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록강은 흐른다 쓴 이의경 지사 유해, 105년 만에 고국 품으로
    '압록강은 흐른다' 쓴 이의경 지사 유해, 105년 만에 고국 품으로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자 ‘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의 유해가 1919년 압록강을 건너 조국을 떠난 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다. 국가보훈부는 12일 “독일에 안장된 이의경 지사의 유해는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장에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 후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운동에
    • 2024-11-12
    • 08:40:09
  • 러시아 이어 북한도 북·러 조약 비준…김정은 서명
    러시아 이어 북한도 북·러 조약 비준…김정은 서명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지난 11일 정령에 서명했다"며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라고 덧붙였다. 통신이 언급한 국가수반은 김정은 국
    • 2024-11-12
    • 07:49:59
  • 탈북민단체, 우크라 측에 선전물 전달…북한군, 자유 찾아 전선 탈출하라
    탈북민단체, 우크라 측에 선전물 전달…"북한군, 자유 찾아 전선 탈출하라"
    군 출신 북한이탈주민들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 하는 선전물을 제작해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탈북민 선전단'은 11일 북한 군인들을 위해 군 출신 탈북민들과 자식을 군에 내보낸 탈북 어머니들이 제작한 '탈출방법 안내서'와 방송용 선전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등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벨기에 브뤼셀로 출발한 장세율 단장은 현지에서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를 만나 같은 내용의 선전물과 공개서한
    • 2024-11-11
    • 17:48:11
  • 해군 창설 79주년...창군정신 계승, 필승 마음가짐 다져야
    해군 창설 79주년..."창군정신 계승, 필승 마음가짐 다져야"
    “국민에게 신뢰를,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해군·해병대를 만들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창군정신을 계승하고 필승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1일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 터 인근인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에서 열린 해군창설 79주년 기념식에서 창군정신을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창군 원로와 역대 참모총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유관 단체장, 해군·해병대 장병 등이 참석했다. 양용모 총장은 기념사에
    • 2024-11-11
    • 17:01:24
  • 軍, 北 신형 ICBM 엔진시험 없이 발사...러 지원 의심
    軍, "北 신형 ICBM 엔진시험 없이 발사"...러 지원 의심
    군 당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에 대해 기존 ICBM 개량형이 아닌 신형 ICBM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엔진 시험 없이 발사했음에도 사상 최고 비행고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새로운 엔진 시험을 하지 않은 채 화성-19형 발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1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엔진 지상 분출시험을 보도했고, 올해 3월 20일 신형 중장거리 극
    • 2024-11-11
    • 09:37:17
  • 9개 유엔참전국 대표단 방한…강정애 현충원, 추모·문화공간 재단장
    9개 유엔참전국 대표단 방한…강정애 "현충원, 추모·문화공간 재단장"
    미국과 태국, 튀르키예 등 9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17명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훈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1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존 산티아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훈부 장관, 뎃니팃 르앙응암캄 태국 보훈처장, 아딜 찰르쉬칸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이 각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1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13일 국제보훈컨퍼런스에서 자국의 보훈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보훈컨퍼런스는 각국의 보훈 정책
    • 2024-11-10
    • 17:55:03
  • 김영호 北군사적 도발 세계 평화 직접 위협…다양한 해법 필요한 때
    김영호 "北군사적 도발 세계 평화 직접 위협…다양한 해법 필요한 때"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유럽 전역과 세계 평화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반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의 모색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프랑스 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4 시민 평화 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북한 정권은 젊은 병사들을 러시아가 벌이는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전쟁에 강제로 밀어 넣고 있다&quo
    • 2024-11-10
    • 11:06:37
  • 빅터 차 트럼프 2기 집권 후 한국 자체 핵무장 주장 늘어날 듯
    빅터 차 "트럼프 2기 집권 후 '한국 자체 핵무장 주장' 늘어날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미국 외교정책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기조로 돌아간다면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 주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올해 1∼3월 한국의 싱크탱크 및 교수, 전현직 정부 관계자 등 전략 전문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됐던 설
    • 2024-11-09
    • 16:20:42
  • 北 풍계리 인근에서 또 지진...기상청 규모 3.1 자연지진
    北 풍계리 인근에서 또 지진...기상청 "규모 3.1 자연지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3분 12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7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일 오후 9시 24분 57초 길주 북북서쪽 3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앙은 북위 41.28도, 동경 129.2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이다.
    • 2024-11-09
    • 14:52:03
  • 합참 北, GPS 전파 교란 도발...선박·민항기 일부 장애 발생
    합참 "北, GPS 전파 교란 도발...선박·민항기 일부 장애 발생"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전날부터 황해도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날 오전 공지를 내고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측에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
    • 2024-11-09
    • 11:39:07
  • [속보] 합참 북한, 8·9일 GPS 전파교란 감행...선박·민항기 운항 장애 발생 유의
  •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북러 군사협력 대응 논의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북러 군사협력 대응 논의
    한국과 일본이 국방 차관급 회의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은 8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일본 방위성 나카지마 고이치로 방위심의관(차관급)과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갖고 양국 국방 교류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전방위적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고,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북러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middo
    • 2024-11-08
    • 16:51:13
  • 한-IAEA 정책협의회 개최…북핵 검증 준비태세 협력 논의
    한-IAEA 정책협의회 개최…북핵 검증 준비태세 협력 논의
    정부가 제13차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등 안전조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만나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한국 내 IAEA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IAEA의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권기환 조정관은 "우리 정부는 국제 비확산 분야 선도국
    • 2024-11-08
    • 16:42:54
  • 정부, 푸틴 북·러 합동군사훈련 언급에 엄중히 주시
    정부, 푸틴 '북·러 합동군사훈련' 언급에 "엄중히 주시"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합동군사훈련 언급을 두고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러·북 간 상호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지난 정부 성명 이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예단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관련 동향을 엄중하게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을 지켜보며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취해
    • 2024-11-08
    • 13:52:48
  • 軍,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북한 도발에 대응
    軍,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북한 도발에 대응
    군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충남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했고, 200여km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가운데 군의 현무 지대지 미사일로 적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합참은 "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
    • 2024-11-08
    •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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