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에티오피아, 에너지·교통·보건의료 분야서 중점협력
    韓-에티오피아, 에너지·교통·보건의료 분야서 중점협력
    정부가 에티오피아와 에너지, 교통, 보건의료 부문 등을 중점협력분야로 선정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 에티오피아 재무부, 교통부, 보건부, 전력청 등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는 개발도상국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 조건으로 빌려주는 유상원조다. 에티오피아는 지원규모 기준, 이집트와 탄자니아에
    • 2024-09-04
    • 10:00:00
  •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 내년 900조원 육박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 내년 900조원 육박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내년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70%에 달하며 3년 뒤에는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883조4000억원으로 올해 전망치(802조원)보다 81조4000억원(10.1%)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국가채무(1277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2%로 올해(67.1%)보다 높아진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
    • 2024-09-04
    • 08:20:17
  • [전기료 인상 골든타임] 추석 이후 올릴 듯…폭염 요금폭탄 최대 변수
    [전기료 인상 골든타임] 추석 이후 올릴 듯…'폭염' 요금폭탄 최대 변수
    올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시점과 인상 폭을 놓고 고심 중이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라 요금 인상을 더 미루기 어렵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 다만 역대급 폭염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민 가계가 요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민심 동향을 주밀하게 살피는 분위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은 4분기에 적용될 전기요금을 이달 말께 결정할 방침이다. 전력당국은 연료비 조정단가, 한전 누적 적자, 물가
    • 2024-09-04
    • 05:00:00
  • [전기료 인상 골든타임] 한전 부채비율 500%…요금 인상 없인 디폴트
    [전기료 인상 골든타임] 한전 부채비율 500%…요금 인상 없인 '디폴트'
    고물가 장기화로 전기요금 인상이 순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 한전은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선 상황에서 한전채 상환 기한도 임박해 요금 인상이 더 미뤄지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3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부채비율은 207.3%로 집계됐다. 한전 부채비율은 517.3%로 평균치보다 2.5배 높아 재무 위험 공공기관, 사업 수익성 악화 기관으로 분류됐다. 한전은 2028년까지 부채비율
    • 2024-09-04
    • 05:00:00
  • 3년 5개월 만에 2.0% 물가 상승률 봤다
    3년 5개월 만에 '2.0%' 물가 상승률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2.0%까지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과 기름값 상승세가 동반 둔화한 결과다. 이달에는 추석 수요로 물가가 다소 오를 수 있겠으나 연말까지 2%대 초반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6%포인트나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5
    • 2024-09-04
    • 04:50:25
  • 4대 공적연금 지출액, 2027년 100조원 돌파...저출산·고령화 원인
    4대 공적연금 지출액, 2027년 100조원 돌파...저출산·고령화 원인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공적연금 지출액이 내년에 8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년 뒤인 2027년에는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국가채무 확대의 영향으로 정부의 이자 지출도 매년 8%씩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지출이 내년에 85조441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4대 공적연금 지출액 77조6384
    • 2024-09-03
    • 19:17:37
  • 흑연 매장량 2위 마헨게 광산 공급망 확보...자원외교 박차
    흑연 매장량 2위 '마헨게 광산' 공급망 확보..."자원외교 박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하면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전기차 126만대 분량의 흑연 공급망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현지시간)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을 소유한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BRM)과 4000만 달러 규모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매들
    • 2024-09-03
    • 18:19:46
  •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만 보면 금리 인하 고려할 시기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만 보면 금리 인하 고려할 시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만 보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가 됐다"며 "금융안정을 봐서 움직일 적절한 타이밍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치인 2%에 수렴한 데 대해 "고물가로 국민이 그동안 많이 고통스러웠는데 다른 나라보다 물가가 빨리 안정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보다 금리를 먼저
    • 2024-09-03
    • 16:52:48
  • 안덕근 장관, 美 상원의원단과 한미 협력 강화방안 논의
    안덕근 장관, 美 상원의원단과 한미 협력 강화방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미국의 상원의원단 7명과 첨단산업 등 한미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한 상원의원단은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공화·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 '초당적' 모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안덕근 장관과 상원의원단은 이날 오찬을 하면서 경제·안보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안덕근 장관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 2024-09-03
    • 16:41:54
  • 신성환 금통위원 경제 회복 탄력성 위해 위험 관리 역량 강화해야
    신성환 금통위원 "경제 회복 탄력성 위해 위험 관리 역량 강화해야"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최근의 세계 경제를 그 전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키워드는 회복 탄력성"이라며 "각국 통화·재정당국이 적절한 위험관리 뼈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컨퍼런스의 '글로벌 충격에 대응한 경제정책' 세션 사회자로 나섰다. 그는 "7월 말 기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대차대조표는 20년 전과 비교해 9배, 유럽 중앙은행(ECB)은 7배, 일
    • 2024-09-03
    • 16:32:57
  • 신성환 금통위원 집값 버블 심각…최후 수단으로 금리 인상도 고려
    신성환 금통위원 "집값 버블 심각…최후 수단으로 금리 인상도 고려"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3일 집값 급등을 잡을 최후의 보루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작심발언했다. 그동안 시장에서 가장 비둘기(통화정책 완화) 성향을 가진 금통위원으로 분류돼 온 신 위원이 '금리 인상'까지 언급하며 금융안정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여 주목된다. 신 위원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가격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며 "상승 모멘텀이 더 세지면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
    • 2024-09-03
    • 16:12:48
  • 산업차관, 추석 물가 현장 점검...내수 진작에 적극 협조 부탁
    산업차관, 추석 물가 현장 점검...내수 진작에 적극 협조 부탁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대형마트 할인 행사 확대를 촉진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최근 반도체, 자동차를 필두로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정부는 침체된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에 할인지원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 2024-09-03
    • 16:08:45
  • 산업부 한-불가리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신규원전 건설 등 맞손
    산업부 한-불가리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신규원전 건설 등 맞손
    한국과 불가리아가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신규원전 건설을 비롯해 계속운전, 원전해체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불가리아 에너지부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양국은 중동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에너지안보 강화와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
    • 2024-09-03
    • 13:30:15
  •  8월 농식품 수출 8.7% 증가…12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8월 농식품 수출 8.7% 증가…12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해외 각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8.7% 성장,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월 말 기준 수출 실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라면 수출액은 매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8억 달러로 집계됐고 과자류‧음
    • 2024-09-03
    • 11:14:20
  • 기재부, 내년 예산안 상세 분석…소극적 재정 운용 비판 반박 차원
    기재부, 내년 예산안 상세 분석…소극적 재정 운용 비판 반박 차원
    기획재정부가 3일 연령·소득·직종·가구별 특성 등으로 세분화해 국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예산안 수혜자별 민생사업'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소극적 재정 운용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에 반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677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2%(20조8000억원) 늘어났다. 다만 이는 경상 성장률(4.5%)을
    • 2024-09-0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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