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근원 체감물가 상승 시 주택소유↑…30대 이하에서 뚜렷
    한은 "근원 체감물가 상승 시 주택소유↑…30대 이하에서 뚜렷"
    근원 체감물가 상승이 향후 주택수요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0대 이하의 청년, 총자산이 작은 가구에서 이러한 경향이 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수요 측면의 근원물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제언이다. 4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BOK 경제연구: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작성자는 최영준 한은 거시경제연구실 부국장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황에서 화폐 자산은
    • 2025-03-04
    • 12:00:00
  • KCL, 亞 최초 英 REAL CMCS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시험기관 지정
    KCL, 亞 최초 英 REAL CMCS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시험기관 지정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아시아 최초로 영국인증기관인 REAL CMCS로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4일 KCL에 따르면 REAL CMCS는 브렉시트 후 영국 내에서 신설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영국에 수출할 경우 REAL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수출할 때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 인증 서비스가 없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비용을 소모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기업은 KCL이 발
    • 2025-03-04
    • 11:27:20
  • 한수원, 미래혁신·도전적 연구과제 7건 선정
    한수원, 미래혁신·도전적 연구과제 7건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천사과제’ 7건을 선정했다. 천사과제란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앞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주제에 대해 한수원 직원들이 모여 연구개발(R&D)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한수원은 원자력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할 경우 매우 큰 파급효과를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기술 등을 선정해 직원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혁신적인
    • 2025-03-04
    • 11:14:37
  • 청년농 귀농 이유 1위는 비전…교육이수 여부따라 1000만원 소득차
    청년농 귀농 이유 1위는 '비전'…교육이수 여부따라 1000만원 소득차
    청년 농업인이 귀농을 선택한 이유로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귀농 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연소득이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1.9%), 가업승계(20.0%), 농업
    • 2025-03-04
    • 11:04:32
  • 국민반찬 마른김 가격, 13개월 만에 ↓...조만간 작년 말 수준 되찾을듯
    '국민반찬' 마른김 가격, 13개월 만에 ↓..."조만간 작년 말 수준 되찾을듯"
    지난해 '금값'이라고 불릴 만큼 치솟았던 김 가격이 1년1개월 만에 하락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마른김(중품) 10장당 소매가격은 평균 1400원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 1427원 대비 1.9% 내려갔고 전달(1476원)보다는 5.2% 떨어졌다. 다만 마른김 소매가격은 전년(1119원)보다는 25%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매가격도 내림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지난달 28일 기준 1속(100장)당 평균 1만1434원이다. 한달 전보다 3.63
    • 2025-03-04
    • 11:01:35
  • 선박 안전성 높인다 바다내비 단말기 설치 최대 250만원 지원
    '선박 안전성 높인다' 바다내비 단말기 설치 최대 25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의 구매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내비 단말기 7차 보급사업'이 5일부터 시행된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 해역까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해 주변선박 정보, 바다날씨,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운항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종사자의 안전·복지 증진을 위해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 교통
    • 2025-03-04
    • 11:00:17
  • 커지는 공공조달 시장…공공조달관리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커지는 공공조달 시장…'공공조달관리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공공조달 규모가 커지며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제기돼 '공공조달관리사' 국가기술자격 종목이 신설됐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공조달관리사는 공공조달 컨설팅, 조달 물품 검사·검수 납품업무 지원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공공조달 규모를 보면 2014년 111조5000억원에서 2023년 208억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조달기업은 29만3418개에서 2023년 57만2
    • 2025-03-04
    • 10:38:15
  • 최상목 정부·국회·민간 힘합쳐 미국發 통상전쟁 대응해야
    최상목 "정부·국회·민간 힘합쳐 미국發 통상전쟁 대응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에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냉혹한 국제질서를 절감한다"며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 2025-03-04
    • 10:30:00
  • 고용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 전종목 확대
    고용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 전종목 확대
    대학생들의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자격 기이수 교육·훈련 인정제' 인정 대상 종목이 시범운영 3개 종목에서 201개 전종목으로 확대된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검정형 대비 취업률이 14.3% 높으며 취업 소요기간은 9.7일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한 대학생은 휴학 후 복학한 경
    • 2025-03-04
    • 10:08:32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강행 예고에도…환율 하락 출발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강행 예고에도…환율 하락 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행 예고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6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4원 내린 1461원에 개장해 곧바로 1460원 선을 하회했다. 이후 다시 올라 1460원 초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된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을 억제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관세를 피할
    • 2025-03-04
    • 09:31:50
  • 두 달 만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산업생산 2.7% ↓
    두 달 만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산업생산 2.7% ↓
    올해 첫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트리플 감소'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를 나타낸 것으로 설비투자가 10% 넘게 급감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공공행정(2.2%)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건설업(-4.3%), 광공업(-2.3%), 서비스업(-0.8%) 등에서
    • 2025-03-04
    • 08:53:46
  • [속보] 1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줄어…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
    [속보] 1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줄어…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
    1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공공행정(2.2%)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2.3%), 서비스업(-0.8%) 등에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1%)에서는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 2025-03-04
    • 08:00:00
  • 한·태국, 4~7일 서울서 경제동반자협정 4차 협상
    한·태국, 4~7일 서울서 경제동반자협정 4차 협상
    우리나라와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네번째 공식 협상을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태국측에서 이번 협상을 위해 상무부, 외교부, 재무부, 농림부, 환경자원부 등 약 50명의 정부대표단이 방한했다. 양국은 지난해 3월 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3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양국이 공통으로 체결한 한-아세안(ASEAN·동
    • 2025-03-04
    • 06:00:00
  • 美 관세 폭탄 시작 전인데...벌써부터 수출 전선 빨간불
    美 관세 폭탄 시작 전인데...벌써부터 수출 전선 '빨간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가 시작하기도 전 한국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뒷걸음질친 데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4% 넘게 감소하는 등 수출 부진 조짐을 보이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폭탄'이 본격화되면 수출 동력이 빠르게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 2025-03-04
    • 05:00:00
  • 철강·자동차에 상호관세까지...관세 쓰나미에 韓경제 산 넘어 산
    철강·자동차에 상호관세까지...관세 쓰나미에 韓경제 '산 넘어 산'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운이 짙어지면서 우리 기업과 수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경제·통상 사령탑들이 잇따라 미국 측 카운터파트를 접촉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무차별적으로 이어지는 '트럼프 관세장벽'을 오르기에는 숨가쁜 모습이다. 美 관세 쓰나미에 韓경제 초비상 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달 속속 시행되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mid
    • 2025-03-0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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