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수출 작년比 3% 감소…범용메모리 가격 하락 여파
    반도체 수출 작년比 3% 감소…범용메모리 가격 하락 여파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99억달러) 대비 3% 하락한 96억달러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2월 반도체 수출 순위도 104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던 2022년에서 두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설 연휴와 임시공휴일 등으로 줄어든 조업일수로 인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 수출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음에도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가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범용 메
    • 2025-03-01
    • 10:12:06
  • [서민지의 BOKonomics] 2번 더 인하?...중립금리로 보는 연말 금리
    [서민지의 BOKonomics] 2번 더 인하?...중립금리로 보는 '연말 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까지 낮춘 가운데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의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립금리 수준이 중요한 것은 한은이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더 내릴 것인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최종 금리 수준의 가늠자다. 중립금리는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균형금리를 말한다.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으면 경기가 확장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반대로 높으면 경기가 위축되면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
    • 2025-03-01
    • 09:00:00
  • 트럼프 관세 패닉에 환율 20원 급등…한 달 만에 1460원대
    '트럼프 관세 패닉'에 환율 20원 급등…한 달 만에 1460원대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0원 이상 급등하며 1460원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돈이 몰리면서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20.4원 오른 1463.4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 4일 1462.9원 이후 1460원대를 넘어선 건 약 한 달 만이다. 환율은 달러 강세를 반영해 8.0원 오른 1451.0원에 개장한 뒤 점차 오름폭을 키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 2025-02-28
    • 15:52:02
  • 최상목 12조 정책서민금융 공급…내달 초 민생금융범죄 근절 대책
    최상목 "12조 정책서민금융 공급…내달 초 민생금융범죄 근절 대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책서민금융을 당초 계획보다 1조원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서울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서민층의 자금 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적인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에는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조80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추가 공급과 적극적 채무
    • 2025-02-28
    • 15:30:00
  • 강도형 해수장관, 칠레 외교부 차관과 양국 협력 논의
    강도형 해수장관, 칠레 외교부 차관과 양국 협력 논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칠레를 방문해 를로리아 알레한드라 델 라 푸엔테 곤살레스 칠레 외교부 차관과 면담했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곤살레스 차관과의 면담에서 제4차 UN해양총회(UNOC) 공동개최를 위한 한국과 칠레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또 올 4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관계장관회의에 대한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남극 공동연구와 인프라 운영지원 활동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준비 중인
    • 2025-02-28
    • 15:17:44
  • 경영난 한전, 4년 만에 흑자 전환…영업이익 8조3000억원
    '경영난' 한전, 4년 만에 흑자 전환…영업이익 8조3000억원
    경영 악화에 시달리던 한국전력이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2024년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13억원, 영업비용 85조6524억원, 영업이익 8조34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4차례에 걸친 요금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한편 연료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판매수익의 경우 판매량이 0.7% 증가했으며 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6.6% 증가해 5조935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연료비는 4조4405억원 감소,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
    • 2025-02-28
    • 14:02:35
  • 지난해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4203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4203억달러 '역대 최대'
    주요국 증시 호황으로 지난해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한국은행은 28일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4203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말(3877억6000만 달러)보다 325억8000만 달러(약 47조5000억원) 증가했다. 2년 연속 늘어난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연간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은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 AI·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 이익이 발생하고 순 투자도 확
    • 2025-02-28
    • 13:01:06
  • 가계대출 금리 2개월 연속 하락…주담대는 0.02%p↑ 역주행
    가계대출 금리 2개월 연속 하락…주담대는 0.02%p↑ '역주행'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역주행하며 오히려 올라 4.27%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5%로 전월(4.72%)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지표금리(은행채 단기 및 2년물·코픽스)가 하락해 전세자금대출(4.16%)과 일반신용대출(5.58%)이 각각 0.18%포인트, 0.57%포인트 내려간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
    • 2025-02-28
    • 12:00:00
  • [인사] 통계청
    [인사] 통계청
    ◇통계청 △과장급 전보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김선조 △4급 승진 ▷국제협력담당관실 박범선 ▷통계기준과 류창진 ▷통계서비스혁신추진단 신우람 ▷소득통계과 문승태 ▷산업동향과 백승황 ▷사회통계기획과 박순옥 ▷조사기획과 윤은경 ▷인구총조사과 정은숙 ▷교육기획과 백종립 ▷연구기획실 박선희
    • 2025-02-28
    • 11:12:01
  • 어선 안전 국내기관 한자리…사고 예방 머리 맞대
    어선 안전 국내기관 한자리…사고 예방 머리 맞대
    해양수산부는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계기관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5년간 해양사고 인명피해 분석 발표 △기상 악화 시 어업인 어선 안전관리 사례 발표 △해양수산부의 어선안전조업 정책 설명과 함께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주재 어선 안전분야 토론회가 진행됐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어선의 안전성 확보 방안과 해경, 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간 어선사고 징후 예측과 정보 전파 등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하는 시간
    • 2025-02-28
    • 11:11:40
  • 새해 첫 달 국세수입 7000억원 증가…법인세·소득세 늘어
    새해 첫 달 국세수입 7000억원 증가…법인세·소득세 늘어
    지난 1월 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늘었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억원(1.5%) 증가했다. 진도율은 12.2%로, 올해 걷기로 예상한 총국세 382조4000억원 중 12.2%가량을 1월에 걷었다. 대기업 등에서 성과급 지급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며 소득세 수입이 증가했다. 소득세 수입은 13조6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000억원(5.0%) 늘었다. 법인세도 법인 이자·배
    • 2025-02-28
    • 11:06:55
  • 불필요 인증 통·폐합…기술규제 검토체계 개선방향 발표
    불필요 인증 통·폐합…기술규제 검토체계 개선방향 발표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의 인증 부담을 덜기 위해 인증제도 합리화 등이 담긴 '기술규제 사전·사후 검토 체계 개선방향'을 578회 규제개혁위원회에 보고했다. 28일 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안건을 통해 불필요한 인증의 통·폐합 유도를 위한 '3대 검토 원칙'을 제시했다. 3대 원칙이란 △시행 3년 이상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에는 폐지 검토 △국민안전, 환경보호 등 공공이익과 무관한 단순 홍보용 목적의 제도 폐지 검토 △제품, 서비스 등 품질과 관련된 인증은 KS인증으로 통합 검토를
    • 2025-02-28
    • 11:04:37
  • 전략물자 불법유출 막자…수출통제 이행워킹그룹 개최
    전략물자 불법유출 막자…'수출통제 이행워킹그룹' 개최
    민감 전략물자의 불법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수출통제 이행워킹그룹'을 개최했다. 수출통제 이행워킹그룹은 2022년 러-우 전쟁 이후 전략물자 등 수출통제 이행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산업부, 외교부, 기재부, 관세청, 국가정보원, 방위사업청, 무역안보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수출통제 위반 우범정보 공유, 합동 조사 단속, 위반기업 처분 등을 위해 2023년2월 발족했다. 올해 2주년을 맞
    • 2025-02-28
    • 11:00:00
  • 전국 9개 경자청, 외투유치로 대외신인도 끌어올린다
    전국 9개 경자청, 외투유치로 대외신인도 끌어올린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청장들이 모여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체 경자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의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서 경자청의 역할과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전개 △개발사업 관리·촉진 △찾아가는 입주기업 지원 △국
    • 2025-02-28
    • 11:00:00
  • 최상목, 美 신임 재무장관에 상호관세 결정시 韓 기여도 고려해야
    최상목, 美 신임 재무장관에 "상호관세 결정시 韓 기여도 고려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신임 재무장관에 "상호관세 등 미국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고려하는 등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베센트 신임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경제·통상·안보·외환시장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견고한 경제시스템과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빠르게
    • 2025-02-2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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