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美 법무부, 구글 크롬 분할 요청…트럼프 의중은?
    미국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검색 브라우저 '크롬' 분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분할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해당 사건의 최종 판결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있을 예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의중이 눈길을 끈다. 앞서 미국 연방법원이 지난 8월 구글 크롬에 대해 검색 시장 내 불법 독점 판결을 내린 가운데, 법무부는 이달 20일까지 법원에 구체적인 제안을 제출해야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의 크롬 분할 등 반독점 제재 조치들을 요
    • 2024-11-19
    • 16:04:46
  • 트럼프, 교통장관에 숀 더피 지명…'막후 경쟁' 재무장관은 제3후보 물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교통부 장관에 숀 더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보수 성향 폭스 계열 TV 진행자이기도 한 더피는 트럼프의 충성파로 분류된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 후 속전속결로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지만 ‘감투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재무장관 지명을 두고는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더피의 지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
    • 2024-11-19
    • 15:42:19
  • 신규 기후재원 확보 합의 못한 G20…트럼프 영향?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정신을 강조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다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에는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다. 미국 대선 직후 열린 G20 회의에서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존재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G20 사무국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동선언문 전문을 공개했다. 선언문에는 다자무역 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기아·
    • 2024-11-19
    • 13:41:32
  • 트럼프 관세에 日자동차 긴장…"스바루, 영업이익 35% 감소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공언하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후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는 노무라증권 분석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가 일본 등에서 수출한 자동차 대상 관세를 기존 2.5% 수준에서 10%로 올릴 경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체는 스바루라며, 연간 영업이익이 3
    • 2024-11-19
    • 13:32:24
  •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 원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차 브라질을 찾은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브라질 대기업 지도자들을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베트남과의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 호세 세라도르(Jose Serrador) 부회장을 만났다. 에어버스, 보잉에 이어 세계 3위 상업용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는 상업용 항공, 방위 및 우주 기술 분야
    • 2024-11-19
    • 11:18:37
  • "美 법무부, 법원에 구글 브라우저 '크롬' 분할 요청 계획"
    미국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검색 브라우저 '크롬' 분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관계자들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에 대한 반독점 제재 조치로, 크롬 분할이 이루어진다면 미국이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MS) 분할을 추진한 이후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의 빅테크 기업 반독점 제재가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워싱턴DC 연방법원의 아미트 메흐타 판사에게 구글의 크롬 분할을 포함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에 번들(묶
    • 2024-11-19
    • 11:18:07
  • 中마을에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주민 1명 물고 달아나"
    중국 동북 지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주민 1명을 물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중국 헤이룽장일보 등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보리현 관할의 지싱 조선족·만족향에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 1마리가 65세 마을 주민의 왼팔을 물고 달아났다. 이 주민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현 임업초업국은 “이날 오전 6시쯤 지싱향 창타이촌에서 호랑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주민 1명이 호랑이에게
    • 2024-11-19
    • 10:36:09
  • 재한 유학생 중 베트남 학생 27% 달해…'1위' 중국과 격차 좁혀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 중 베트남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타인니엔(Thanh Nien) 신문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한국 유학 박람회에서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NIIED) 원장은 현재 약 5만6000명의 베트남 학생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만2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한국 내 전체 유학생 수의 27%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에 베트남은 재한 유학생 부동의 1위인 중국(7만2000명, 한국 내 유학생 중 35%)과의
    • 2024-11-19
    • 09:58:08
  • 캠벨 "한국, 너그러운 방위비 분담…트럼프 행정부도 알아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두고 “한국은 매우 너그럽고 관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벨은 이날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9차 한·미 전략포럼에서 “새 행정부가 이 합의의 지혜를 알아보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규모 등 합의 내용이 미 정부 입장에서 만족스럽다는 의미가 담긴 언
    • 2024-11-19
    • 09:12:57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세…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5.6% 급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전망에 5% 넘게 급등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9포인트(0.13%) 내린 4만3389.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0포인트(0.39%) 오른 5893.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1.69포인트(0.60%) 뛴 1만8791.81에 장을 닫았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 2024-11-19
    • 08:16:47
  • 러 "美, 장거리무기 사용 승인시 분쟁 개입" 경고
    러시아가 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부 타격을 허용했다는 보도에 관해 "미국이 분쟁에 기름을 부고 긴장을 고조시키려 한다"고 경고했다. 타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퇴임하는 정부는 불에 기름을 끼얹고 긴장을 더욱 확대하는 도발을 계속하려고 조처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의 분쟁 개
    • 2024-11-18
    • 19:51:19
  • EU 회원국, 美 장거리 무기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보도에…'긍정적'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미국이 미국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안을 우크라이나에 승인했다는 보도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간)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EU 회원국도 미국처럼 이를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
    • 2024-11-18
    • 19:50:10
  • "日방위상, 연내 방한 의사 한국에 전달"…12월 하순 유력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연내 방한 의사를 한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8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이르면 12월 하순 방한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이 실현되면 일본 방위상으로는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미국에서 출범하기 전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은 11월 초에 방위성 간부를 한국에 파견해 양측 사이에서 협의가 진행됐다. 닛케
    • 2024-11-18
    • 16:48:38
  • 일본은행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 물가 안정에 도움"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18일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 목표 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전 나고야에서 열린 경제단체 간담회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리인상을 지속할 방침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했다. 우에다 총재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장기간에 걸친 성장을 뒷받침하고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경제 및 물가 전
    • 2024-11-18
    • 16:42:35
  • [종합] 바이든, 우크라에 美미사일 러 본토 공격 허가…러 "3차 대전"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러시아가 북한군까지 동원해 총공세를 펼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영국과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에 동참했다. 이런 움직임에 러시아는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엄포를 놨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사거리 약 300㎞인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내부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는
    • 2024-11-18
    •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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