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정부·국회·민간 힘합쳐 미국發 통상전쟁 대응해야"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에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냉혹한 국제질서를 절감한다"며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 2025-03-04
- 10:30:00
-
고용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 전종목 확대대학생들의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자격 기이수 교육·훈련 인정제' 인정 대상 종목이 시범운영 3개 종목에서 201개 전종목으로 확대된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검정형 대비 취업률이 14.3% 높으며 취업 소요기간은 9.7일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한 대학생은 휴학 후 복학한 경
- 2025-03-04
- 10:08:32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강행 예고에도…환율 하락 출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행 예고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6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4원 내린 1461원에 개장해 곧바로 1460원 선을 하회했다. 이후 다시 올라 1460원 초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된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을 억제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관세를 피할
- 2025-03-04
- 09:31:50
-
두 달 만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산업생산 2.7% ↓올해 첫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트리플 감소'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를 나타낸 것으로 설비투자가 10% 넘게 급감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공공행정(2.2%)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건설업(-4.3%), 광공업(-2.3%), 서비스업(-0.8%) 등에서
- 2025-03-04
- 08:53:46
-
[속보] 1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줄어…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1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공공행정(2.2%)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2.3%), 서비스업(-0.8%) 등에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1%)에서는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 2025-03-04
- 08:00:00
-
한·태국, 4~7일 서울서 경제동반자협정 4차 협상우리나라와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네번째 공식 협상을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태국측에서 이번 협상을 위해 상무부, 외교부, 재무부, 농림부, 환경자원부 등 약 50명의 정부대표단이 방한했다. 양국은 지난해 3월 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3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양국이 공통으로 체결한 한-아세안(ASEAN·동
- 2025-03-04
- 06:00:00
-
美 관세 폭탄 시작 전인데...벌써부터 수출 전선 '빨간불'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가 시작하기도 전 한국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뒷걸음질친 데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4% 넘게 감소하는 등 수출 부진 조짐을 보이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폭탄'이 본격화되면 수출 동력이 빠르게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 2025-03-04
- 05:00:00
-
철강·자동차에 상호관세까지...관세 쓰나미에 韓경제 '산 넘어 산'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운이 짙어지면서 우리 기업과 수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경제·통상 사령탑들이 잇따라 미국 측 카운터파트를 접촉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무차별적으로 이어지는 '트럼프 관세장벽'을 오르기에는 숨가쁜 모습이다. 美 관세 쓰나미에 韓경제 초비상 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달 속속 시행되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mid
- 2025-03-04
- 05:00:00
-
계속되는 대설·한파에 채솟값 고공행진...무 76%·배추 25%↑이상기후로 대설과 한파가 찾아오면서 무, 배추 등 채소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앞두고 있지만 대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농산물 중심 밥상 물가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3월까지 할인지원을 연장해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무 1개 소매 가격은 3154원으로 1년 전보다 6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과 대비하면 76.1% 뛰었다. 배추 소매 가격도 상승해 한 포기당
- 2025-03-04
-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관세·비관세 보복' 만지작 中.."美농산물·식품 타깃" 外'관세·비관세 보복' 만지작 中.."美농산물·식품 타깃"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 관세를 더 매기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등을 겨냥한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미국의 10% 추가 관세 부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여기에는 관세와 비관세 조치가 모두 포함될 것이고
- 2025-03-03
- 21:46:35
-
출생 '깜짝 반등'에도 초고령사회 해소 요원…"기술진보 둔화 원인 찾아야"지난해 출생아가 소폭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저출산고령화 기조는 여전한 상황이다. 인구가 10만명 넘게 자연감소한 가운데 중위연령도 오름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서는 기술진보를 지속적으로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 대비 8300명 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던 출생아 수 감소가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증가폭이 가장 크다. 하지만 인구 감소는 이어
- 2025-03-03
- 18:00:00
-
고용부·산안공단, 중소기업 등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접수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소규모 기업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4일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은 안전보건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7가지 핵심요소를 점검한 뒤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 대부분은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95.4%)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업장에 컨설팅을 추천할 의향
- 2025-03-03
- 14:00:00
-
골프 클럽 판매가격 강제하고 재판매 막은 던롭…공정위 과징금 18.6억원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에 골프 클럽 온·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지정해 통보하고 재판매를 제한한 던롭스포츠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65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골프 클럽 시장은 골프 인기 상승에 따라 2020년 이후 크게 성장했다. 특히 5개 이상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0% 수준을 형성해 경쟁이 치열하다. 던롭은 국내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클럽인 젝시오 등 일본 인기 골프 브랜드 제품의 수입·유통업자다. 또 골프 클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10% 이상
- 2025-03-03
- 12:00:00
-
고용부,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셀트리온 등 120여개 기업 참여고용노동부는 오는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셀트리온과 LG에너지솔루션 등 120개의 산업별 구인기업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기업의 현장면접·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 청년 구직자를 위한 1:1 이력서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와 청년일자리 정책 안내 등이 이뤄진다. 우선 8개 분야(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일자리으뜸, 중소벤
- 2025-03-03
- 12:00:00
-
산업부,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신청요건 현실화정부가 지역의 주된 산업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신청하는 요건을 현실에 맞게 관련 규정을 바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지역 산업위기대응 제도의 지정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5일 행정예고를 통해 고시 개정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역의 주된 산업이 현저하게 악화될 것으로
- 2025-03-03
- 11:16:49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