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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TSMC의 AI용 반도체 中공급 중단 명령"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에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중국 공급 중단을 명령했다. 최근 중국 화웨이가 출시한 AI 반도체에 TSMC의 칩이 들어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미국이 이에 대한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TSMC는 중국 고객사들에 7㎚(나노미터=10억분의1미터) 이하 첨단 칩 생산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미 상무부는 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에 사용되는 7㎚ 이하 첨단 반도체에 대해 중국 수출 제한을 부과하는 내용의 공문을 TSM
- 2024-11-10
-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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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 시대] 트럼프 눈 밖에 난 헤일리·폼페이오…"2기 행정부에 안 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2기 행정부 인선에서 전격 배제했다. 공화당 경선 때 ‘트럼프 대항마’로 등판해 날선 공방을 벌였던 헤일리는 대선 국면에서 적극적인 선거 조력자로 나서지 않았고, 폼페이오는 트럼프와 상충된 외교 구상을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가 두 사람을 콕 집어 행정부에서 기용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충성심’을 참모 발탁 기준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행보로 풀이된다.
- 2024-11-10
- 1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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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 시대] 아베 없는 일본, 주일미군 등 방위비 압박 전망‘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이 결정되면서 일본 역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압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트럼프 1기 시절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없는 지금, 일본은 세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2기'라는 커다란 불확실성을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시대 일본 정부의 가장 큰 우려는 앞선 기시다 후미오 정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대폭 증액을 결정한 방위비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 2024-11-10
-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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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쟁 시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북한군 파병 합법화 시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했다. 러시아와 북한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조약의 효력 발생까지 양국 간 비준서 교환 절차만 남은 상황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더 많은 북한군 병력이 파견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 2024-11-10
- 14: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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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7개 경합주 '올킬'…최종 스코어 트럼프 312, 해리스 2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지막으로 투표 결과가 발표된 애리조나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에 트럼프는 전 경합주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시간 10일 오전 11시 20분께 AP는 애리조나에서 87%가량의 개표가 이루어진 가운데 트럼프가 52.6%의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6.4%)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는 애리조나에 배정된 11명의 대의원단을 가져가면서 총 538명의 대선 대의원단 중 312명을 얻은 가운데 해리스(226명)를 제치고 과반(270명)을 확보하
- 2024-11-10
- 1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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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마지막 경합주' 애리조나서도 승리…경합주 석권
- 2024-11-10
-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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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AI로봇이 그린 첫 초상화, 18억원 낙찰휴머노이드 로봇이 그린 첫 번째 그림이 경매에서 18억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세계 최초 초현실주의 로봇 아티스트 아이다(Ai-DA)가 그린 2.2m 크기의 수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화 '인공지능 신'(A.I GOD)은 런던 소더비 디지털 아트 세일에서 132만 달러(약 18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낙찰 예상가 18만 달러(약 2억5000만원)를 약 7배 상회하는 액수다.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출신 암호 해독가이자 수학자이자 초기 컴퓨
- 2024-11-09
- 17: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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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부자 잡아라"…명품 브랜드 인도 시장에 주목인도가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는 인도인들의 올해 1분기 해외 사치품 지출액이 5년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날은 인도 명품 시장은 연 12% 성장으로, 오는 2026년 50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인도 명품 시장이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인도 신흥 부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 2024-11-09
- 17: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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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결혼·출산 거부"…트럼프 당선 후 美서 '4B 운동' 확산여성혐오 발언과 성범죄 이력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 승리하자, 한국 페미니즘 운동 중 하나인 '4B 운동'에 대한 미국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가 또다시 백악관에 입성하자 좌절에 빠진 미국 여성들이 한국의 4B 운동을 통해 반발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B 운동은 한국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비혼과 비출산, 비연애, 비성관계를 통해 가부장적 체계에 편입되길 거부한
- 2024-11-09
- 1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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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타르에 하마스 지도부 추방 요구...카타르 '수용'미국이 카타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추방을 요구했고, 카타르가 이를 수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미국 측이 약 2주 전 카타르 측에 요구했고, 카타르도 이에 동의해 약 열흘 전 하마스 지도부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떠나라는 요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부가 언제 카타르에서 추방되고, 추방되면 어디로 향할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 2024-11-09
- 16: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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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대선 전 트럼프 암살모의"...이란 "근거 없고 사실무근"미국 수사 당국이 8일(현지시간)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또 다른 암살 모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완전히 근거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미국 법무부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 거주하는 파르하드 샤케리(51)는 지난 9월 이란혁명수비대(IRGC)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지시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샤케리는 어릴 적 미국에 이민했다가 강도 혐의로 14년을 복역한 뒤 추방됐는데, 당시 감옥에서 구축한 범죄자 인적망을 활용해
- 2024-11-09
- 16: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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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예측 불가능' 위험…취임 후 평양 갈 수도"트럼프 1기 행정부 초기 핵심 참모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1기보다 고립주의 경향을 더 강화할 거라는 분석도 내놨다. 볼턴 전 보좌관은 9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예측 불가능’이라는 위험성이 있다&
- 2024-11-09
-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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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차기 美대사에 '서안 점령 주장' 강경파 내정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차기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이스라엘 영토로 합병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강경 우파 성향 학자 겸 외교관 야히엘 레이터를 내정했다. 영국 가디언 등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레이터 임명을 발표하면서 "매우 능력 있는 외교관이자 미국 문화 및 정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닌 유창한 연설가"라고 소개했다. 레이터는 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마이클 헤르초그 현 주미
- 2024-11-09
- 15: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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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토, 첫 고위급 사이버 대화…北 위협 대응한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맞서 사이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장-샤를 엘러만-킹곰베 나토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제고 측면에서
- 2024-11-09
- 15: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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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호무역설계자 라이트하이저에게 다시 USTR 대표 제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다시 USTR 대표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는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 내내 USTR을 이끌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했던 인물이다. USTR은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라이트하이저는 트럼프 1기 때 무역적자 축소와 국내 산업 보호를 내걸고 관세를 무기로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합의에서
- 2024-11-09
- 14: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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