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해운 탈탄소·디지털화 거부할 수 없는 흐름…가장 중요한 변화
    "국제해운 탈탄소·디지털화 거부할 수 없는 흐름…가장 중요한 변화"
    국제해운분야의 탈탄소화·디지털화에 따라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진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미래 선박 연료 확보를 위한 노력을 비롯해 해양인재 양성에 대해서도 각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도 제기됐다.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에서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2024 한국해사주간'을 개최했다. 행사 첫 날에는 '국제해운의 탈탄소화·디지털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
    • 2024-09-09
    • 16:01:17
  • 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무산…사전지정 대신 사후추정 도입
    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무산…사전지정 대신 사후추정 도입
    공정거래위원회가 올초 재계의 반발로 입법 추진을 보류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보류하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플랫폼법에서 논란이 됐던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사전지정' 방침을 폐기하는 대신,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추정 요건을 공정거래법보다 강화한 사후 추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9일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 재발방지 입법방향'을 당정협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플랫폼법은 시장 내 지
    • 2024-09-09
    • 16:00:00
  • 공정위 제2의 티메프 사태 방지…플랫폼 사업자에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공정위 "제2의 티메프 사태 방지"…"플랫폼 사업자에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공정거래위원회가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을 대규모유통업법 규율 대상에 포함하고 정산기한 준수와 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 재발방지 입법방향'을 당정협의회에 보고했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되, 규제강화 필요성과 중소규모 플랫폼의 혁신·성장 저해 우려를 고려해
    • 2024-09-09
    • 16:00:00
  • 8월 주택 전기료 7500원 증가 선방...요금 인상 탄력받나
    8월 주택 전기료 7500원 증가 '선방'...요금 인상 탄력받나
    늦게까지 이어진 찜통더위에 냉방 수요가 늘면서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커졌지만 지난달 주택용 전기 요금이 전년 대비 7500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사용량 363kW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8월의 333kWh보다 대비 9% 늘었다. 주택용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지난해 8월 5만6090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6만3610원으로 13%(7520원) 늘어났다. 이는 8월 말까지 집계된 검침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최종적인 8월 전기 사용량과 전기요금은 9월 말에
    • 2024-09-09
    • 14:54:48
  • 최상목 시행 4달 남은 금투세 폐지…불확실성 해소해야
    최상목 "시행 4달 남은 금투세 폐지…불확실성 해소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연초부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을 밝히고 세법개정안을 제출해 추진중이나 시행 4달이 채 안 남은 현재까지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남대학교를 방문한 최 부총리는 증권투자동아리(SIRT, Stock Investment Research Team)와 간담회를 갖고 주식투자와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최근 청년층의 주식시장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 2024-09-09
    • 14:02:18
  • 한수원, 세계 최초 300kW급 중저온형 연료전지 실증 운전
    한수원, 세계 최초 300kW급 중저온형 연료전지 실증 운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300㎾(킬로와트)급 중저온형 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300㎾급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전문회사다. 지난해 발전용 연료전지 평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한수원은 이번 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0시간 장기 테
    • 2024-09-09
    • 13:17:22
  • 상품 소비·건설투자 악화…KDI, 10개월 연속 내수 부진 진단
    상품 소비·건설투자 악화…KDI, 10개월 연속 '내수 부진' 진단
    반도체 경기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여파로 내수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당분간 내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9일 '9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로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한국 경제를 이끄는 것은 수출이다. ICT(정보통신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
    • 2024-09-09
    • 12:00:00
  • 통계청, 내년 예산 32.3%↑…인구주택총조사 등에 방점
    통계청, 내년 예산 32.3%↑…인구주택총조사 등에 방점
    통계청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5년 예산안을 통해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 통계 생산·서비스 혁신 등에 집중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4253억원) 대비 1375억원 증가(32.3%)한 5628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국가통계의 모집단과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5년 주기 총조사를 추진한다. 1158억을 투여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는 결합센서스와 전자조사로 조사의 효율성을 높여 1인가구, 외국인 증가 등 사회변화를 적극 반영
    • 2024-09-09
    • 12:00:00
  • MIT 등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관들, 글로벌 R&D 본격 지원
    MIT 등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관들, 글로벌 R&D 본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과 글로벌 최우수 연구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 본격 착수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45개 안팎의 국제 공동 R&D 과제에 착수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00개의 산업원천기술을 도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총 6840억원이 투자된다. 산업부는 바이오·반도체·로봇·배터리·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
    • 2024-09-09
    • 11:00:00
  • 역대급 찜통더위에 8월 전기요금 가구당 6만3600원...작년보다 7500원↑
    역대급 찜통더위에 8월 전기요금 가구당 6만3600원...작년보다 7500원↑
    역대급 폭염이 덮쳤던 지난달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이 지난해 8월보다 7500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가구 중 3가구꼴로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늘긴 했지만 10만원 이상 요금이 오른,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가구는 전체의 1%에 그쳐 애초 우려했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사용량 363㎾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8월의 333㎾h 대비 9% 늘었다. 주택용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지난해 8월 5만6090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6만3610원으로
    • 2024-09-09
    • 11:00:00
  • 농어촌공사,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내년 예산 1.1조원 확보
    농어촌공사,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내년 예산 1.1조원 확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5년 정부 예산안을 통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예산 1조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영농정차 기반을 위한 농지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영농 초기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농지매매사업’을 전개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9625억 원을 투입해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 및 고령&mid
    • 2024-09-09
    • 09:39:15
  • [위클리 경제 스포] 건설업 고용 한파 지속되나...금리 동결 금통위 의사록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 건설업 고용 한파 지속되나...'금리 동결' 금통위 의사록도 주목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이번 주에는 고용과 경기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된다. 특히 8월 역대급 폭염과 내수 부진 등 여파로 건설업 고용 지표 부진이 지속됐을지 관심이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가 켜진 가운데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앞두고 있다. 8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1일
    • 2024-09-09
    • 07:00:00
  • 10월? 11월?…금리인하 전방위 압박, 한은 통화신용보고서에 쏠리는 눈
    10월? 11월?…금리인하 전방위 압박, 한은 통화신용보고서에 쏠리는 눈
    정부·여당의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센 가운데 키를 쥔 한국은행의 속내를 가늠해 볼 보고서가 이번 주 나온다. 가계부채 증가세와 집값 상승 등에 대한 완화적 평가가 나올 경우 10월 인하가 유력하지만 반대의 결과라면 인하 시점이 11월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통신보고서)'를 오는 12일 발간한다. 한국은행법에 따라 통화신용정책 결정 내용과 배경, 향후 통화정책 방향 등을 수록한 보고서를 연 2회
    • 2024-09-09
    • 05:00:00
  • 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증가속도 조금 빨라…내수 소비 개선될 듯
    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증가속도 조금 빨라…내수 소비 개선될 듯"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속도를 조절하고 적정한 유동성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계대출·부동산대출이 늘어난 부분이 있고 속도가 좀 빠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거시적 리스크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 들어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가계부채 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줄었다
    • 2024-09-08
    • 18:08:33
  • 우울한 추석 차례상에 중국산 조기...배추·무 등 가격도 고공행진
    '우울한 추석' 차례상에 중국산 조기...배추·무 등 가격도 고공행진
    추석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민들은 좀처럼 흥이 나지 않는다. 고물가 여파로 성수품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차례상 단골 손님인 조기까지 그나마 저렴한 중국산으로 대체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 배추·무 등 채소류와 과일, 육류 등 성수품별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얇아진 지갑을 들고 시장을 찾은 주부들의 고민도 깊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조기·오징어·멸치를 비롯한 수산물과 배추·무 등 엽근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고
    • 2024-09-0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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