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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넘기자 美수출규제 리스크… 바람 잘 날 없는 韓반도체주한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또 휘청거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 넘게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투자 거품론은 걷혔지만 이번엔 미국 수출규제 리스크가 불거졌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분기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반도체 업종의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강해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46%) 하락한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4200원(2.18%) 내린 18만8700원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2.95%), 미래산업(-2.98%), 신
- 2024-10-16
-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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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디딤펀드'… 퇴직연금 근간 "흥행여부 1년 정도 수익 지켜 봐야""디딤펀드를 구성하고 출시하기까지 의구심을 품는 의견이 많았지만 디딤펀드는 트렌디한 상품이 아닌 퇴직연금의 근간이 되는 상품입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부자협회에서 디딤펀드를 출시한 25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열린 디딤펀드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5일 디딤펀드 공동 출시를 기념해 25개 운용사 대표이사가 1사 1펀드로 운용되는 자사 디딤펀드를 가입하며 책임 운용 의지를 표명하고,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업계 역할을 모
- 2024-10-16
-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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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0조 코앞에 두고…4대금융, 밸류업 약발 다 했나?지난 2월 정부가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고공 행진하던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 주가가 8월 내리막길을 걷다 박스권에 갇혔다. 지난달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장주인 KB금융이 제외된 것이 전체 금융주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4대 금융지주 시총은 98조1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6일 99조398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0조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달 2일엔 10조원 이상 증발해 89조403억원까지 감
- 2024-10-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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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 대란 숨통 트일까] 생숙, 한숨 돌렸다...전문가들 "피해 최소화 긍정적, 새로운 주거유형 활용도 고민해야"정부가 16일 발표한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방안’은 생숙 소유자들의 합법 사용 지원이 골자로, ‘생숙 대란’의 퇴로를 열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숙박업 미신고 생숙 5만2000실이 내년부터 불법으로 간주돼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 철퇴를 맞을 위기였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용도 변경과 숙박업 신고를 위한 절차가 복잡한 만큼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 2024-10-16
-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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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드사 최초 3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성공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한화 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으며 호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
- 2024-10-16
-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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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1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우리은행이 녹색채권을 발행해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50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나이스(NICE)신용평가의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완료한 친환경 풍력·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입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
- 2024-10-16
- 17: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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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정책·서비스 개발 지원"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전담 연구조직을 마련해 소상공인 대상 정책·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KB금융그룹은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인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앞으로 소상공인 현황·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한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소상공인 관련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고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를 제공
- 2024-10-16
-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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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가지치기로 슈퍼앱에 '올인'...공고해진 은행권 '원앱' 전략국내 은행권이 '슈퍼앱' 기능을 강화하며 기존에 타깃·서비스별로 따로 운영하던 애플리케이션(앱)을 정리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를 슈퍼앱으로 유도해 치열한 은행권 앱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목적도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10대 전용 리브 넥스트 앱과 KB스타뱅킹 앱을 통합할 예정이다. 리브 넥스트 앱 신규 가입도 이에 맞춰 중단된다. 기존 리브 넥스트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는 KB스타뱅킹 내에 별도로 구현해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된
- 2024-10-1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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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다음주 청약 돌입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경기 오산시 양산3구역 일대에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양산동 22-1번지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97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모두 84㎡다. 세부 타입별 가구 수는 △84㎡A 736가구 △84㎡B 168가구 △84㎡C 66가구다.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
- 2024-10-16
- 1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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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상환 부담 완화'…개인채무자 보호법 내일 실행채무자가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나친 채권추심은 제한하는 등 내용을 담은 법이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채무자의 재기가능성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이 오는 1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공포됐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금융회사의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채권 매각 관련 규율 강화, 과도한 추심 제한
- 2024-10-16
-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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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봉사단, 수확 농산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올해 초 그린팜에서 심은 고구마와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해 포장한 뒤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그린팜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45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소외계층 지역주민에게 기부하고자 만든 친환경 텃밭이다. 지난해 7~10월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했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는 "앞으로
- 2024-10-16
- 16: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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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의무 적용 속도 나는데…"발주처·인허가 업체도 인력난 심화"최근 건설업계가 공공과 민간 시장을 가리지 않고 디지털 전환(DX)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계에서 시공·유지관리 분야까지 정밀 공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다만 DX 전환을 위한 현장 BIM(빌딩 정보 모델링) 활용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인력 확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어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BIM 중 단지 분야 국제표준(ISO 19650) 인증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이달 18일까
- 2024-10-16
-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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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 대란 숨통트일까] 생숙 수분양자 및 업계 "기준 완화 환영... 준주택 편입 제외 아쉬워"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용도 변경과 숙박업 신고를 위한 요건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생숙 대란’의 퇴로를 열어주자 내년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두고 있던 생숙 수분양자들과 관련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국레지던스연합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라는 점에서 지지와 환영을 표하며 고통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그간 각종 규제와 협의 부족으로 인해 대부
- 2024-10-16
- 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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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신혼·어르신주택 등 새로운 임대주택 공개서울시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맞아 1인 가구·신혼부부·어르신 등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 강당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사업 시행자, 주택사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인 가구 중심 서울형 공유주택&mi
- 2024-10-16
- 1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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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치소 부지에 1240가구 규모 공공주택 공급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지상 22층 공공주택 1240가구로 변모한다. 옛 신촌역사 일대는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통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이 들어선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송파창의혁신(옛 성동구치소)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안에 따라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원 4만7440.2㎡에 총 19동, 연면적 19만8470㎡,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공공주택 1240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가구는 무주택
- 2024-10-16
-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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