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김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도시 초당적 반발 있을 것"
    앤디 김(42·민주·뉴저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를 시도·시사할 경우 “그에 맞선 매우 강력한 초당적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언론을 상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한·미 협력 관계에 대해 “군사적 측면 뿐 아니라 경제와 무역에서
    • 2025-01-09
    • 10:16:11
  • "美, AI칩 동맹국에만 수출…나머지엔 구매 가능 상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은 동맹국으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국가별, 기업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AI 개발이 우방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세계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에 맞춰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행정
    • 2025-01-09
    • 09:15:53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보합권…양자컴퓨터 관련주 40% 안팎 폭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양자컴퓨터 종목들이 40% 안팎 폭락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며 금리 인하를 늦출 것을 시사했지만 시장 충격은 거의 없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0.25%) 오른 4만2635.2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0.16%) 상승한 591
    • 2025-01-09
    • 08:12:58
  • [ASIA Biz] 도요타의 2025년, 트럼프 2기 대응이 관건…"8년 전 악몽 막아라"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 도요타자동차의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미국 사업 동향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미국 내 하이브리드자동차(HV)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가 1기 행정부 시절과 같이 노골적인 압박을 다시금 가해오진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업체 6곳의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왕성한 신차 수요 덕분에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신차 판매량 세계 1위인 도요타도 전년 대비 3.7% 늘어난 233만2623대를 미국
    • 2025-01-09
    • 06:00:00
  • [ASIA Biz] '박항서 매직'에 이은 '김상식 매직', 베트남 축구의 미래
    2023년 초 박항서 감독 사임 이후 암흑기에 빠져 있던 베트남 축구가 마침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5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이 부임 8개월 만에 '동남아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미쓰비시컵)에서 무패로 우승하면서다. 이에 베트남 팬과 언론들은 '박항서 매직'에 이은 '김상식 매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 섞인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유산 박 감독은
    • 2025-01-09
    • 06:00:00
  • 저커버그 "페이스북서 팩트체킹 폐지"...친트럼프 행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가 가짜뉴스를 판별하고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팩트체킹 기능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표현의 자유에 집중했던 우리의 뿌리(초창기)로 돌아갈 것"이라며 “팩트체킹 기능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의 팩트체킹 기능을 커뮤니티 노트로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노트는 X(옛 트위터
    • 2025-01-08
    • 17:33:53
  • 유엔 안보리, 8일 북한 IRBM 발사 논의…EU "한국과 연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다룬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슬로베니아, 덴마크 등 6개 안보리 이사국의 요구에 따라 안보리는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문제를 의제로 브리핑 회의를 개최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그동안 일관적으로 강
    • 2025-01-08
    • 17:01:46
  • 베트남, 3년 연속 한국 3위 교역국…무역 전년비 9.2% 증가
    베트남이 3년째 한국의 3대 교역국 자리를 이어갔다. 양국 관계는 경제를 주축으로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KITA)는 베트남이 3년 연속 ​​한국의 3대 무역대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2024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위 교역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간 총무역거래액은 2023년 대비 9.2% 증가한 867억 달러(약 125조원)에 달해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이 지속 가능하고 강력하게 발전하
    • 2025-01-08
    • 16:54:17
  • [CES 2025] 스피어서 새역사 쓴 델타 항공...바스티안 키노트 '대성황'
    정수리까지 감싸고 있는 돔 형태 스크린은 청명한 하늘과 푸른 잔디빛을 띤 광활한 활주로가 된다. 델타 항공기가 관객 1만7000여 명을 향해 돌진하자 실제 공항에 온 듯 세찬 바람이 분다. 항공기가 속력을 줄이며 멈추자 에드 바스티안 미국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한다. 7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서 바스티안 CEO가 키노트(기조연설)를 시작했다. 델타항공 창사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키노트로, 스피어에서 CES 행사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 2025-01-08
    • 16:32:02
  • 오징어 게임2, 베트남에서는 결국 성공 못하나?
    또다시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민감한 역사적 내용으로 베트남에서는 상영 보이콧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작년 12월 26일 출시 직후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민감한 대사로 인해 베트남 내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나타났다. 특히 5회에서 강대호 역(강하늘)이 아버지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곧바로 다른 인물도 그의 업적을 자랑스러워하며 감탄을 표했다. 이러한 부분이 영화가 베트남 국민의 역사와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베트남 관객들을
    • 2025-01-08
    • 16:14:01
  • 트럼프 눈독 들이는 그린란드는? '中·러 맞서는 美 안보 최전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거듭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강조하면서 그린란드를 향한 미국의 구애 역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0세기 유럽인들이 처음 발견한 그린란드는 덴마크-노르웨이 왕국, 덴마크의 지배를 거쳐 1979년 자치령이 됐고 2009년에는 외교, 국방을 제외한 완전 자치권이 주어진 덴마크령이다. 북미와 유럽 사이,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리, 자원, 군사 등 여러 측면에서 미국 안보에 중요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1세기 들어 북극권
    • 2025-01-08
    • 15:44:05
  • 동맹국에 무력사용 위협까지…트럼프식 美우선주의 노골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과 파나마운하 편입 의사를 밝히며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동맹국들에게는 현재의 2배를 웃도는 국방비 지출을 요구하면서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꾸겠다고도 했다. 영토팽창주의를 지향하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
    • 2025-01-08
    • 15:15:00
  • 아사히 "尹, 총선 전후 소맥 20잔씩 폭음…스트레스로 유튜브 중독"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언론인 아사히신문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전직 장관 등의 증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 대패 전후로 폭음을 즐기게 됐으며 ‘계엄령’이라는 말을 자주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 전직 장관은 아사히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약 8개월 전인 2024년 4월 총선 전후로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잦아졌다면서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쌓인 끝에 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 2025-01-08
    • 13:51:53
  • 젤렌스키 지지율 52%...전쟁 3년만에 약 40%p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52%로, 개전 초기 대비 40%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키이우 국제사회학 연구소(KIIS)는 이날 젤렌스키 지지율이 전쟁 초기 90%에서 이달 52%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KIIS의 여론조사는 우크라이나 거주하고 있는 국민 2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일부터 17일까지 시행됐다.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계
    • 2025-01-08
    • 13:37:05
  • "한반도 핵재배치" 주장 美의원들, 상원 외교·군사위원장 됐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던 미국 상원의원들이 상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 기업과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무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은 전기차 촉진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의회와 블룸버그 거버먼트에 따르면 한·미관계와 미국의 대북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교위원장에는 지난 118대 의회에서 외교위 공화당 간사를 지낸 짐 리시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 국회와 달리 미 의회의 상임위원장은 다수당이 전부 차지한
    • 2025-01-08
    •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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