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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 이후 원·달러 환율 1320원대 하락 출발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하자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29.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인 13일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0.5원 떨어진 1329원에 개장했다. 미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를 열고 연 5.25~5.50% 수준인 미국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하자 달러화
- 2024-09-19
-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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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 종결 서명한국서부발전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 대주단과 금융 종결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등 사업 관련 기관 인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 영국계 은행 HSBC, 일본계 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
- 2024-09-19
-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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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에…한은 "국내 금융안정 집중해 통화정책 운용"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것과 관련해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19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미 통화정책의 피벗이 시작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09-19
-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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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외 불확실성 여전...대응체계 유지에 만전 기할 것"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 열고 FOMC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 2024-09-19
- 0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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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반 만에 피벗 전환한 美…환율 변동성 확대 예의주시미국이 길었던 긴축 터널을 지나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조로 선회하면서 우리나라 외환시장과 관련 당국도 관망 속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 추석 연휴 직후에는 영란은행(BOE)과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줄줄이 대기 중인 만큼 환율 변동성 확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추이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1320~1340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해 온 원&mi
- 2024-09-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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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4번째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여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확진은 지난 11일 강원 양구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7일 만으로 올해 4번째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 양평과 강원 원주
- 2024-09-18
- 2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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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홀리데이] '추석 용돈' 금융위기급 축소, '1인 사장님' 폐업 속출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수식이 무색하게 올 추석 연휴 기간 시중에 풀린 돈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등 여파로 '나 홀로 사장님' 폐업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 10영업일(9월 2~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3조7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4.2%(1645억원) 감소한 수치다. 화폐 순발행액은 화폐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을 말한다. 한은은 명절 화폐 수요 증가에 대비해 화폐를 발행&m
- 2024-09-1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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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홀리데이] 中企 경영난 코로나보다 심각...빚더미 짓눌린 3040 가장들중소기업 경영난 수준이 코로나 유행 시기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서민 가계에도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핵심 경제주체인 30·40대 부채 규모가 소득보다 2.5배 안팎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평균 제조업 중소기업 생산지수(2020=100)는 98.2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보다 낮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도 중소기업 경영난 악화가 뚜렷하다. 2
- 2024-09-1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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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퇴직자 재취업 기업에 6년간 1200억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통계청이 퇴직자가 재취업한 기업에 용역계약을 체결해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8월까지 통계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 3곳과 체결한 용역계약은 총 180건(11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와 맺은 계약 중 90.5%(163건)은 수의계약이다. 일례로 지난 2021년 통계청 고위공무원을 고문으로 영입한 오션정보기술은 6년 동안 45건(432억원)
- 2024-09-18
- 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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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홍콩 소재 금융기관 찾아 외환시장 구조개선 설명회 개최정부가 홍콩 소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국채투자와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17일 홍콩을 찾아 투자기관 대상 설명회를 주재하고 블룸버그, 유로클리어, 글로벌 투자 은행 등을 만나 국내 경제 상황과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홍콩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흐름 등 국내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외국
- 2024-09-18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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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내년 창립 20주년 맞아 '20년사' 제작 본격 착수인천항만공사(IPA)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지난 20년간 인천항과 공사의 성장 과정과 발전사를 담은 사사(社史) 편찬 작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7월에 출범한 IPA는 창립 20년사에 공사의 비전과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면서 쌓아온 성과를 담을 계획이다. 책자 외에도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사이버역사관을 구축한다. IPA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IPA 20년사' 용역 수행업체를 대통기획으로 확정했다. 대통기획은 IPA 10년사, 한국
- 2024-09-18
- 1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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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압 전선로 전자파 줄여라…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효과 미미할듯"특고압 전선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의 위해를 최소화 하려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실효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화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관계자 협의를 의무화하더라도 전자파 위해 최소화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가 계속해
- 2024-09-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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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자진신고 10건 중 7건 '면피성 신고'…"공정위 제도 개선해야"최근 5년간 기업이 자진신고한 담합행위 10건 중 7건이 조사 도중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자진신고를 통해 과징금을 줄이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담합행위 자진신고 174건 중 조사개시 후 이뤄진 사례는 123건(70.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담합행위 자진신고로 감소한 과징금은 3453억2600만원에 달한다. 2014년부터 집계할 경우 1조1565억8700
- 2024-09-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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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그대로인 누진제…"전기요금 현실화 시급"잇따른 폭염에 가정의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기준이 7년째 유지되고 있어 누진제 구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누진제 전기요금은 2016년 개편 이후 주택용에만 적용되고 있다. 당시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급증이 우려되자 100킬로와트시(kWh) 구간별 6단계로 구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200kWh 단위 구간별 3단계로 개편했다. 이어 2018년 7~8월에 한해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확대한 이후 여름 전기요금 누진제는 같은 형식으로 책정
- 2024-09-17
- 15: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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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영업비밀 유출에 시달리는 韓기업…최근 유출사건 89% 중기 집중# 국내 대학에 위장 연구소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피해 업체의 기술 인력을 영입한 뒤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부정취득한 피의자들이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송치됐다. # 경쟁업체로 이직해 사용할 목적으로 피해회사의 기술·영업자료 등 영업비밀을 개인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유출한 전(前) 직원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산업기술·영업비밀 유출에 시달리는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의 유출 사례를 보면 10건 중 9건이 중소기
- 2024-09-17
- 1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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