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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최고 연체율' 제주銀…지방은행, 건전성 빨간불제주은행이 9년여 만에 최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나타내며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을 뜻한다. 다른 지방은행 역시 빚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급증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주은행 고정이하여신은 지난해 말 556억560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808억1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은행은 '고정이하여신'을 사실상 회수 불가 대출로 분류한다. 반년 새 250억원이 넘는 대출이 부실채권이 된 것이다. 고정이하여신비
- 2024-10-1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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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임종룡 "책임질 일 책임지겠다···자회사 인사권도 내놓을 것" (종합)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해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의 때마다 거듭 사죄했다. 또 내부통제 실패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해 자회사 임원에 대한 인사권도 더 이상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
- 2024-10-10
- 1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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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첫 '5조 클럽' 달성하나…리딩그룹 입지 굳히기KB금융지주 연간 순이익이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금융지주 순익이 5조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만 해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여파로 실적이 주줌했지만, 2분기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도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5조16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 추정액은 4조2828억원으로, 전망치대로 실적이 나온다면 5조원까지 남은 순익은 7172억원에 불과하다. 대
- 2024-10-10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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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임종룡 "전 임원 친인척 신용정보 등록시키겠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같은 금융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그룹사 전 임원의 동의를 받아 친인척에 대한 신용 정보를 등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앞으로 내부통제를 어떻게 관리하겠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임원 친인척) 대출 취급 시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대출 실행) 후 적정성 검토 등 엄격한 관리 프로세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은행 중
- 2024-10-10
- 16: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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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평균 아파트 가격 7억 '쑥'…여의도에 무슨 일?“요즘 여의도가 난리입니다. 서초·강남 등에서도 갭투자 목적으로 분양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아요.” (여의도동 내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 여의도가 최근 용산구 한남동이나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서울의 새로운 고가 아파트 수요지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정비사업 등 주요 개발 호재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며 일대 아파트 평균 가격이 급등하는 등 여의도 아파트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 2024-10-10
-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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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평 4억대에 GTX-A도 인접"…'파주운정3 20블록' 견본주택 가보니"인근 아파트에 비해 저렴해서 마음에 들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도 기대가 됩니다." 한글날 휴일인 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와동동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GTX-A 노선이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나아질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3 택지개발지구 내 A20블록 분양가는 전용면적 74㎡이 평균 4억2000만원, 전용 84㎡는 평균 4억800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1억~2억원 정도
- 2024-10-10
-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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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전관 특혜에 주택사업까지...이한준 LH 사장 "공공의 역할 다할 것"주택 공급 부족 우려 속에서 공공주택 사업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 3기 신도시 1만가구를 포함해 총 5만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관 특혜 문제에 대해서는 업체 선정 기준을 재정비하는 등 추후 관련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사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8·8대책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건설시장과 국가경제에 활력 불어넣기 위
- 2024-10-10
-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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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 '무제한 매입'한다는 정부...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정부가 지난 '8·8 대책'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서울 중심으로 신축매입주택을 무제한으로 매입해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올해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예산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입형 공공임대 등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삭감된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 2024-10-10
-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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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이한준 LH 사장 "용산어린이공원 관여 안해...'전관특혜' 확실히 정리"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0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용산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에 관해 "용산어린이정원에 LH 본사의 임원이나 간부급이 지적하거나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된 전관 문제에 대해서는 업체 선정 절차를 정비해 확실하게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공원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이나 영부인이 이 사업 추진 과정에 개입했나"라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 2024-10-10
-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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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노원구 하계5·상계마들 재정비해 장기전세 889가구 추가 공급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추가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정비 사업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 일환이다.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개발해 주거공간과 지역 사회기반시설(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노원구 하계5·상계마들단지 등에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
- 2024-10-10
- 1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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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임종룡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금감원장 인사개입 아냐"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해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신뢰를 떨어뜨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직의 안정, 내부 통제 강화, 기업 문화 혁신 등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신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취지의
- 2024-10-10
- 1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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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과 업무협약 체결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NK금융과 신라인그룹 간의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인력·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인그룹은 지난 1995년 작은 가족 아이스크림 회사를 시작으로 △식품 제조·판매업 △유통업 △요식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연간 1만3000톤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수출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카
- 2024-10-10
-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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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국내 증시, 삼성전자 아닌 반도체 강세로 강보합… 코스피 2600선 탈환은 실패국내 증시가 삼성전자 외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 강세로 강보합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9포인트(0.67%) 오른 2611.65에 출발했으나 삼성전자 하락세로 오름폭을 되돌렸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1591억원, 외국인이 12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3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2.1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포스코홀딩스(-1.20%
- 2024-10-10
-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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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80p(0.19%) 오른 2599.16 마감코스피, 4.80p(0.19%) 오른 2599.16 마감 코스닥, 2.76p(0.35%) 내린 775.48 마감
- 2024-10-10
-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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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업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 동의… 상법 개정은 의견 수렴해야"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현행 기업 지배구조 개편 관련 제도와 사외이사 제도 운영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물적분할·합병 등으로 일반주주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만들고 있지만, 대주주 의결권 제한이나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선,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산 등 사례를 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방향성을 묻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배구조개선이
- 2024-10-10
- 1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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