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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하나금융 3년 더 이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하나금융은 이날 회장 추천 사유에 대해 "통합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룹 주요 경영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고경영자(CEO)로 그룹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비은행 수익성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를
- 2025-03-25
-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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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임기 2028년까지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8년 3월까지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 연임은 주총 전 사실상 확정된 사안이다. 지난 18일 마감된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 외국인 의결권 약 1억2360만주가 함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전체 의결권 주식 수 2억8130만주의 43.9% 수준이다.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함 회장 연임에 찬성하기로
- 2025-03-25
-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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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관세 우려 완화에…비트코인 8만8000만 달러 일시 반등비트코인 가격이 20여일 만에 처음으로 8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다만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하며 8만7000달러대로 조정됐다. 2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8만5383달러)보다 2.43% 오른 8만7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6시께 8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해당 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가상자산은 전반적으로 상
- 2025-03-25
- 0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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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실시에도 4선 이상 이사장 132명…새마을금고 규정 우회해 당선올해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현행법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연임 제한 규정을 피한 4선 이상 이사장이 1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1101개 금고 중 132곳(12%)에서 4선 이상 이사장이 당선됐다. 당선인 가운데 △4선 96명 △5선은 28명 △6선 7명 △7선 1명이었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은 첫 임기 후 2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이들은
- 2025-03-25
- 0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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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실상 연임…정진수 후보 사퇴2파전이 예상됐던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단일후보 구도로 재편되면서,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오 회장과 경합이 예상됐던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예정된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에서는 오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표결을 치르게 된다. 정 전 대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초부터 양자대결 구도가
- 2025-03-24
-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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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아래 스타벅스…4대 은행, 짭짤한 '임대수익' 사상 최대은행권이 영업점 통폐합으로 늘어난 유휴 부동산 효율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입점만으로도 파급력이 큰 스타벅스와 협력에 나서는 한편 자체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임차 규모가 점차 커지며 작년 임대수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투자 부동산’으로 지난해만 임대수익 약 887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6년 은행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 가능 면적 제한을 없앤 이후 사상
- 2025-03-2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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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출금리 오르고 예금 금리 1%까지…예테크족 주춤약 3년 만에 시중은행에서 1%대 예금금리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은행에 돈을 맡겨봐야 받을 수 있는 이자가 1%대에 불과하다고 하니 예금에서 돈을 빼는 사람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저축예금상품인 '경기기회사다리 통장'의 우대금리를 연 2.1%에서 1.85%로 0.25%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기본 금리(0.1%)와 더하면 최고금리는 1.95%다. 1년간 100만원을 예치하면 이자로 채 1만원을 못 받는 셈이다. 경남은행도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2%에서 연 1.95%로 낮췄다.
- 2025-03-2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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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린다던 'GA 굿리치' 올해 매각 논의 없을듯…이유는 작년 순익 껑충매각 소문이 무성했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굿리치가 올해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굿리치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달성하자,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측이 매각 논의를 미루기로 하면서다. 24일 JC파트너스 관계자는 "매각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부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수준"이라며 "지난해 굿리치의 실적이 대폭 좋아졌고, 올해도 GA 시장 전망이 밝아 하반기까지 매각이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 2025-03-24
-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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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찾은 김병환 금융위원장…"RG 부실, 책임 안 묻겠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조선산업 업황을 살피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형조선사에 발급하는 선수금환급보증서(RG)와 관련해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부실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금융기관에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면책 특례를 통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RG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조선업계를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전남지역 중·소형조선사 간담회를 열고 조선사 수주 동향, RG 관련 어려
- 2025-03-24
-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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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계좌 제휴 'KB국민은행' 변경…점유율 확대 나서나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2위인 빗썸이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꿨다. 이를 계기로 빗썸이 국내 대형 시중은행과의 연계를 발판 삼아,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입지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빗썸의 실명계좌 발급 은행은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전환됐다.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빗썸은 1월부터 계좌 사전 등록을 시작했고, 이달 18일에는 서울 강남의 고객센터에 계좌 개설 창구를 신설하며 실
- 2025-03-24
-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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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기업금융 사업 확대…부동산 PF 비중 최소화현대캐피탈이 자동차금융 중심 구조에서 기업금융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분기 기준 총 연체율은 0.91%, 30일 이상 연체율은 0.86%로 업계 평균(1.92%)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주요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의 탄탄한 자산건전성은 2022년부터 고금리 기조와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무담보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고 자동차담
- 2025-03-24
-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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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5000달러대 중반 거래…주말간 횡보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미국 기준금리 동결 이슈를 소화하면서 큰 움직임 없이 횡보했다. 다만 앞으로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이 예고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53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70%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14% 오른 198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비트코인은 지난 22~23일 8만4000달러를
- 2025-03-24
-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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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옵스펠드는 누구…국제 거시경제학 연구의 선구자모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미국의 대표 경제학자로, 국제 거시경제학과 국제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인물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거쳐 197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자본이동과 통화정책에 관한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옵스펠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을 맡아 미국의 거시경제 정책과 국제 경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 2025-03-24
-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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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리스 옵스펠드 "美 관계 유지하되 아세안+3 협력으로 리스크 분산"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 세계는 어느 때보다 극심한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급변하는 관세 정책이다. 이는 곧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3일 아주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높은 무역 장벽을 두고 있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quo
- 2025-03-24
-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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