서 열린 임시 당대회에서 소속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일반 당원들의 투표를 통해 총 8,547표를 얻어, 마쓰자와 시게후미 참의원(1,066표) 등 다른 3명의 후보를 제치고 대표로 당선됐다. 규슈대 법학부를 졸업한 요시무라 지사는 변호사로 활동한 뒤 오사카 시의원, 중의원(하원) 의원, 오사카시 시장을 거쳐 2019년 오사카부 지사에 처음 당선되었으며,
    • 2024-12-01
    • 19:42:57
  • 트럼프, 마약단속국장에 플로리다주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약단속국(DEA) 국장에 채드 크로니스터 보안관을 지명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크로니스터의 발탁 소식을 전하며 “크로니스터는 32년 이상 플로리다주 힐스버러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해 왔고, 수많은 표창과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크로니스터는 DEA 관리자로서 팸 본디 법무장관과 협력해 국경을 보호하고 펜타닐(마약의 한 종류) 및 기
    • 2024-12-01
    • 16:41:34
  • [종합] 트럼프 논란 인선 지속…FBI 국장에 40대 강성 지지자, 주불 대사에 '실형' 사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논란 인선'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 내 치안을 총괄하는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40대 강성 지지자' 캐시 파텔(44), 주프랑스 미국대사에는 실형 전력이 있는 자신의 사돈 찰스 쿠슈너(70)를 임명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FBI 국장 지명 사실을 알리며 "캐시는 뛰어난 변호사, 수사관이자 '미국 제일주의' 투사로, 부패를 폭로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평생을 바쳐온
    • 2024-12-01
    • 16:27:14
  • [종합] 트럼프 '관세 폭탄'에 각국 대응 부심…총리 미국행에 미국산 구매 확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 예고에 각국 정부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25% 관세 직격탄’을 맞은 캐나다는 총리가 직접 트럼프를 찾아가 설득에 나섰고, 멕시코도 중국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를 취하며 눈치를 보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며 트럼프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현실론이 떠오르고 있고 중국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날 미 플로리
    • 2024-12-01
    • 16:11:49
  • 트럼프 "달러 패권 도전시 100% 관세"…멕시코·캐나다 이어 브릭스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달러 외에 기축통화를 찾으려는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를 향해 ‘100% 관세 부과’ 카드를 꺼냈다. 미국의 3대 교역국인 멕시코·캐나다를 상대로 이민과 마약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이어 또다시 ‘관세 폭격’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브릭스가 달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미국이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시대는
    • 2024-12-01
    • 13:43:44
  • 트럼프, FBI 국장에 '충성파' 캐시 파텔 지명…"美우선주의 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충성파’ 캐시 파텔(44)을 지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파텔의 지명 사실을 알리며 “파텔은 뛰어난 변호사이자 수사관이며 미국 우선주의의 투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텔은 부패를 폭로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그의 경력을 바쳤다”며 “내 첫 번째 임기 동안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과 국가정보국 부국장, 국가안보회
    • 2024-12-01
    • 10:15:41
  • [속보] 트럼프, FBI 국장에 '충성파' 캐시 파텔 지명
    트럼프, FBI 국장에 '충성파' 캐시 파텔 지명
    • 2024-12-01
    • 09:20:37
  • 러시아 군사 블로거 "파병 북한군, 실제 전투 투입은 안 돼" 주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실제로 전투에 투입되지는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간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등 주요 전선에서 목격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스톰섀도 공격으로 부상을 입기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전투 임무에서는 배제돼 있다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로마노프 라이트'(Romanov Light)가 북한군이 실제 전투에 투입되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 2024-11-30
    • 17:37:51
  • 러시아, 30년간 중단된 핵실험 시동 거나..."모든 면에서 고려"
    러시아가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핵 위협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적대적인 정책에 따른 대응으로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어떤 것도 예측하지는 않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상황이 꽤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핵실험 재개는) 모든 요소와 모든 면에 있어서 거듭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1년 전인 1990년 이후 30년 넘게 핵
    • 2024-11-30
    • 17:24:50
  • "미국, 이스라엘에 9000억원대 상당 무기 판매 계획"
    미국이 이스라엘에 6억8000만 달러(약 9484억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에 이 같은 내용의 무기 판매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기를 판매해 왔다. 다만 연방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행정부는 외국에 무기를 팔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판매하려는 무기는 통합정밀직격탄(JDAM) 장치다. 이 장치는 목표물까지 유도 비행
    • 2024-11-30
    •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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