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국감] 강석훈 "초격차·반도체 지원···부산 이전도 계속 노력"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0일 "초격차산업 지원과 신산업 기술 분야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역량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남권 영업 조직 신설 등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새로운 성장축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현재 글로벌 경제는 탈세계와 신냉전시대 도래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우리 경제 또한 내수 부진 장기화에 따른
- 2024-10-10
- 10:43:03
-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안정·경쟁력 제고 위해 노력"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참석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미국 대선,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분쟁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2금융권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 2024-10-10
- 10:20:03
-
[2024 국감] 7년간 터진 금융사고만 6600억···10건 중 6건은 은행최근 7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의 금융사고 규모가 66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건 중 6건이 은행권에서 발생해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4년 8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6616억7300만원(463건)에 달했다.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만 1336억5200만원(58건)이었다. 금융사고별로는 업무상 배임이 2171억8900만원(56건)으
- 2024-10-10
- 10:13:28
-
[2024 국감] 기업은행 임직원 횡령 5년간 46억···3분의 1은 미환수최근 5년간 중소기업은행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 피해액이 4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령 피해액 중 3분의 1은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기업은행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기업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18건, 피해액은 46억400만원에 달했다. 횡령 사유는 △가상자산 투자 △주식 투자 △도박자금 마련 등이 있었다. 지난 2019년에는 A대리가 가상자산 거래를 목적으로 고객 예금 24억500만원
- 2024-10-10
- 09:55:08
-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0일 해외여행보험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또 올해 4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긴 지 6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해외여행보험은 업계 최초 ‘무사고 환급’ 서비스를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사고 발생 시 보상을 해주는 기존 상품들과 달리 카카오손보는 안전하게 귀국한 사용자에게도 납입 보험료의 10%(최대 3만원)를 돌려준다. 현재까지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
- 2024-10-10
- 09:46:55
-
보험연구원,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개최내년 보험산업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0일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이 내년 보험산업 전망을,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이 내년 보험산업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올해 대비 2.4%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질병 중심의 보장성보험이 늘고, 퇴직연금이 확대한 데 따른 영
- 2024-10-10
- 09: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FOMC 의사록 발표에 약세…'6만 달러' 위협비트코인, 美 FOMC 의사록 발표에 약세…‘6만 달러’ 위협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6만2398달러)보다 2.51% 떨어진 6만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6만394달러까지 내려가며 6만 달러를 위협받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건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한 9월
- 2024-10-10
- 07:13:12
-
금융권 올해 8월까지 금융사고 80건·금액 2114억원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금융권에서 금융사고가 80건 발생했으며 사고금액은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집계된 금융사고 건수와 사고금액을 뛰어넘는 수치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발생한 금융사고금액은 2114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사고규모(1508억원)를 뛰어넘었다. 2019년 4512억원이었던 금융사고규모는 2020년 1440억원, 2021년 827억원으로 줄었지만 2022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올
- 2024-10-09
- 18:22:14
-
[피봇의 역설] 금리는 내려가는데…연체율 여전히 '경고등'미국을 시작으로 한국도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앞두면서 시장금리 인하 속도가 점차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에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상환능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저금리 시기가 도래해도 당분간 여신 건전성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8일 기준 국고채 1년물 금리는 2.855%로 연초(3.441%) 대비 0.586%포인트(p) 낮아졌다. 9월 초 마지막으로 3.000%를 나타낸 뒤 2%대에 머물고 있다. 향후 시장금리는 더 빠른 속도로 내려
- 2024-10-09
- 18:00:00
-
[피봇의 역설] 금리 인하 뒤 위기 왔다…"건전성 관리 계속해야"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차주들을 짓누르던 고금리 기조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그간의 상황을 살펴보면 오히려 금리인하기에 경제가 둔화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을 단행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에서 0.25%포인트 내릴 것이
- 2024-10-09
- 18:00:00
-
실손청구 전산화 속도…"EMR과 협의, 병원 참여율 연내 60%"이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와의 이견을 좁히며 병원 참여율을 높이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9일 전체 EMR 업체 중 청구 건수 비중이 높은 다수를 포함해 27곳이 실손보험 전산화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 앞서 EMR 업체와 보험업계는 비용 측면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병원 참여율이 저조했다. EMR 업체는 병원에서 전송대행기관, 보험사로 정보를 전달한다. 소규모 병원은 자체 시스템 개발이 어
- 2024-10-09
- 14:50:28
-
이동통신사, 3년 이상 연체·30만원 미만 통신요금 추심 않는다이동통신사가 앞으로 장기간 연체된 소액의 통신요금에 대해 추심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로 장기간 채권추심 압박을 받은 소비자가 추심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는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에 대해 직접 추심하거나 그 추심을 위탁하지 않으며 매각도 하지 않는다. 앞서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추심을 할 수 없었던 금융채권과 달리 통신채권은 관련 조항이 없어 소비자보호가
- 2024-10-09
- 12:00:00
-
은행권 5년 동안 희망퇴직금 6.5조…퇴직자 1인당 4억 넘게 지급주요 은행들이 최근 5년간 희망퇴직자들에게 지급한 돈이 6조5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은행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총 6조5422억원을 희망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희망퇴직금은 은행들이 법정퇴직금 외에 추가로 지급한 돈이다. 여기에는 보통 특별퇴직금,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이 기간 14개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직원은 총 1만6236명
- 2024-10-09
- 10:24:51
-
이승열 하나은행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하나은행은 9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이승열 행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긍정양육은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 방식을 말한다. 이승열 행장은 지난달 3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에게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를 있는 그
- 2024-10-09
- 10:08:04
-
휴면카드 늘고, 신규회원 줄고···카드사들 "고민 커지네"휴면카드는 늘어나는데 신규 유입 고객은 줄어들면서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몰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수익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의 향후 실적 개선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휴면카드는 총 1488만장으로 집계됐다. 전년(1297만장) 대비 1년 새 191만장 늘었다. 올해 8월까지 순증한 신규
- 2024-10-09
- 09:00:00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