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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일부 폭파..."확실한 교류 단절 의도"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우리 정부는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군사분계선(MDL) 10m 앞에서 티엔티(TNT) 폭약을 터뜨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파괴했다. 지난 8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차단한 북한이 이번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도 폭파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끊었다. 군은 MDL 이남까지 영향이 미치는 이번 폭파가 정전협정
- 2024-10-15
-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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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韓, 무인기 침범 증거 확보…혹독한 대가 치를 것"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수도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발표하고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제적인 증거나 관련 사진 등을 공개하진 않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펼친 이후 나흘 연속 김 부부장 명의
- 2024-10-15
-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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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상공 무인기'에 군 고위간부 소집…대응 방안 논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격 회의를 열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무성 중대성명을 통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펼친 지 사흘 만으로, 이는 북한 당국이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고 있음을 부각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협의회를 소집하고 리창호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 보고와 리영길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 보고, 노광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
- 2024-10-15
-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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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의선·동해선 폭파,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퇴행 반복 개탄"정부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데 대해 강력한 규탄의 뜻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15일 '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폭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오늘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북측 구간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매우 비정상적 조치로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4년 전 대북 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하에 1년 넘게 운영해 왔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 2024-10-15
-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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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대응사격 실시"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은 15일 낮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하여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
- 2024-10-15
-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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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국방안전 분야 협의회, 새로운 형식…의도 지켜봐야"정부는 북한이 평양 무인기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국방 및 안전 분야 협의회를 새로운 형식의 회의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당 중앙군사위원회라는 회의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이런 형식의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국자는 "(북한이 회의) 내용은 또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지 않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김정
- 2024-10-15
-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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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경북 영천고 최종 선정국방부(장관 김용현)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 결과 경북 영천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영천고는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학년도 3월부터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영천고는 5년간 매년 2억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교육청 대응투자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교원과 학생 선발에 대한 특례도 적용된다. &
- 2024-10-1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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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인권보고관은 美 특등 하수인…상종할 일 없을 것"북한이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달 제79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실태 보고서를 뒤늦게 문제 삼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은 15일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살몬 특별보고관을 두고 "미국의 꼭두각시, 특등 하수인"이라고 깎아내리며 "앞으로도 그와 상종하는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당시 보고서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북한 주민들이 이동의 자유에 큰 제약을 받았고, 평양문화어보호법·청년교양
- 2024-10-15
- 0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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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평양 무인기 주범은 韓군부 쓰레기…잡종개 길들인 美 책임져야"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 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내용의 중대성명을 발표한 이후 김 부부장과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수위 높은
- 2024-10-14
- 18: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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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천도교 교령 예방…"국민 안심토록 만반 대비태세"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윤석산 교령을 예방하고, 통일 정책과 남북 교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영호 장관은 이날 윤 교령을 만나 "최근 북한이 계속해서 위협적 성명을 내고 있지만, 정부와 군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윤석산 교령은 "북한의 두 국가론 주장을 슬기롭게 풀어나가 위해 민간 차원의 종교·문화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윤 교령에게 '8&midd
- 2024-10-14
- 1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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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포천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6년 만에 '완전 정상화'포천 영평훈련장에서의 주한미군 사격훈련이 6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된다. 국방부와 주민대표인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포천시, 5군단은 14일 포천 영평훈련장에서 모든 주한미군 훈련 보장을 포함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포천 영평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아파치헬기 사격 훈련을 포함한 주한미군의 모든 사격훈련이 정상화됐다. 2018년 1월 도비탄 발생 이후 주한미군 사격훈련을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실시해 온지 6년 만이다.
- 2024-10-14
-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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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품, 군 진중문고 선정에선 탈락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이 군 부대 도서관이나 생활관에 비치되는 진중문고 선정 심사에서 탈락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국방부는 14일 2019~2021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진중문고 후보도서로 올랐으나, 한 번도 선정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진중문고 선정은 외부 민간위원과 국장급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정훈문화자료 심의위원회’에
- 2024-10-14
-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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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폭파·우주 발사체 발사 가능성…무인기 서울 영공 침범할 수도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입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앞세워 대남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경선 부근 8개 포병여단에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 지시가 내려졌고, 남북 간 육로 완전 단절과 요새화를 위한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북한의 다음 도발을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 2024-10-14
-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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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 사격 대기' 北 "우리 판단대로 행동"…한반도 긴장 고조북한이 우리의 무인기 침범을 주장하면서 국경선 인근 포병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고, 수위 높은 담화를 연달아 내놓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 화력 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 지시를 전날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 보도를 보면 국방성 대변인은 "전시 정원 편제대로 완전 무장된 8개의 포
- 2024-10-14
-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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