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산불 피해 확대에 따라 오는 29~30일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 일대에서 개최하려던 '2025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지역사회가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에 투입하려던 자원도 구호 물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해당 물품들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갑

컬리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한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상장 전 기업가치 관리의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컬리는 기업공개(IPO) 진행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컬리는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 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매입 금액은 150억원 규모이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 7

바르고 맛있는 치킨의 기준 바른치킨이 2025년 '동행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편, 불결, 불통, 불신 등 4가지 요소를 없애는 '4불운동'을 전개한다. 4불운동은 신임 이근갑 대표의 취임 비전인 '가맹점 경쟁력, 제품 경쟁력, 조직 경쟁력'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첫 혁신 프로젝트로 운영, 태도, 문화를 중심으로 불편, 불결, 불통, 불신 등 4가지 부정적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바른치킨의 본질인 "식(食)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바른치킨은 이의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커피 브랜드 팀홀튼 운영사 BKR(비케이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BKR은 지난해 매출 79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4% 증가한 약 384억원이다. 에비타(EBITDA·상각전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3.5% 오른 약 953억원을 기록했다. BKR은 매출 증대 배경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꼽았다. BKR은 "주문·조리 과정 최적화, 공급망 정비로 더 신선한 식재료

팀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의류 1만5000여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팀무신사와 파트너 브랜드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억5000만원 상당 의류다. 티셔츠·속옷·양말 등 개인위생을 위해 자주 교체가 필요한 의류 위주로 구성했다. 팀무신사는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안동시·의성군·경북푸드뱅크 등과 협력해 이번주 안에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르아르 △미드나잇무브 △슈퍼서브 △

하이트진로음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먹는샘물 '석수 500㎖' 1만병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산불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경북 청송군청을 통해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은 산불 피해 상황에 따라 주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박재범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hy·팔도 회장이 27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hy와 팔도는 별도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hy는 건강음료 1만2000개, 팔도는 왕뚜껑 용기면 1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이재민과 지원 인력에게 지급된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 긴급 구호물품 추가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안동시, 산청군 등 총 5개 지역에 생수, 파이류, 용기면, 여행용 세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화재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산청 및 의성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코스맥스그룹이 창업주 2세 '형제 경영' 체제를 재정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사장이 코스맥스 대표로, 차남인 이병주 사장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맡는다. 장남 이병만 대표를 필두로 K뷰티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남 이병주 대표는 지주사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코스맥스는 이사회를 통해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남 이병만 대표는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지난 2016년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반발을 달래기 위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가 연일 구설에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다음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주총을 진행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비판

코스맥스그룹이 올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러시아·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에 진출시키고, 화장품 사업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윤서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은 27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비티아이 건물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서 본원적인 ODM(제조자개발생산) 경쟁력 강화 및 자산효율화, 해외사업 확대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내수 건기식 시장의 약세가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한국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절반에 육박한 만큼 경영권 탈취 시도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성윤 달튼 공동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해당 안건은 달튼 측 주주제안에 따른 것이다. 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달튼이 지난달 한국법인인 달튼코리아를 설립하며 선임한 본사 파트

뷰티 브랜드 '에스와이코스메틱스(L.ASY)'는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일부 화장품을 4100원에 제공하는 ‘만우절 41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와이코스메틱스는 ‘합리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성 기반의 뷰티 제품을 선보여왔다. 스킨케어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최근에는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 라인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스와이코스메틱스의 대표

한국도미노피자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본 분들을 위로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부했다"며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심이 산불 피해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추가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포함해 산불 진화·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등에게 전달된다. 앞서 농심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으나, 더 확산 중인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3000세트를 추가로 보냈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내고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