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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삼성 준감위 3기' 첫 회의…이찬희 위원장 "컨트롤타워 등 해법 찾을 것"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이달 들어 새로운 체제를 정비하고 준감위 3기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총 4년간 준감위 위원장을 맡게 된 만큼 지난 위원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삼성의 묵은 과제에 대해 보다 빠르게 소통해 나갈 것이란 기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준감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는 지난 5일 준감위 3기가 출범한 이후 첫 회의이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 위원장은 물론 외부위원 5명이 모두 참
- 2024-02-20
-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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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한상우 코스포 4대 의장 후보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서 신나게 뛰게 해달라"오는 27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4대 의장 취임을 앞둔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초원에는 얼룩말(스타트업)들만 넘쳐나고 유니콘은 꿈에서나 보는 것’이라는 풍토가 더 이상은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분별한 규제와 더딘 규제 완화 속에 한국이 스타트업의 무덤이 돼 가고 있다. 가령 비대면 진료의 경우 코로나19로 한시 허용되긴 했지만 이전까지는 국내총생산(GDP) 상위 15개국 중 유일하게 한국만 금지해 왔다. 비대면 진료뿐만이 아
- 2024-02-19
-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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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이재현 복심' 강신호, 실적 부진 'CJ제일제당 소방수'로 등판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내정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CJ제일제당 수장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실적 부침을 겪는 CJ제일제당을 구할 '소방수'로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친정으로 컴백한 그의 앞에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 살리기'라는 과제도 놓여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강신호 부회장은 3월 중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CJ제일제당 대표로 정식 취임한다. 앞서 지난 16일 CJ그룹은 강신호 현 CJ대한통운 대표의 CJ제일제당 대표 부회장 승진과 함께 임원(
- 2024-02-1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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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前금감원장'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취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장 안착 '시험대'정은보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5일 취임했다. 증시 선진화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국정 방향에 맞춰 추진되는 정책 목표에 부응해야 할 책임과 이에 대해 시장 안팎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금융감독원장 시절 감독정책의 예측가능성,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장과 소통을 강조한 그가 국내 유일 증권 시장 운영·관리 기관 수장으로서 규제 당국과 시장의 기대에 맞는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
- 2024-02-1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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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경제·통상 전문가' 윤진식 차기 무역협회장...'관록'으로 불확실성 극복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추대됐다. 윤 전 장관은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비서관,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24년 '파워 정치의 해'를 맞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처한 각종 통상 이슈를 효율적으로 조율할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전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윤 전 장관을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추천했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 2024-02-14
-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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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글로벌 경영 강화하는 최태원...2월 獨 이어 스페인 'MWC' 찾는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경영을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 비즈니스 도약의 시작점이자 유럽 최대 전기차 생산 거점이기도 한 독일을 방문하면서 대(對)유럽 사업 확장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CEO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화두로 한 회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 2024-02-13
-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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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이재용, 사법 리스크 털자 '글로벌 행보' 속도…미래 먹거리 '배터리' 찾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리스크를 털어내면서다.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향후 대규모 투자까지 빠르게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덜자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출국한 후 약 5일 동안 중동에 이어 말레이시아 현장까지 방문했다. 이번 해외 출장은 그간
- 2024-02-13
-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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