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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TOP [우왕좌왕 물가당국] 사과 대신 바나나?...김·배추·설탕도 들썩, 핀셋 정책 한계론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이 폭등한 과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이날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과와 배 등 농산물 값 앙등에 민심이 출렁이자 정부가 단기 처방을 쏟아내고 있지만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 수준에 그치는 상황이다. 오히려 기후와 수급 악화로 배추를 비롯한 노지 채소와 설탕 같은 필수 식자재까지 먹거리 물가 전반이 들썩이는 상황이라 다양한 변수를 감안한 종합 대책 없이 핀셋 대응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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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콩ELS 배상 실무로 전환] 충당금 최대 2조...은행권 이번주 자율배상 확정 [사진=아주경제DB]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달 중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한다. 배상금은 직접 손실 처리가 아닌 일단 충당금 형태로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만기가 도래한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분에 대한 손실액이 5조원대 수준이고, 업계 평균 배상 비율이 40%로 추산돼 은행권은 2조원대 충당금을 예상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첫 배상 사례 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mi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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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물단지 오피스텔] 살 때는 비주택인데 세금 낼 땐 주택···활성화 기대 없어 공급도 반토막 [사진=연합뉴스] 아파트 대체재로 수요가 몰렸던 오피스텔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신축 오피스텔 구매 시 향후 2년간 취득새·양도세·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상당수 오피스텔이 세금 산정 시 주택으로 포함돼 다주택자 규제를 적용받고 대출 시에는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등 모호한 경계선에 있는 등 정책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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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주경제 총선 기획 <한국 정치, 이대로 좋은가> <한국 정치 이대로 좋은가 >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막을 올렸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르는 이번 4.10 총선은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모두에게 중대한 시험대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거대 야당 심판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거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막말'과 공천 잡음 등으로 혼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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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尹, 한동훈-의료계 대화에 화답..."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와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사실상 면허정지 절차 유예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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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 송환 보류된 권도형...대법원 결정까지 외국인 수용소 이송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가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법원 출구에서 2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한국행이 유력했던 '테라 루나' 사태 주범 권도형씨가 형기를 마치고도 석방되지 못했다. 권씨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의 스푸즈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으나, 곧장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그는 한국 송환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교도소에서 나온 뒤 경찰청공유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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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피로 얼룩진 푸틴 5선] 모스크바서 20년 만의 최악 테러…사상자 300명 육박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인근에 마련된 테러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애도객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에서 20년 만에 최악의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대형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상자가 300명 가까이 발생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테러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5선 확정 후 일주일 도 채 안 돼 발생한 국가적 재난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사공유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