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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신규사업 54개 추진…R&D 분야 60% 배정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191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60%는 연구개발(R&D) 사업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내년에 1915억원을 투입해 총 54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60.2%(1152억원)의 예산이 연구개발(R&D) 분야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 개발 사업(178억원)과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SDM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92억원) 등이 신규 R&D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 2024-09-08
- 1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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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소멸' 속 불어나는 교육재정...재원 배분 재검토 시급저출산으로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학생 지원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정부 재정 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상황이라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의 정책 재검토가 시급하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교육교부금은 올해 68조8732억원에서 2028년 88조6781억원으로 4년 새 19조8139억원(28.8%)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5조원씩 늘어나는 셈이다. 교육교부금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의
- 2024-09-08
-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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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캐피탈, 대출모집인에 책임 전가 못한다…공정위, 7개 불공정 약관 시정앞으로 중고차 캐피탈사가 대출 모집인에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을 위탁계약서에 들어가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중고차 캐피탈사가 대출 모집인에 책임 전가 등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약관을 시정하는 8개 캐피탈사는 메리츠캐피탈, 비엔케이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제이비우리캐피탈, 케이비캐피탈, 하나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이다. 현재 대출 모집인은 중고차 대출업무 위탁계약에 따라 캐피탈사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 2024-09-08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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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차관 "구조적 위험 대응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 필요"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최근 재정적자 지속, 국가채무 증가와 중장기적인 구조적인 재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지난 6일에 열린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한국과 튀르키예만 재정준칙 도입경험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정준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해 재정건전성을 담보하는 원칙이다. 고령화·저성장 등 구조적 위험에 대비한 재정여력과
- 2024-09-08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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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에 우주항공 기술까지"…진화하는 'K-농업'내년이면 우리나라도 농업위성 보유국이 된다. 쌀, 채소 등 주요 식량작물의 재배면적과 생육, 수량 등을 정밀하게 관측하는 농업위성은 스마트 농업 고도화와 새로운 농산업 영역을 창출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방문한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는 내년 발사될 농업위성의 현업화 준비가 한창이다. 2020년부터 농업위성 개발 사업에 착수한 농진청은 내년 상반기 위성 총조립과 환경시험 등을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 2024-09-0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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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지자체와 전동킥보드 등 불법제품 유통 합동 단속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종로구청, 인천 남동구청 등 22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불법제품 유통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 안전관리대상품목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KC미인증·미표시 제품, 리콜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에 화재 사고가 줄어들었지만 안전 우려가 높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
- 2024-09-0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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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한 달여 만에 동해가스전 '2차 해외 로드쇼' 개최한국석유공사가 이달 동해 심해 가스전에 관심 있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2차 로드쇼(사업설명회)에 나선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독자적인 심해 가스전 탐사 경험이 없는 것을 감안해 해외 메이저 석유사의 투자 유치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이달 해외 석유사들을 대상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2차 로드쇼를 진행한다. 1차 로드쇼를 진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7월 말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인 엑
- 2024-09-08
-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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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면 '대왕고래' 첫삽 밑그림 나온다…시행령 개정 추진도연말로 예정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첫 시추 작업을 위한 세부 밑그림이 추석 연휴 직후 나올 예정이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시행령 개정도 추진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께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2차 전략회의를 열고 시추 계획과 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투자 유치 관련 안건을 의제로 상정할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는 7개 유망구조(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층구조) 중 시추 위치 확정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
- 2024-09-08
-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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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 공포 재점화...올해 7000억 달러 수출 달성 '흔들'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우리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경기가 흔들리자 그동안 한국 경제를 떠받쳤던 수출 개선세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다. 다만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7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 2024-09-0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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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27.6원 '뚝'…美비농업 고용 대기 속 '빅 컷' 기대감↑6일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종가)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하락한 1327.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334.2원에 개장해 장중 1326.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달러는 미국의 8월 민간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8월 민간고용
- 2024-09-06
- 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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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농진원 "혁신기술로 미래 농산업 선도할 것"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익산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혁신기술 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원 임직원 350여명과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 등이 참석해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성과를 돌아보고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직원 23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7년 연속 기술이전 1000건 이상 달성하며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해 노력한 농진원은 최근 해외진출에 나서며 카자흐스탄, 베트남 2개국에 시범온실을 구축했
- 2024-09-06
-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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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외교부(주재관) 전출 김성근 △과장급 승진 ▷특수거래정책과장 배문성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이지훈
- 2024-09-06
-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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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빚 25조 증가…수도권 부동산업 대출 '쑥'올 2분기 기업들이 25조원 대출을 늘렸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업 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다.은행들의 기업대출 영업 확대 영향이 주효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4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말 대비 25조원 증가한 수치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예금은행이 기업대출 영업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비은
- 2024-09-0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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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동월 기준 역대 두 번째(종합)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월 9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였던 지난 6월보다는 흑자 폭이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이자 9년 만의 최대치다. 다만 수입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 달러(약 12조1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000만 달러) 반등한 뒤 6월(125
- 2024-09-06
- 1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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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장관 "찾고싶은 바다생활권 조성…기후위기 대응해야"정부가 어촌·연안 활성화를 위해 살고 싶은 바다생활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등을 조성하고 귀어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무더위, 고수온으로 느껴지는 기후 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우리 수산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분들에게도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수산 분야를 중심으로 △어종 변화에 대응한
- 2024-09-0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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