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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TOP [홍콩發 리스크에 은행권 비상] 당국, H지수 ELS 판매 은행 전수조사···불완전판매 따진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은행·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수 하락에 따른 몇 조원대 원금 손실이 내년부터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상품을 판매한 은행·증권사를 대상으로 가입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불완전판매가 아니라는 것을 소명하는 일이 쉽지 않은 만큼, 집단소송 등 은행권 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26일 금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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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尹대통령, 국정원장‧1차장‧2차장 사표 전격 수리..."국정원 위상 재정립"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사진=연하뉴스]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등 국정원 수뇌부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최근 국정원을 둘러싼 인사 논란에 대해 책임을 묻는 조치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임 1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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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 엑스포 유치에 팔 걷어붙인 총수들…파리서 막바지 총력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기업 총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뭉쳤다.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여 정부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3~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의 오찬·만찬, 국경일 리셉션 행사 등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마지막 외교전을 펼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부산 엑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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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진 "한·일·중 3국 협력 조속히 복원"…3국 정상회의 날짜는 불투명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누리마루에서 열린 한일중외교장관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한·일·중 3국 협력의 나아갈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왕이 외교부장과 함께 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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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문가 진단] 불패 강남·서초 집값 먼저 흔들렸다 "조정기 진입"... "하락 이어질 것 vs 일시적 조정" [그래픽=아주경제] 아파트 값 흐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하락세 이후 세종·서울을 시작으로 반등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매물이 쌓이고 상승 여력이 떨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9주 만에 오름세를 멈췄다. 특히 서울에서도 '부동산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남구가 하락으로 전환되고 서초구 역시 보합권에 접어드는 등 급변하는 모습을 보이며 변곡점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주택경기 불확실성으로 부동산 시장에 &ls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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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롯데·효성·태광 등 이자 못내는 대기업 속출…"기촉법 없이 내년 위험하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국면과 고금리 기조로 인해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할 수 없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과 유통 관련 기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이자 비용은 최대 4배까지 늘어 재무구조 불안정이 심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기업 구조조정 가능성도 점쳐지는 만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연장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효성화학, 이마트, 영풍, 태광산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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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대교체 택한 LG…조기 인사 삼성은 안정 속 변화 무게 삼성이 예년보다 빠른 인사로 체제 정비에 나선다. 다음 달 초 예상됐던 2024년 인사를 이르면 이번 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앞서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던 LG그룹과 달리 삼성은 안정 속에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 가운데 컨트롤타워 재건 등 어떤 방향으로 쇄신을 추구할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이나 오는 28일 중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차례로 단행할 전망이다. 이미 정기 인사에 앞서 회사는 최근 퇴임 대상 임원들에게 재계약 불공유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