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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독립유공자 7명 위패,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신다일제강점기에 러시아 등에서 희생된 독립유공자 7명의 위패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 합동 봉안된다. 국외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동 위패 봉안식은 국립묘지가 조성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희생된 김경천(1998년 대통령장), 오성묵(2009년 애국장), 한창걸(2007년 애족장), 김미하일(2010년 애족장), 최성학(2006년 건국포장), 한성걸(2008년 건국포장), 이영호(2010년 건국포장) 지사 등 독
- 2024-10-17
- 0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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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헌법에 '대한민국 적대국가' 규정…"도로·철길 끊었다"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통일·남북 관계 관련 헌법 개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한 공화국 헌법의 요구와 적대 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 불능의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 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
- 2024-10-17
- 0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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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시아 파병' 보도에 국정원 "사실 가능성 염두에 두고 추적"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고자 북한이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추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국정원은 우크라이나 언론의 북한군 파병 보도에 관한 질의에 "사실 확인을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도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도 "병력이나 민간인력이 지원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해 면밀히 추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관련 보도 내용을 포함해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오고 있
- 2024-10-16
- 1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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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황희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병역제도 정착돼야"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 대상이지만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고 서류심사를 통해 전시근로역 편입 또는 병역면제 처분 등을 받은 병역감면자가 최근 5년간 총 2만9634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감면제도를 통한 전시근로역 편입 또는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병역감면자는 총 2만9634명이었다. 사유별로 보면, 장애인이 1만5598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고, 이어 수형자(受刑者) 7262명(24.5%), 귀
- 2024-10-16
-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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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北, 극단적 방법으로 대남 위협…통일 염원 저버려"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남 위협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협약식' 인사말씀에서 "북한은 평양 상공이 뚫렸다는 안보적 두려움과 통일 포기에 대한 내부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북한 정권의 반민족적·반역사적 시도는 북한 주민들을 포함한 민족 전체의 통일 염원과 바람을 저버리는 것&quo
- 2024-10-16
-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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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국방차관, 내년 '제2차 방산군수공동위' 개최 합의'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체코가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국방부는 2025년 상반기에 제2차 방산군수공동위를 개최해 구체적인 방산 협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국방부에서 다니엘 블라즈코벡 국방차관과 한·체코 국방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과 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호 차관은 "양국 관계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 2024-10-16
- 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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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18일 워싱턴DC서 '북한인권 1.5트랙 회의' 최초 개최한·미·일 고위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가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 등 고위급 국제통일대화 참석을 위해 17일부터 나흘간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 및 관련 행사는 지난 7월 김 장관의 방미 당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제안의 후
- 2024-10-16
- 1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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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최근 안보 상황 고려해 방미 취소김명수 합참의장이 북한의 경의·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 의장은 미국 측과 고위급 회의를 하기 위해 지난 15일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방미를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 소식통은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
- 2024-10-16
-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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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17일 전쟁기념관서 개최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 작전에 성공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17일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명이 참석
- 2024-10-16
-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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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 입대 증가 선전…"전쟁 시 대한민국 멸살"'무인기 평양 침투'를 주장하고 있는 북한이 최근 청년들의 입대 증가세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14일과 15일 전국적으로 14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 동맹일군들과 청년 학생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했다"며 "각지의 청년 학생들은 극악한 대결광, 범죄자들을 마지막 한 놈까지 찾아내어 숨통을 끊어버릴 결의를 담아 군대 입대, 복대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 2024-10-16
-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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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청춘예찬 병역이행 응원 영상' 선보여...자긍심 고취병역이행 자긍심 고취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병역이행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16일부터 병무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청춘예찬 병역이행 응원 영상’을 게재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응원 영상은 현재 복무 중인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역을 이행 중인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격려 메시지로 구성돼 있다.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가수·배우·연
- 2024-10-16
-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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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부대 사건' 53년 만에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국방부가 53년 만에 ‘실미도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국방부는 15일 경기 고양 덕양구 벽제묘지에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제를 개최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로, 벽제묘지는 실미도 사건으로 사형된 공작원 4명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불법 모집, 사형이 집행된 공작원의 유해 암매장, 대법원 상고 포기 회유 등 실미도 사건의 인권 침해 사실에 대
- 2024-10-15
- 2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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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투용 무인수상정·체공형 중거리유도무기 신속 도입군 당국이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체공형 중거리유도무기, 소화기용 고성능탄약을 신속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체공형 중거리유도무기, 소화기용 고성능탄약 도입은 소요결정 이전에 분석실험과 소요검증, 선행연구를 통합 수행해 획득 기간을 단축하는 ‘통합소요기획’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적 위협이 큰 전방 해역에서 유무인 복합 근접 전투를 수행할 수
- 2024-10-15
- 1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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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황희 "군용기, 해외정비 의존도가 낮춰야·기술 이전 필요"최근 5년간 군용기 정비를 위해 2조5197억원을 해외 정비업체에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정비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이전을 통한 정비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군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용기 정비를 위해 해외 외주정비업체에 지출한 비용이 총 정비비(5조6792억원)의 44.4%인 2조519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 직접정비는 1조8232억원(32.1%), 국내 외주정비는 1조3363억원(23.5%)으로 나타났다. 국방 중기계
- 2024-10-15
- 1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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