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으나 한국 증시는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포인트(0.08%) 오른 2632.3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43포인트(0.02%) 내린 2629.86에 출발했지만 개장과 동시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6억원, 10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6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0%), LG에너지솔루션(-0.2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은 내림세다. SK

코스피, 0.43p(0.02%) 내린 2629.86 출발 코스닥, 0.43p(0.06%) 내린 769.00 출발

대신증권은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경영권 분쟁 이슈로 펀더멘털 이상의 주가 영역에 들어선 상태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7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 자사주의 소각을 감안해도 예상 이익 레벨 대비 높은 주가임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별도 실적은 선방했으나 호주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대보수 일정으로 부진했다"면서도 "별도

DS투자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 매출 성장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1조637억원, 1964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짐펜트라 매출 성장 속도 및 매출원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딤에 따라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내 신규 품목 스테키마

증권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분위기에 맞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배당에 나서면서 시가배당률도 상승했다. 채권, 예금 등 안전자산 금리 대비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한 증권사는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467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고 1우선주와 2우선주는 각각 275원, 250원 배당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실리콘투에 대해 미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4분기 매출 1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고,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대비 73.9%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4%, 36.5%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만 발표됐기 때문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하이브에 2026년까지 이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25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컨센서스(831억원)를 21% 하회했다"며 "음반, 공연 MD 매출액이 호조였고 특히 공연과 MD 매출액은 각각 1889억원, 151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부진은 원가

◆아주경제 주요뉴스 ▷ '공매도 재개' 등 자본효율화 정책…증시 '밸류업' 모멘텀 되살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3월 31일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음. -공매도 재개를 시작으로 자본 효율화와 관련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상법 개정안도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임. -공매도 재개, 상장폐지 제도 강화, 상법 개정안 등이 국내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됨.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질 가

25일 2시(현지시간) 현재 미국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는 소폭 오른 반면, 나스닥 종합과 S&P 500은 각각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현재 뉴욕 거래소(NYSE)에서 43,470.06 포인트로 8.85 포인트 상승(0.02%)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290,646천주이며, 시작가는 43,509.74 포인트, 최고가는 43,734.45 포인트, 최저가는 43,282.98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9,046.73 포인트로 240.20 포인트 하

3월부터 국내 증시 밸류업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재개를 시작으로 자본 효율화와 관련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3월 31일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증권사의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고,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했다. 공매도는 시장 유동성을 늘리고 가격 왜곡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공매도가 특정 업종의 과열을 억제하고, 정보 반영 속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도 개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8포인트(0.57%) 내린 2630.2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7.63포인트(1.04%) 내린 2617.64에 출발해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0억원, 9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18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2.20%), LG에너지솔루션(-3.11%), 현대차(-2.17%), 셀트리온(-2.19%), 기아(-1.79%)

코스피, 14.98p(0.57%) 내린 2630.29 마감 코스닥, 3.90p(0.50%) 내린 769.43 마감

한화자산운용이 'PLUS 미국S&P500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4%에서 0.0062%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가 미국의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같은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관련 ETF의 경우,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은 만큼 작은 차이가 복리효과로 인해 향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PLUS 미국S&

코스닥협회가 제14대 회장으로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협회는 25일 열린 제26기 정기회원총회에서 신임 회장과 함께 부회장 6명, 이사 11명을 새롭게 선출하며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동훈 신임 회장은 KAIST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2000년 전자재료 및 기능성 화학소재 전문기업 켐트로스를 설립해 경영을 이끌어왔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산업계와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국공업화학

엘케이켐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260%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엘케이켐은 공모가(2만1000원) 대비 5만4800원(260.95%) 오른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케이켐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0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000~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65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1조7130억원을 모았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