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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 세계 첫 인증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Floating blue Ammonia) 생산설비’ 개념 인증(AiP)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는 모듈화 구조로 해상 부유체에 설치함으로써 △탄소 배출 획기적 감축 △부지 및 인프라 부족 등 제약 조건 극복 △건조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박람회 ‘가스
- 2024-09-19
-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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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경영권 확보 소식에...정치권·지자체 이어 고려아연 직원도 뿔났다고려아연 노조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대해 "약탈적·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철회하라"고 성토했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 우려에 이어 직원들까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가세함에 따라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노조원 약 70명은 이날 오전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공개매수를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를 예
- 2024-09-19
-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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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中에 넘어가나" 우려에…MBK 부회장 "중국에 매각 않겠다"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인수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 수도 없고, 팔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은·인듐 등 비철금속 제련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국내 자동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공급망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 2024-09-19
- 0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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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에 2조 투자 약속한 한화오션…왜?한화오션이 사업장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최근 한화오션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18일 조선소 안전 관련 예산을 오는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해 향후 3년간 1조 1300억원을 편성한다. 올해는 지난해(3212억원) 보다 288억원 증가한 35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에는 3800억원, 2026년에는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
- 2024-09-18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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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영풍·MBK 공개매수 반대...약탈적 합병으로 판단"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는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반대의사를 공식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개매수 시도는 국가 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인수합병)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MBK파트너스를 겨냥해 "그동안 수차례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 2024-09-18
- 1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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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4고로 가동 정상화..."안정화 총력"냉입 사고로 휴풍에 들어갔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가 다시 정상화 됐다. 고로란 철강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시설을 말한다. 휴풍은 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을 뜻한다. 15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 제철소 제4고 재가동에 성공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4고로는 지난달 31일 BFG(고로부생가스) 메인 배관 파공으로 분진과 가스가 분출돼 긴급 휴풍(가동중단)에 돌입한 바 있다. 당시 배관 파공으로 인해 쇳물
- 2024-09-1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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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실패…투쟁수위 높이나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빅2가 추석 전 진행된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에서도 노사 간 갈등을 봉합하지 못해 파업 위기에 처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업 리스크까지 더해질 경우 철강업계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지난 11일 8차 임단협 본교섭에서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 측은 “본교섭에 노사가 대화를 나섰지만, 잠정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포스코
- 2024-09-1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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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공개매수 추진에 고려아연 "약탈적 M&A" 반발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을 선언했다. 고려아연은 적대적·약탈적 인수·합병(M&A)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한다. 이
- 2024-09-13
- 14: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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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표 '뉴 한화', 조선에 이어 해양플랜트 사업 확대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해상플랜트 사업 개발 및 투자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을 통해 지난 5월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설비 전문 업체인 다이나맥 지분을 일부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방산과 조선, 해상 산업 시너지를 중심으로 한 김동관표 ‘뉴한화’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다이나맥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
- 2024-09-12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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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ISO 37301, 37001 통합인증 사후심사 통과삼성중공업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과 370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해 9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삼성중공업은 엄격히 진행된 사후심사도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 2024-09-12
- 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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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휴스턴 '가스텍 2024' 참가HD현대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
- 2024-09-12
- 09: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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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되는 '자율운항 선박' 패권 전쟁…K-조선 현주소는자율운항 선박 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주요 조선사들도 해당 분야 기술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선점하고, 실증 및 상용화에 앞서는 기업이 향후 해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중 자율운항 선박 개발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HD현대중공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Avikus)를 통해 세계
- 2024-09-1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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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인하에 철강사 '울고' 조선사 '웃고'철광석 가격 하락세에 철강·조선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원자잿값 하락은 ‘후판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조선업계엔 호재인 반면 ‘가격 인상’을 주장하는 철강업계엔 악재이기 때문이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선물 가격은 톤당 91.61달러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철광석 선물가격이 톤당 144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35% 하락한 가격이다. 업계에선 톤당 100달러를 생산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 2024-09-11
-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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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의혹' 포스코노동조합 전 노조 간부 '혐의 없음' 결론대구 지방법원이 노사 교섭 중 사측에 내부 노동조합 정보를 유출해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 자격을 박탈당한 포스코 전 노조 간부 A씨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인해 포스코 전 노조 간부 A씨는 노조 정보 유출 의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 1민사부(박현숙 부장판사)는 지난해 A씨가 포스코 집행부 고위 간부 3명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과 관련해 원고 승
- 2024-09-10
- 1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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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HMM 대표 "2030년까지 23.5조 투자...종합물류 기업 도약"“2030년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선박회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종합물류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김경배 HMM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중장기 전략 발표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종합물류 회사로 거듭나겠단 포부를 밝혔다. HMM은 이날 신규 협력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H
- 2024-09-10
- 1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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