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 미국~중국 노선 12개 추가...운영 확대
    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 미국~중국 노선 12개 추가...운영 확대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협력이 확대되면서 미국에서 출발해 한국을 경유, 중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대거 추가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4일부터 인터라인 적용 노선에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중국으로 향하는 12개 노선을 추가했다.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자 운항 구간을 서로 묶어 판매하는 것으로, 고객은 여러 항공편을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
    • 2024-08-19
    • 07:26:07
  • EU 고율관세 발효 후 중국산 전기차 역내 수입 급감
    EU 고율관세 발효 후 중국산 전기차 역내 수입 급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장벽을 높이자 중국산 전기차의 역내 수입이 급감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를 인용해 지난달 EU 16개국에서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차가 6월보다 46% 감소했다고 전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달 신규 등록한 전기차 중 중국산이 차지한 비율이 8%에 그쳤다. 이는 16%를 기록한 6월에 비해 8%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프랑스에서 신규 등록 전기차의 중국산 비율은 5%로 6월(8%)보다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4-08-18
    • 22:14:08
  • 엔비디아 대항마 노리는 리벨리온...4조원 가치로 코스피 입성 가능성
    엔비디아 대항마 노리는 리벨리온...4조원 가치로 코스피 입성 가능성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은 빅테크인 엔비디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AI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덩치를 키우고 우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엔비디아 생산능력에 문제가 생겨 한국 기업이 AI칩을 공급받지 못해도 대안이 될 수 있는 기업이 국내에 생긴 만큼 한국 AI 생태계 자립에도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생존 위한 시간 얼마 없다"...AI칩 경쟁력 확보 과감한 결단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SKT는 향후 2
    • 2024-08-18
    • 18:05:00
  • 국내 전기차 시장 1위 경쟁 치열...테슬라 악재로 현대차 반사이익 기대
    국내 전기차 시장 1위 경쟁 치열...테슬라 '악재'로 현대차 '반사이익' 기대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테슬라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현대차·기아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정보공개가 소비자들의 구매 최우선 조건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장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구체적인 배터리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믿어달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전 차종에 대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정보공개를 발판으로 테슬라
    • 2024-08-18
    • 18:00:00
  • SK그룹, 내일 이천포럼 개최…AI전략·SKMS 논의
    SK그룹, 내일 이천포럼 개최…'AI전략·SKMS' 논의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그룹 혁신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댄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19∼21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를 열고 인공지능(AI) 혁신, 디지털전환(DX), 고유 경영체계인 SKMS 실천 및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막일에는 최 회장과 함께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EO들은 2일과 3일차에 각자 사옥에서 계열사별 논의
    • 2024-08-18
    • 15:17:32
  • 현대차·LS그룹,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 회동… 투자협력 논의
    현대차·LS그룹,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 회동… 투자협력 논의
    현대자동차와 LS그룹이 최근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방한한 레디 주총리와 만나 전기·전선, 가스 및 에너지, 배터리 등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 LS 측 인사들도 함께했다. 레디 주총리는 회동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S와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우리는
    • 2024-08-18
    • 15:09:43
  • 슈퍼사이클 효과 톡톡히 본 SK하이닉스, 중국 사업 활짝…美 매출도 3배 증가
    '슈퍼사이클' 효과 톡톡히 본 SK하이닉스, 중국 사업 '활짝'…美 매출도 3배 증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중국과 미국에서도 크게 선전했다. 18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외 지역별 매출 합계(28조8528억원)에서 중국과 미국은 29.8%, 55.4%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8조60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3조8821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더 많이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미국 지역 매출은 5조4671억원에서 15조978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업계는 반도체 업황이
    • 2024-08-18
    • 15:05:06
  • 퀄컴 CEO, IFA 2024서 AI PC 비전·전략 제시
    퀄컴 CEO, IFA 2024서 AI PC 비전·전략 제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4)에 앞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인공지능(AI) 컴퓨팅 경험 등에 대해 발표한다. 18일 퀄컴에 따르면 아몬 CEO는 이번 회견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통한 코파일럿 플러스 PC와 함께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성능과 효율, AI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아몬 CEO는 컴퓨팅 경험의 변혁 양상과 더불어 윈도 생태계 성능 리더십을 회복 시키는 퀄컴의 전략을 공유한다. 퀄컴은 주요 글로
    • 2024-08-18
    • 13:28:17
  • [인터뷰] 전기차도 배터리 성분표 공개해야...지나친 공포감은 K-경쟁력 후퇴
    [인터뷰] "전기차도 배터리 성분표 공개해야...지나친 공포감은 'K-경쟁력' 후퇴"
    최근 한국(기아-SK온), 중국(벤츠-파라시스), 일본(테슬라-파나소닉) 등 3개국 전기차 배터리에서 모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배터리 전문가인 윤원섭 성균관대 에너지학과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감은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막고, 더 나아가 'K-배터리' 경쟁력도 후퇴시킨다"며 "사회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18일 "전기차 배터
    • 2024-08-18
    • 13:25:55
  • LG전자, AI·딥테크 스타트업 펀드에 1000만달러 투자
    LG전자, AI·딥테크 스타트업 펀드에 1000만달러 투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LG전자는 SBVA에서 신규 결성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1억 3000만 달러·1800억원 규모)에 주요출자자(LP)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출자 규모는 1000만 달러(138억원)이다. SBVA는 AI와 딥테크,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한다. SBVA는 20여 년간 글로벌
    • 2024-08-18
    • 10:12:12
  • 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 0.93대…비전기차보다 많아
    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 0.93대…"비전기차보다 많아"
    최근 5년간 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가 0.93대로 비전기차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관련업계,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 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대당 0.93대꼴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256대로, 1만대당 사고 건수로 따지면 0.90대였다. 화재·폭발사고 건당 손해액도 전기차는 1314만원, 비전기차는 693만원으로 전기차가 1.9배에 달했
    • 2024-08-18
    • 10:11:17
  • 대한항공·아시아나, 올 상반기 미사용 마일리지 3.5조원 돌파
    대한항공·아시아나, 올 상반기 미사용 마일리지 3.5조원 돌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 말 합산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가 3조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5278억원, 아시아나항공의 이연수익은 9758억원이다. 양사의 이연수익을 합하면 3조5036억원에 달한다. 이연수익은 최초 매출 거래 시점에 마일리지 금액을 수익으로 환산하지 않고 추후 마일리지 소진 때 인식되는 수익으로, 재무제표상 부채로 간주한다. 이연수익 금액만큼 마일리지가 쌓여있
    • 2024-08-18
    • 09:55:24
  • [르포] 빛나는 K-디스플레이 대전… 키워드는 AI·전장·폴더블·게이밍
    [르포] 빛나는 K-디스플레이 대전… 키워드는 'AI·전장·폴더블·게이밍'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K-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뽐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문을 연 'K-디스플레이 2024' 전시회에는 국내 양강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서울반도체, 머크,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관련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각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전장(차량용 전자 장비) △폴더블 △게이밍 등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입구에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 2024-08-18
    • 09:19:10
  •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본계약 체결...1.4조 가치 K-AI칩 유니콘 글로벌 시장 진격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본계약 체결...1.4조 가치 K-AI칩 유니콘 글로벌 시장 진격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과 사피온이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가치 약 1조4000억원의 국내 최초 AI 유니콘 스타트업이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힘을 합쳐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AI칩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계획이다. 리벨리온과 SK텔레콤(SKT)이 리벨리온과 SKT 자회사 사피온코리아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 경영진은 지난 16일 오후 리벨리온 분당 사무실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본
    • 2024-08-18
    • 09:00:00
  • 中 애국소비에 삼성전기 방긋… 상반기 중국 매출 2조 회복
    '中 애국소비'에 삼성전기 '방긋'… 상반기 중국 매출 2조 회복
    삼성전기가 3년 만에 상반기 중국 매출 2조원대를 회복했다. 중국의 '애국 소비' 여파로 애플이 주춤하면서 삼성전기의 주요 고객사인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화권 세트업체들의 영향력이 늘어난 여파로 해석된다. 17일 삼성전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은 2조1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4697억원) 대비 37.4%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기의 상반기 중국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2조1424억원)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전기의 중국 매출은 미국의 제재로 힘을 잃은
    • 2024-08-1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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